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성의가 없네요.
관리과, 이게 답변입니까?
2006-06-22 12:00 조회 : 4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1) 자전거 거치대가 외진 곳에 있고 도난으로 부터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거치하려는 사람이 없다.
- 관리과의 대답은 '자전거 이용자가 알아서 도난에 대비하라'는 것이 핵심으로 이해됩니다.
거치하지 말라는 말이지요? 그럼 전혀 쓸대가 없는 거치대 설치하느라 국가예산 쓴 것 담당에게 구상권 청구해 국고로 환수해야 합니다.
2) 제가 들어간 인도에는 자전거 출입금지 표지가 없었으며, 관람객 및 유물에 아무런 피해가 없는 한적한 곳이였다. 그럼에도 무단침입자처럼 취급당했다,
- 관리과의 대답은 '다른 여러곳에 자전거 출입금지 표지가 있다' 는 것인데요.
어디 뭐가 있건 간에 제가 들어간 길에는 없었습니다. 그럼 다른 곳에 있건 없건 설치를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관리과 직원은 귀찮아 하지만 말고 자신이 쓴 대답을 스스로 읽어보세요. 논리가 조금이라도 되는 변명이 하나라도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귀하에게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자전거접근이 쉽게 해야 하며 박물관 담장안에 거치대를 만들어 도난으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해야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관람이 편리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의 경우 전면 서빙고로 보도를 넓게 하고 띠석을 설치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였으며 자전거 통행로 인접 정문 동·서편 2개소에
각각 14대씩 총 28대의 주차공간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다만 도난으로부터 안전 확보문제는 자전거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용자께서 관리
해야함을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2. 자전거출입이 어려운 곳이라면 자전거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을 세워 알려야한다.
박물관의 옥외공간은 문화재 전시공간, 공연공간, 식물원공간, 산책공간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건물내부뿐만 아니라 옥외에서도 다양한 관람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은 관람에 지장을 주며 관람객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정문, 서문, 표사는 곳 등 5개소에 통행금지 안내표시판이 이미 설치되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사이트 관람 유의사항 란에도 안내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박물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의 추가설치를 포함한 제반문제에 대하여 검토를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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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은 고급 승용차만 타고 다니시나?
mrtouch | 2006·06·19 13:44 | HIT : 670 |
엠티비를 하나 샀습니다. khs 얼라이트 500이요.
프레임의 치수가 잘 안맞아서 고생했는데, 그것 빼고는 만족스럽군요. 잘 나갑니다. 도로에서 잘 나간다는 평가던데, 속도를 좀 내도 타이어 소음도 없고 별 문제를 못느끼겠습니다.
그런데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갔습니다. 인도 따라서 들어갔더니 광장 비슷한 곳이 나오더군요. 직원이 앞을 가로막더니 '여기는 자전거 못 들어가니 나가시라는 군요'. 정문쪽으로 방향을 돌리니 또 직원이 나와서 '아저씨, 여긴 자전거로 못 가요' '주차장 어디있어요? 물으니까 '정문 옆에 몇군데 거치대가 있다'는 겁니다.
가 봤더니 담장 밖의 호젓한 곳에 거치대만 달랑 있더군요. 거치된 자전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인적도 없고, CCTV도 없었지요. 또한 정문에서도 무척 멀어 보입니다.
당연 주차 안했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는 흔히 훔쳐가는데, 인적이 없는 호젓한 곳에 놓인 자전거가 도선생의 타겟이 되기 쉽습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뚝 잘라서 가져간다는군요.
CCTV도 없고요. CCTV가 있어도 실제로 도난사고가 나면 범인을 잡기 어렵다고 합니다. 모자 폭 눌러 쓰고 가져 가는데다가, 경찰 입장에서도 자전거 도난은 하도 많아서 수사에 우선순위기 뒤진다고 합니다.
자전거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도 하는데, 거기에 거치할 만큼 간 큰 이용자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차량으로 들어가면...멋진 옷차림을 한 직원들이 안내를 해줍니다.. 꼭 백화점 직원들 처럼 차려 입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국립백화점..아니 국립박물관이 자전거를 홀대한다고 기사가 나던데요, 대책으로 내놓은게 달랑 구석진 먼 거리에 거치대 마지못해 만들어 놓고 면피를 하나 봅니다.
돈만 많이 쳐들였지, 국립박물관 운영의 마인드가 어디 백화점 운영 마인드과 비슷한 수준과 같지 않은지 느끼게 된 작은 경험이였습니다.
국립박물관은,
1) 자전거 접근이 쉽게 해야 하며, 박물관 담장 안에 거치대를 만들어 도난으로 부터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2) 자전거 출입이 어려운 곳이라면, 자전거 출입 금지라는 푯말이라도 세우세요. 자전거는 법적으로 인도로 통행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걸어서는 들어가도 자전거는 못 들어가는게 불가피 한다면..유물과 상관없고 한적한 곳이므로 그런지조차 의문이지만..어쨌건 교통 표지판 정도는 세울 수 있는 것 아닌지요.
이게 돈 많이 드는 일 아니지요?
야외에 내놓은 유물보호에도 자전거가 매연과 진동을 내뿜는 자동차 보다 유리할 듯 하군요. 마인드를 바꾸세요.
그리고 직원들 복장 디자인 좀 바꾸시길 부탁드립니다. 거기가 백화점이에요?
