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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 예상 했던 결과.

TheRadiohead2006.06.24 22:22조회 수 140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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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탈락. 예상 했던 결과입니다.

2002년 에는 평가전을 하는것을 보면 "와 잘한다."  느낌이 팍팍들었죠.

당시 한국축구를 보고 느낀점이 "끊임없는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오랜연습으

로다져진 탄탄한 조직력" 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호주한테 받고있는 느낌이구요.

하지만 2006년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가나 , 세네갈 등 평가전을 보고 전 솔직히 3패 탈락

이나 1무 2패 탈락을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선수들 열심히 뛰어준 덕택으로 1승 1무

1패라는 성적을 거두어주었습니다. 뭐 그래도 예상대로 16강은 탈락했지만 원래 제가 바랬

던게 16강 탈락이기에 왠지 속이 시원섭섭하네요.

그리고 이틀전이었나요?? 일본이 브라질전에서 4:1로 대패하고 조예선꼴지로 16강탈락한

것을 가지고 엄청나게 조롱하고 비난을 퍼붙던데 아무리 한국사람이지만 같은 한국인으로

서 우리나라도 16강 탈락하니 왠지 일본 비난했던 사람들한테 조소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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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경기장파크,,비엠엑스찾아가세요,, (by 예티) 자전거 입문(?) 하려고 합니다만;; (by soon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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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오랫만에 많은 사람들에게 활기와 감동을 주었던 국가대표팀의 16강 탈락 소식과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니 기쁩니끼?
  • 사람들의 행복을 보며 시기하는 건 욕이 되지 않죠..그 사람을 가엽게 봐줄수 있으니까..하지만 남(TheRadiohead님에겐 남이겠죠)이 침울해 있을때 옆에서 고소하다 여기면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 '엄청난 조롱과 비난'
    한 VS 일 관계에선 어찌보면 당연하게 보입니다.
    말끝마다 '전범' 이란 단어를 흔하게 쓰는 수 많은 젊은 일본인들도 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TheRadiohead님이 한국 사람이지만 같은 한국 사람이 아닌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우리가 16강 올라갔으면,,,
    TheRadiohead님께선
    과연 어떤 글? 올렸을까 궁금하네요....
  • 뭡니까...?
    저도 언론에서 너무 월드컵에만 치중해서 반감이 좀 있었지만,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 TheRadiohead 님 일본은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와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나라라면 조롱과 비난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일본이기에 엄청난 조롱과 비난을 하는 것입니다..

    조소가 가다니요? 글 내용으로 봐선 엄청 잘나 보일려고 애 쓰시는 것 같은데 하나도 잘난 것 없습니다.. 님 같은 분이 대게들 본인 아니면 일 처리가 안되는 양 여기저기 오지랍을 떨고 다니시지요..

    아침에 거리응원 하고 귀가 길에 쓰러져 젊은 나이에 세상과 등지신분이 있다지요.. 염원 담아 소망하고 응원하다 그리 되셨다 봅니다.. 우리나라가 승리로 인해 감격에겨워 뒤로 넘어지셨다면 즐거운.. 그나마 즐거운 맘.. 아니였을까 합니다..

    이런 게시판에 찬물 끼언는 짓거리는 경솔한 짓이라 봅니다..

    분위기 파악 좀 하시죠..
  • theradiohead 님 주파수가 잘 안맞나보죠?
  • 나원... 도대체 인터넷포털 사이트 게시판도 아니고...
  • 이것참 분위기 살벌해서 할말도 못하겠군요.
    솔직히 16강 탈락 아쉽지만....월드컵에 올인하는듯한 분위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 월드컵 올인하는것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16강 탈락을 바랬다는것도 좋게 들리지는 않는군요. 열심히 뛰는 선수들한테 그런말 하고싶습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분이군요
  • 이미 결과는 나온것이고, 저는 왜 한국에는 걸출한 감독이 없는지가 몹시 아쉽습니다.
  • 며칠 전에 올리신 글도 제생각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었지만.... 유가 급등, 환율, 취업난, 경제난...우울함 속에서 잠시나마 청량제 역할을 하였고, 국민을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더 이어 나가기를 바랐었고, 스위스와의 패인은 어찌보면 실력의 차이 보다는 심판의 편파판정이 한 요인이었기에 더욱 아쉬워하고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본문 중에 "16강 탈락 예상했던 결과"라는 내용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예상대로 16강은 탈락했지만 원래 제가 바랬던게 16강 탈락이기에 왠지 속이 시원섭섭하네요."
    라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네요..

    밤 새워 응원하신 분들이 이 글을 읽으면 서운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 한국 선수들 뛰는 모습 보면 눈물 나올 정도로 감격스럽고 훌륭하더군요. 그리고 저런 정신이 한국을 선진국의 대열에 올려 놓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이런 선수들의 활약을 떠나 글쓴이님의 생각에 동의하는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스위스한테 진 것은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16강에서 떨어진 것은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프랑스와 스위스가 더 축구를 잘했거든요..

    그래도 축구 선수들의 투혼과 우리 국민들의 열정적 응원이 1승1무1패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론의 모습을 보면 마치 우리가 당연히 16강에 올라가고 프랑스, 스위스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기사들이 올라옵니다. 또한 일부 팬들의 무조건적인 대한민국 응원과 일방적인 일본 비난과 조소도 다시 생각해 보고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일부가 일본 축구 16강에 떨어졌다고 조롱하는거는 속담에 얼굴에 겨자 묻은 사람이 다른 사람 얼굴에 흙 묻어 있는걸 비웃는다란 말과 비교된다고 느껴집니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요..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하려면 일본 중국과 함께 전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축구도 자국 리그 뿐만이 아니라 uefa cup, 챔스 리그 등 수많은 유럽 내 명문 팀들의 축구 경기로도 실력을 다듬고 유지하고 키운다고 생각하거든요.

  • 우선 열심히 싸워준 우리 대표팀 선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TheRadiohead님이 지적한 것처럼 우리팀이 2002년에 비해 실력과 파워면에서 뒤졌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랄까...황선홍, 홍명보 같은 걸출한 인물이 빠진 것도 원인이겠죠. 우리 국민이 2002년 환상에 빠져 실력이라는 현실을 애써 외면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노력과 실력 없이 되는 일은 없군요.
    그러나 TheRadiohead님이 일본 16강 탈락 조롱한 것을 한국 탈락과 비교한 것은 특수한 한일관계에 비추어 지나치고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16강 탈락을 바랬다고요??? 이런분이 있을줄이야...
  • 에라//..눈 씻어야겟다...
  • 자신이 바라던 대로 되었는데~~~~~~시원 섭섭 ??????????????????????
  • 잠오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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