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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 수학싫어하면 말 다했지..쩝..

mjinsik2006.06.23 11:39조회 수 103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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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학기때 1학년과목인 미분적분학이랑 2학년과목인 공업수학 강의 들었습니다!

이번 성적조회 뜬거 보니깐..저..2과목 A+ 맞았습니다!(자랑질..^_^;)

중간,기말고사 그냥 이름만 쓰고 나가는 학생들 수두룩하구..

수업시간에는..뒷자리에 안자  아예 엎드려서 자고..

레포트는 친구꺼 배껴서 내기도 하고..

이런 학생들 이야기나 행동하는거 보니깐..수학 배울 의지가 없더군요!ㅡㅡ;;

아무리 그렇지..비싼 등록금 내고..수학이 어려워도 그렇지..ㅡㅡ;;

진골 [眞骨] 인 경제학과에서 기계공학과로 편입한 놈도(<--- 저..^_^;)

교수님께서 무슨말하는지 잘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수업시간에 맨앞자리에 앉고

열심히 바둥바둥 수학 공부 하려고 하는데..쩝..ㅡㅡ;;

중간,기말고사 백지 내는것도..양심가책이 안느껴지는지..^_^;;

저같으면..교수님 성의을 봐서라도 아무리 정답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배운것이라도 쓰고 한장 다 쓰고 나갈겁니다!  









제가 만약에 미적분학,공업수학 가르치는 교수라면..

중간,기말고사 백지내고 나가는 학생,

수업시간에 아예 엎드려서 자는 학생등..수업 태도 엉망인 학생들..

출석 100% 해도..

F학점 때립니다!!

에누리 점수 없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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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동영상의 결론은....... (by pis1226) 공포특급 라이딩 (by te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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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ㅋㅋ 저도 별종으로 수학좋아해서 공대나온케이스지만~저처럼 공대가 적성에 맞는 사람이 많지는 않더군요~공대친구들중 수학이 젤싫어하는넘 보면 여긴 왜왔나 하는생각이 드는데 졸업하고 저보다 좋은 대기업들어가는거 보면 수학잘하고 학업에 열심이라고 잘되는거같지 않더군요~
    아 그렇다고 제성적이 나쁜건 아님~평점이 4.0이상이었음,ㅋㅋ
  • 그래도 일단은 기본에 충실해야 출세의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지요. 공대생이 수학을 싫어한다면 실무 현장에서는 상당히 괴로운 일이 생길 수 있을 겁니다.
  • ㅎㅎ
    저는 수학 무지하게 싫어하고 못하는 공대생이었습니다.
  • 저도 첨에 공대를 나왔습니다. 논리적인걸 좋아하기때문에 공대체질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게 아니데요. 물리를 예로들면 물체가 어디로 움직이고 어떻게 변화되고 하는 논리적인건 공부를 안하더라도 다 맞추는데 수식이 들어가기만 하면 다 틀려버렸습니다.
    거기다 수학을 도대체 왜 해야할까, 공식이 언제까지 나올까, 란 의문을 가지고 있으니 절대 공부가 안되더군요. 결국 수학들어가는 과목은 전부 F

    그래서 학교 옮겨서 옛날부터 좋아했던 그래픽쪽으로 옮겨서 살고있습니다.
    사람마다 안맞는건 억지로 하려고 해도 안맞고 좋아하는건 하지마라고 해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 저는 수학이 무지 싫었는데... 나중에는 점점 좋아지더군요... 물리적인 현상을 잘 설명하려면 수식이 필요하고, 그래서 수학수업 들으러... 수학과까지 가서 이것저것 들었는데, 너무 어렵더군요... ^^ 두번정도 들으니 쪼금 감이 오더라는...
  • 무한초보님은 완전 타고난 공대 체질이신가봐요. 저도 공대 출신인데, 수식을 이용하지 않고 물체의 움직임을 아는 친구들 보면 엄청 부럽더군요. 저는 어렵게 어렵게 공식 풀어가면서 대충 현상을 이해하고요..

    어떤 교수님은 이런 말씀도 하시더가고요. 님과 같은 필링을 가지신 분들이 진정한 공대생이고 막 수학 좋아하고 이론적인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더 수학/물리 체질이라고요.

    결국 좋아하시는 그래픽쪽으로 가셨다니 (그래픽도 수학 많이 필요하지 않나요? ^^;) 잘되셨지만, 공대에 끝까지 남아 계셨어도 잘되셨을 것 같네요~

    생각해 보니 물리 같은거 하셨어도 잘하셨겠네요 ㅜ.ㅡ (이론쪽 말고 실험 같은거..)
  • mjinsik글쓴이
    2006.6.23 14: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중학교때부터 수학,물리 무진장 좋아하긴했습니다!수능 망치는 바람에 성적에 맞춰서 대전 집근처 지방사립대 경제학과로 진학을 했습니다!근데 경제학과 5년이상 공부하다가(휴학한 횟수 포함..ㅎㅎ) 기계공학과로 편입을 했는데..이거 참..적응 안되더군요!T.T;;;기계공학과 관련 기초도 없는 상황에서 열역학,동역학,유체역학등 이런 과목 들으니...미챠..;;;;
  • 전공필수가 없어진게 다행...그래서 저는 수학관련은 다 피해다닙니다..ㅜ.ㅜ뭔..응용화학과에 수학관련이 이리도 많은지...
  • 저는 수학 싫어하는 공대생입니다.
    물리가 좋아서 물리학과 복수전공을 하지요.
    공대생 입장에서 수학은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 물리과에서도 수학은 물리를 하는 도구라 하더군요. (웃자고 한 얘깁니다. 너무 민감해하지 마시길..)
    필요한 공식, 계산방법 정도만 익히면 됩니다. 그래서 공업수학시간도 필요한것들만 수업하던걸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하신건.. 수학을 싫어하는것을 떠나.. 기본적인 예의문제라 생각되네요.
    수업에 들어가보면 차라리 출석안하는게 낫겠다는 사람 많더군요. 수업시간에 동영상보는사람부터~ 대놓고 맨 앞에서 잠자는 사람까지.. 앞에 안서봐서 그럴거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리고 진정 공부하려고 간 사람들이 아니니깐 그런겁니다. 고등학교 졸업생(?? 수능보는 사람이던가요?)보다 대학 신입생 정원이 더 많은데.. 대학 안가면 이상한사람 취급받는 나라에서.. 평범하게? 살기위해 대학간거라.. 어찌보면 당연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계속쓰면 교육 현실에 대한 불만이 자꾸 터져나올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
  • 자기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할수있는 날이 언제 올까요?
    요즘은 그나마 특수목적고가 좀 생겨서 옛날 보다 낫긴하지만 아직도 성적에 맞춰서 가고 휩쓸려서 지원하는 그런경우가 대부분이라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 적성 못찾는 애들은 이것저것 해보다 공무원시험이나 쳐야겠다 이러잖아요 ㅋㅋ

    저렇게 억지로 학교다니면서 억지로 의자에 앉아있는 학생들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때로는 적성을 찾으려고 노력하지않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 으...공업수학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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