관리과, 이게 답변입니까?
2006-06-22 12:00 조회 : 4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1) 자전거 거치대가 외진 곳에 있고 도난으로 부터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거치하려는 사람이 없다.
- 관리과의 대답은 '자전거 이용자가 알아서 도난에 대비하라'는 것이 핵심으로 이해됩니다.
거치하지 말라는 말이지요? 그럼 전혀 쓸대가 없는 거치대 설치하느라 국가예산 쓴 것 담당에게 구상권 청구해 국고로 환수해야 합니다.
2) 제가 들어간 인도에는 자전거 출입금지 표지가 없었으며, 관람객 및 유물에 아무런 피해가 없는 한적한 곳이였다. 그럼에도 무단침입자처럼 취급당했다,
- 관리과의 대답은 '다른 여러곳에 자전거 출입금지 표지가 있다' 는 것인데요.
어디 뭐가 있건 간에 제가 들어간 길에는 없었습니다. 그럼 다른 곳에 있건 없건 설치를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관리과 직원은 귀찮아 하지만 말고 자신이 쓴 대답을 스스로 읽어보세요. 논리가 조금이라도 되는 변명이 하나라도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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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귀하에게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자전거접근이 쉽게 해야 하며 박물관 담장안에 거치대를 만들어 도난으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해야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관람이 편리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의 경우 전면 서빙고로 보도를 넓게 하고 띠석을 설치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였으며 자전거 통행로 인접 정문 동·서편 2개소에
각각 14대씩 총 28대의 주차공간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다만 도난으로부터 안전 확보문제는 자전거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용자께서 관리
해야함을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2. 자전거출입이 어려운 곳이라면 자전거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을 세워 알려야한다.
박물관의 옥외공간은 문화재 전시공간, 공연공간, 식물원공간, 산책공간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건물내부뿐만 아니라 옥외에서도 다양한 관람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은 관람에 지장을 주며 관람객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정문, 서문, 표사는 곳 등 5개소에 통행금지 안내표시판이 이미 설치되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사이트 관람 유의사항 란에도 안내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박물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의 추가설치를 포함한 제반문제에 대하여 검토를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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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은 고급 승용차만 타고 다니시나?
mrtouch | 2006·06·19 13:44 | HIT : 670 |
엠티비를 하나 샀습니다. khs 얼라이트 500이요.
프레임의 치수가 잘 안맞아서 고생했는데, 그것 빼고는 만족스럽군요. 잘 나갑니다. 도로에서 잘 나간다는 평가던데, 속도를 좀 내도 타이어 소음도 없고 별 문제를 못느끼겠습니다.
그런데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갔습니다. 인도 따라서 들어갔더니 광장 비슷한 곳이 나오더군요. 직원이 앞을 가로막더니 '여기는 자전거 못 들어가니 나가시라는 군요'. 정문쪽으로 방향을 돌리니 또 직원이 나와서 '아저씨, 여긴 자전거로 못 가요' '주차장 어디있어요? 물으니까 '정문 옆에 몇군데 거치대가 있다'는 겁니다.
가 봤더니 담장 밖의 호젓한 곳에 거치대만 달랑 있더군요. 거치된 자전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인적도 없고, CCTV도 없었지요. 또한 정문에서도 무척 멀어 보입니다.
당연 주차 안했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는 흔히 훔쳐가는데, 인적이 없는 호젓한 곳에 놓인 자전거가 도선생의 타겟이 되기 쉽습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뚝 잘라서 가져간다는군요.
CCTV도 없고요. CCTV가 있어도 실제로 도난사고가 나면 범인을 잡기 어렵다고 합니다. 모자 폭 눌러 쓰고 가져 가는데다가, 경찰 입장에서도 자전거 도난은 하도 많아서 수사에 우선순위기 뒤진다고 합니다.
자전거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도 하는데, 거기에 거치할 만큼 간 큰 이용자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차량으로 들어가면...멋진 옷차림을 한 직원들이 안내를 해줍니다.. 꼭 백화점 직원들 처럼 차려 입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국립백화점..아니 국립박물관이 자전거를 홀대한다고 기사가 나던데요, 대책으로 내놓은게 달랑 구석진 먼 거리에 거치대 마지못해 만들어 놓고 면피를 하나 봅니다.
돈만 많이 쳐들였지, 국립박물관 운영의 마인드가 어디 백화점 운영 마인드과 비슷한 수준과 같지 않은지 느끼게 된 작은 경험이였습니다.
국립박물관은,
1) 자전거 접근이 쉽게 해야 하며, 박물관 담장 안에 거치대를 만들어 도난으로 부터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2) 자전거 출입이 어려운 곳이라면, 자전거 출입 금지라는 푯말이라도 세우세요. 자전거는 법적으로 인도로 통행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걸어서는 들어가도 자전거는 못 들어가는게 불가피 한다면..유물과 상관없고 한적한 곳이므로 그런지조차 의문이지만..어쨌건 교통 표지판 정도는 세울 수 있는 것 아닌지요.
이게 돈 많이 드는 일 아니지요?
야외에 내놓은 유물보호에도 자전거가 매연과 진동을 내뿜는 자동차 보다 유리할 듯 하군요. 마인드를 바꾸세요.
그리고 직원들 복장 디자인 좀 바꾸시길 부탁드립니다. 거기가 백화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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