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토요일에 이사한 이후로 이것저것 짐정리, 방정리하느라고 바빴습니다.
사진은 17일에 짐을 옮기고 난후 정리할 시간도 없이 그냥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제 후지 아웃랜드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방 한구석의 벽에 기대놓고 관상용으로 그리고 내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사람이 평지에서 타고 다니다 프레임이 뿌러져 죽어도 유족 및 주변인이 그렇게나 험한 꼴을 봐야 되는 흉악한 세상?) 가끔 쳐다보면서 교훈을 되새기는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곧 여기저기 타고 다니면서 후지 자전거가 어떤 자전거인지에 대한 많은 홍보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 아닌지라 자전거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오려면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저의 진짜 조강지처 생활자전거는 아래층에 묶어놓고 편리하게 계속 사용하고 있지요.
오늘에야 인터넷을 신청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왈바분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뭔 넘에 동네가 유흥업소라고는 일체 없고 pc방도 자전거타고 5분 정도 가야지 있네요.
p.s. 자전거 전용 거치대를 사지 않는 이유는 제가 반골이기 때문입니다. 그거 가격도 얼마안하지만 밖에 나갔을때 자기 스스로 못서고 꼭 어디다 기대놔야 되는 mtb를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생활자전거, 철티비 예찬론자로 남으렵니다. 왈바에 글도 많이 올리지 않겠습니다요... 그저 조용히 저 좋아하는거나 하면서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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