메뉴 건너뛰기


너무 눈 부십니다. .... 원래 이런건가요 ?

khkimrc2006.06.20 01:20조회 수 1651댓글 21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요즘 가끔씩 고수부지에서 잔차를 타고 있는 초보 입니다.
낮엔 너무 더워서 밤에 주로 타는데...
가끔식 보면 HID 라이트를 헬멧에 달고 타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정말 눈 부십니다. 한동안 앞이 안보입니다.
잔차에 달고 타셔도 될듯 싶은데요.(라이트 고개를 숙이시고.....)
저도 오장터를 달고 다니는데요.(부분부분 어두운데가 있어서요) 앞에서 오시는분 방해될까봐 완전히 고개를 숙여서 앞바퀴 비추고 다닙니다. 그래도 충분 하더군요.
지난주에는 마포대교(강북) 아래서 헬멧에 HID 달고 계시는 분이 달리고 있는 저를 보시더군요.
정말 한대 때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초보라 과잉반응을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불쾌하셨으면 죄송합니다.
근데 원래 그렇게 타는 건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1
  • 도로 다닐때.. 라이트 대가리에 다는거 아닙니다...

    임도나 싱글.. 야간에 눈높이랑 같게 사물을 구분하기 위한겁니다...

    도로에서는 핸들바에 달아 주세요...
  • 저 멀리서부터 자각하시고 지나치실때 인사하시면 문제없으실듯... 그래도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라으트 OFF상태에서도 식별이 잘될듯싶은데 안전을 많이 챙기시는 성격이신거 같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
  • 저는 욕나오던데요.
    지들만 잘보이면 다 라고 생각하는 참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상대방은 하나도 안보이는데 말이죠.
    생각같아서는 젤밝은거 사서 다니다가 그런사람들 지나갈때 눈으로 확~ 쏴버리고 싶은데...쩝...
    태양권을 배워볼까요?
  • HID 밝기가 용접불꽃 이상이더군요.순간 앞이 아무것도 안보이는것은 물론 자외선등 유해광선도 무시못하게 나오는 느낌 받았습니다.HID는 낮게 깔아도 왠지 기분나쁜데 치켜세운다?그럼 욕좀 먹어야죠.오장터 라이트정도의 할로겐 라이트가 젤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 고수부지에선 98% 끄고 다니다가 그런분들 오시면 상향등으로 해서 키고 갑니다.
    15w 라이트 2개 동시에 키면 잠시 느끼는게 있을 것 같아서 -.-a
  • 도로에서 정녕 안보여서 키고 다니는 걸까요? 과시용? 도심에서는 안전등이나 소형LED 램프하나만으로도 안전하고 굳이 HID를 킬만한 어두운곳은 거의 없습니다. 어지간한데는 가로등이나 도심의 불빛이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키고 다니시는 분...이거 자동차처럼 차선구분도 없는데 고각으로 해놓고 다니시는 분....정말로 매너없고 센스없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 HID 가 280랠리용이 아니였나 보군요 ㅋㅋ
    *redsoju님께서 미칠듯한 스피드로 도망가십니다.
  • 전 헬멧에도 달고 바에도 답니다만 헬멧에 다는 자체로 욕먹을 일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도로에서도 HID달고 라이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안전입니다.
    단지 길이 어두워서가 아니죠.
    일단 나의 존재를 보행자에게 알려서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의도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야간 도로주행시에는 갑자기 튀어나온다든가 하는 예상치 못할 보행자, 인라인, 다른 자전거에게 미리 자신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마주오는 분에게 비추어 눈부시게 한다든가하는 무례한 행동은 욕먹어서 마땅하리라고 봅니다만 헬멧에 부착하는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과민하게 생각하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헨들바에 달아서 아래로 내리면(앞휠 1.5미터 정도에 스팟이 비치게..) 상대편에서는 직접 라이트 보지 않으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1개를 달던지 10개를 달던지... 안전도 충분히 확보 되죠..

    헬멧에 달면.. 눈이 가는대로 따라 갑니다... 상대편 얼굴을 보면 당연히 상대방은 눈알이 빠지는거 같죠... 이해가 갑니까??!!

