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큰 방향의 줄기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하지만, 현재는 한강 사이클의 비열한 태도를 바로 잡는 일이 우선입니다. 고인을 몇번씩 욕되게 하며 남은 유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라이더들을 우롱한 한강 사이클의 잘못은 드러난 진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되고 남습니다.
사람을 우롱하는 동영상으로 시작하여 끝까지 교묘한 동영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무엇이 잘못인지는 그동안의 글을 올렸으니 충분히 알 것입니다.
드림윈드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에게 'MTB를 위한 품질 인증 제도 확립'이 어떤 도움이 될지..
무엇보다 먼저 유가족을 위한 보상과 사과가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은 부실프레임에 대한 확실한 해명과 예방대책 또는 리콜입니다.
물론 'MTB를 위한 품질 인증 제도'도 확립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후지 때려잡기 같은 건 순위에 들지도 않습니다.
그건 그냥 그사람들의 행위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일 뿐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후지 불매가 과연 유가족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라고 반문할수도 있겠지요. 유가족이 아닌 이상 유가족에 대한 보상, 사과를 요청하는것은 뭐랄까... 유가족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분 같아 보입니다(물론 우리 정서상 제 생각이 약간 특이하다고 볼수는 있지만) 리콜쪽은 보다 확실하게 요청해야겠지요! 소비자의 권리이니까. 확실한 해명은 국과수 및 관련단체의 검증 말고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프레임 부실에 관한 관련인 및 전문가 공청회(?) 개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유가족들에게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차라리 성금모금을 통한 변호사 선임비 지원 이 더 바람직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사고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현재 유가족들의 보상을 위한 어떤 민형사상의 제기가 법원에 이루어 졌는지요? 이전에 교통사고의 경험이 있는데 드러눕는 것으로는 독한 사람들에게는 통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이 다 사람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결국 변호사 선임하여 진행했는데 그래도 피해자가 감수할수밖에 없는 사항이 생기고 이것은 개인적 혹은 사회적 도의에 맡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잊혀져 가더군요. 피해자의 가슴에만 상처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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