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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고 봤는데 잠도 안오네요. 우~~~

무한초보2006.06.24 06:37조회 수 50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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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잠이 안오네요.

기분삭히려고 맥주한병 사러 나갔는데 붉은수건을 여기저기 두르고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집에서 모여 봤는지 여러명이 나오더니 '억울해~' '짜증나' 이러면서 수다를 나누며 나오는 아가씨들도 있고 그러네요.

게시판에도 심판에 대한 글들이 벌써 몇백개가 올라오는군요. ㅋㅋ

오늘은 정말 짜증나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자전거로 기분이나 풀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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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프랑스 2등으로 올라갔다가 좋아할 처지가 아니더군요...16강에서 스페인 8강에서 브라질 ㅋㅋ

    개거품 물지 싶네요 ㅎ
  •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팀들만이 겨루는 것입니다
    그까지 올라간 한국축구가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팬은 2002년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2002 이전을 돌이켜 보면 1승이라도 한건 엄청난 일입니다..

    팬들이 월드컵때 보여주는 관심의 2%라도 프로축구에 보여준다면

    2010년 월드컵에선 16강도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 그리고 남을 비난하기 이전에 한국의 유래없는 월드컵 문화자체를 돌이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월드컵 씨즌때의 응원은 축구 자체를 즐긴다고 보기 보담도

    마치 벚꽃축제라고 느껴지더군요..
    (연례행사처럼 느껴진단 말..)

    그래서인지 한국의 응원이 시끄러운지도..-_-
    (축구경기 자체를 감상하는거 보다 무조건 떠들면 되니까요..
    물론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광경이니 세계에선 이슈가 되곘죠..)

  • 무한초보글쓴이
    2006.6.24 06: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렇게라도 즐겨야죠 뭐.
    우리나라에 이런 행사가 어디있습니까. 이젠 WBC도 축제처럼 되려나 모르겠네요
  • 문제는 축구를 4년에 한번만 좋아한다는거죠.
    유럽인들은 축구자체가 생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유럽을 4년에 한번만 축구를 좋아하는 한국이 이긴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한국의 미디어들이 그런 거품축구를 부추긴다고도 생각되어 지고요..
  • 무한초보글쓴이
    2006.6.24 07:0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게 약하다보니 강팀에게 이겼을때 더욱 희열이 큰것이겠죠.
    악으로 깡으로 이기려고 덤비는게 눈에 보이잖아요. 자기가 잘한다고 설렁설렁하다보면 열심히 뛰는 하수에게 질수도 있지요. 그런것을 즐기는거 아니겠습니까.

    억지로 따져보자면 우리나라가 국가대표 경기만 보는이유, 너무 많은 근로시간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있을시간에 경기를 하니 어떻게 보겠습니까.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볼시간도 적고 뛸시간도 적으니 자연히 멀어지겠죠. 거기에 이런저런 이유가 쌓이다보니 결국 볼수있는건 주말에 가끔있는 A매치 정도겠죠.

    뭐 이런저런이유가 있든말든 모두가 즐길수있을때 같이 즐겨보는것도 좋잖아요.^^
  • 저번에 네이버에서 그런 글을 읽었습니다..
    유럽은 집안 , 직장 , 축구가 유럽인들의 모든것이라고..
    그 정도로 축구는 스포츠를 떠나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죠..
    (집안 , 직장 , 축구 밖애 없을 정도로 그들의 삶은 꽤나 무미건조하다더군요..)

    그에 반해 우리나라사람들은 평소때엔 축구보다 인기 좋은 야구..
    겨울엔 농구.. 평소땐 술.. 맛집 찾아 다니기.. 노래방 , 게임 등등으로
    참 이것저것 할게 많죠..
    고로 축구는 한국인들에게 별개 아니다..

    하지만 2002 월드컵이 그런 한국인에게 축구를 별거로 만들었다 더군요..
    그런 한국이 월드컵에서 이정도로 활약하는거 자체가 신기할따름이라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런
    붉은 악마에만 열광하는 것도 한국의 문화가 되어 버린거 같군요.

    하지만 그런 문화가 계속 유지 되는 한 한국축구의 피파 순위는 계속 떨어질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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