    헨들바에만 달아도,,, 자신의 존재를 충분히 알릴수 있습니다..
  •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늘 문제가 되는 서드파티 HID 를 장착한 차량들의 조사각 문제.....
  • 벽새개안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게다가 한강 시민 공원 둔치에서 타는데 그 정도의 조명이 정말 필요한지 늘 의문이 들더군요.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맞은 편에서 자전거 타고 오던 사람은 어려움을 겪게 되죠. 흠...
  • 과유불급...주행중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것도 안전에 필수겠지만, 지나쳐서는 안되겠죠.^^
  • 저 멀리서 밝은 불빛이 비치면 저게 오토바일까? 자전거일까? 생각하는데
    십중팔구 잔차더군여 ^^;
  • 자신의 헬멧에 단 라이트를 벗어서 직접한번 쳐다 봐보십시오. 저도 운전하지만 야간에 앞에 국도에서 그런차들 오면 밀어버리고 싶습니다. 야간에 어두운곳에선 사람 동공이 많이 열려있습니다. 주간보다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아서 자극이 큽니다. 암실에서 갑자기 나오면 눈이 부시듯이요. 상대방의 배려도 없이 무슨 안전을 논하는지...
  • 그런 논리라면 핸들바에 달아도 밝고 눈부시긴 마찬가집니다.
    문제는 조사각도겠죠.
    개인적으로 헬멧에 달때에도 상향등으로 올린적 없고 남에게 피해준적 없다고 자신합니다.
    불필요할땐 반드시 라이트를 끄고 남에게 비추는 것이 폐가 된다는것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조심하죠.

    앞으로도 HID는 점점 늘어날것이라는 겁니다.
    단지 밝다는 것으로 욕을 먹어서는 곤란하다는 겁니다. 요즘 차량도 마찬가지더군요.
    HID로 상향등올리는 개념상실한 차량많죠. 하지만 그러한 차량으로 인해 HID부착자체가 욕먹어서는 안될 문제겠죠.
  • 머리에 HID 다는 인간들은 잡아다가 산으로 보내버려야합니다. 그런사람 옆에 지나가면 3초정도 앞이 하얗습니다. 지들도 알텐데...
  • 저는 핸들바에 달면서도 앞바퀴만 비추게 해놓는데요.. 직접 보면 참 돌아버릴거 같죠 -_-;
  • 사람의 머리는 움직이죠....조사각도는 고정 되지 않는다는....

    목에 기브스를 하지 않은 이상에야..ㅎㅎ
  • 고정되지 않기에 스스로 컨트롤가능한거죠.
    그렇기때문에 각자 남에게 피해주지않기위해 노력해야하는거고요.

    HID 비난하는 분중에서 앞으로 구입하실분 많을겁니다.
    무슨 장비든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대중화되니까요.
    내가 하면 당연한거고 남이 할때는 내게 조금의 불편을 주어도 마땅히 비난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신거겠죠?^^
    다행히 여기계신 분중에서는 HID구입하셔도 남에게 피해주는 무례한 행동을 하실분은 안계신것 같네요.
  • 한가지 아이템이 인기를 끌어 대중화 되다가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에 대한 규제가 마련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겠지요. 자동차의 HID 경우 사고를 유발한다는 결론이 날 경우 곧 불법화 되겠지요. 하지만 자전거 용품의 경우 정부에서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라이더 개개인의 남을 배려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산에 자전거가 점점 많아 진다고 해서 등산객한테 자전거를 피해다녀라고 요구할 수 없듯이 말이죠.
  • 야간에 반대서 오는 차의 상향등으로 인해 5초정도 앞을 놓쳐서 사고를 당했었습니다.
    머릿속엔 슬라이드 지나가고, 어디서부터 부딪치는지도 모르는 바닥충격...ㅠ.ㅠ
    다행히 몸엔 큰 충격 안받았지만 페달축이 부러지고, 크랭크가 좀 휘었더군요...
    그뒤론 앞에서 차든,잔차든 는으로 빛이 쏠리면 자연스럽게 입에서 욕이 나오더군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죠... 얼마나 야간주행중 크리티컬한 데미지가 오는지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하지 말하야 할 행동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8104 raydream 2004.06.07 389
188103 treky 2004.06.07 362
188102 ........ 2000.11.09 175
188101 ........ 2001.05.02 188
188100 ........ 2001.05.03 216
188099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8 ........ 2000.01.19 210
188097 ........ 2001.05.15 264
188096 ........ 2000.08.29 271
188095 treky 2004.06.08 264
188094 ........ 2001.04.30 236
188093 ........ 2001.05.01 232
188092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1 ........ 2001.05.01 193
188090 ........ 2001.03.13 226
188089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7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6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