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야 동호회게시판을 보고 이 사실을 접했습니다.
(내용)
북한산 국립공원은 탐방객의 안전 및 자연자원의 보전을 위하여 탐방상 자전거 출입 금지한다.
위반자에게는 자연공원법 제82조내지 제86조에 의거 하여 과태료 부과한다.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등록일 | 2006.06.19 10:41:28
(출처)
http://me.news.go.kr/warp/webapp/news/view?section_id=me_sec_2&id=fc26bb79306167202eeeb41e
밑에 "차카게살자"님이 올려 주셨지만 다시 올립니다.
위 글을 보고 무지 열받았습니다.
MTB를 좋아하는 라이더로서,
"등산객을 위협하고 자연을 훼손시키는 난동자"로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과 벌금형으로 맞아야 하는 범법자로 취급받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물론..산을 찾는 MTB 라이더들이 그동안 잘해 왔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요.
양비론적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그동안 MTB 라이더들이 조금 더의 희열을 위해
등산객과 산책객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질서를 위반한 범법자 취급을 받는 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산산책로, 하늘공원 자전거가 금지되었습니다.
수색산에도 금지푯말이 붙었다고 하고...수리산도 민원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불과 2년도 채 되지않은 상황에서 우리의 코스들을 잃었습니다.
지금 탕춘대를 금지시킨다면 다음은 또 어디가 될까요?
신월산? 아차산?
MTB 인구가 늘어 너도 나도 산에 가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MTB 인구를 줄일까요? 줄일수 있을까요?
MTB 인구는 계속 늘어갈 겁니다.
탕춘대가 금지되면 다른 산으로 간다?
탕춘대가 금지되면 다른 산 갈수 있습니다. 탕춘대가던 라이더들이 한꺼번에 옆에 산인
백련산이나 수색산으로 몰렸다고 합니다.
그럼 또 그쪽에서도 말들이 나올겁니다.
그렇게 금지 당하면 서울에서는 아마 탈만한 산이 없게 될겁니다.
산에서 밀려난 MTB 라이더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한강?
한강자전거도로는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자전거도로임에도 자전거보다는 산책객이 더 많고 인라인 마라톤너들이 많습니다.
제대로된 법적용이라면 자전거도로에서의 산책객과 인라인을 금지 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만약에 한강에서 산책객을 금지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난리가 나겠죠.
우리도 이제 목소리를 내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일단 이런 결정을 내린 주무부처에 항의하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나 청와대민원실에 민원을 내서라도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개인보다는 단체가, 하나의 단체보다는 단체들의 연합이 아무래도 더 약발이 먹히겠죠.
최소한 자연을 훼손한다는 누명만이라도 벗어야 하지않을까요!
생각같아서는 왈바와 관련있는 모든 동호회들이 같은 날 같은 시에 합동 번개를 쳐서
탕춘대 코스를 아예 점거해 버리고 벌금 때릴려면 때려봐라! 하고 버튀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 지요?
이상 crow 였습니다.
(내용)
북한산 국립공원은 탐방객의 안전 및 자연자원의 보전을 위하여 탐방상 자전거 출입 금지한다.
위반자에게는 자연공원법 제82조내지 제86조에 의거 하여 과태료 부과한다.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등록일 | 2006.06.19 10:41:28
(출처)
http://me.news.go.kr/warp/webapp/news/view?section_id=me_sec_2&id=fc26bb79306167202eeeb41e
밑에 "차카게살자"님이 올려 주셨지만 다시 올립니다.
위 글을 보고 무지 열받았습니다.
MTB를 좋아하는 라이더로서,
"등산객을 위협하고 자연을 훼손시키는 난동자"로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과 벌금형으로 맞아야 하는 범법자로 취급받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물론..산을 찾는 MTB 라이더들이 그동안 잘해 왔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요.
양비론적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그동안 MTB 라이더들이 조금 더의 희열을 위해
등산객과 산책객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질서를 위반한 범법자 취급을 받는 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산산책로, 하늘공원 자전거가 금지되었습니다.
수색산에도 금지푯말이 붙었다고 하고...수리산도 민원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불과 2년도 채 되지않은 상황에서 우리의 코스들을 잃었습니다.
지금 탕춘대를 금지시킨다면 다음은 또 어디가 될까요?
신월산? 아차산?
MTB 인구가 늘어 너도 나도 산에 가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MTB 인구를 줄일까요? 줄일수 있을까요?
MTB 인구는 계속 늘어갈 겁니다.
탕춘대가 금지되면 다른 산으로 간다?
탕춘대가 금지되면 다른 산 갈수 있습니다. 탕춘대가던 라이더들이 한꺼번에 옆에 산인
백련산이나 수색산으로 몰렸다고 합니다.
그럼 또 그쪽에서도 말들이 나올겁니다.
그렇게 금지 당하면 서울에서는 아마 탈만한 산이 없게 될겁니다.
산에서 밀려난 MTB 라이더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한강?
한강자전거도로는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자전거도로임에도 자전거보다는 산책객이 더 많고 인라인 마라톤너들이 많습니다.
제대로된 법적용이라면 자전거도로에서의 산책객과 인라인을 금지 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만약에 한강에서 산책객을 금지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난리가 나겠죠.
우리도 이제 목소리를 내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일단 이런 결정을 내린 주무부처에 항의하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나 청와대민원실에 민원을 내서라도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개인보다는 단체가, 하나의 단체보다는 단체들의 연합이 아무래도 더 약발이 먹히겠죠.
최소한 자연을 훼손한다는 누명만이라도 벗어야 하지않을까요!
생각같아서는 왈바와 관련있는 모든 동호회들이 같은 날 같은 시에 합동 번개를 쳐서
탕춘대 코스를 아예 점거해 버리고 벌금 때릴려면 때려봐라! 하고 버튀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 지요?
이상 crow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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