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게시판에서 오래전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가볍게 한번 읽어주세요
용어설명
엘에스디:장거리 훈련(오랫동안 천천히 멀리달리기)
서브 3: 풀코스를 2시간대에 진입하는 것(아마츄어 런너들의 목표)
미친 놈덜!
어제 엘에스디인가 뭔가를 하고도 오늘 새벽에 또 나간다.
그 놈들은 인간도 아니다.
사람이라면 어째 그짓이 가능한 짓이더란 말인가.
그 놈들은 새벽 잠도 없나...
밤 늦도록 엘에스딘지 나발인지를 하고 들어오더니...
꼭두새벽부터 또 나간단다. 문디 자석들이다.
다리에 안티푸라민인지 뭔지를 가득 발라가면서까지 저 짓을 해야하나.
그기 인간들이가.
그래 제놈들은 그기 좋아서 하는 짓이라 치자.
난 뭐꼬?
주말만 되면 회합이다. 장거리주다. 대회다 내빼기 일쑤이다.
내가 뭔 과부연합회 회장도 아니고.. 해괴한 놈들 같으리라고...
달리면서 희열을 느낀다나 뭐한다나.
그기 가당키나 한 짓이가 말이다.
달리는 게 벌서는 것이지.. 내사마 돈주고 달리라 캐도 안 달린다.
그 인간이 그러대 내보고 한번 달려 보라고...
한번 달려 보았지..
근데 숨이 막 넘어갈라쿠는기. 그기 사람의 할 짓이 아니더구만.
에라이 네나 많이 쳐달려라.. 난 이대로 살란다..
그래 가스버너 하나 당첨되었다고 가져오더군 그걸 뭐 금지옥엽 보물다루듯이 하더군..
내 참 기가 막혀서..
그날 가져간 참가비만 해도 그런 버너는 두 개는 사고도 남을 끼다.
그정도는 좋다고 치자.
그것도 상은 상이니 깨내...
그러나 기록증 달랑 하나 가져와서 대단한 일 한 것처럼 주름잡으니..
아궁이라도 있으면 쳐넣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에라이 망할 놈 그기 밥미기주나.
그래도 주둥이는 살아있어 가지고 한마디 하대.
서브3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그래 서브3가 밥미기주더냐?
서브3가 네 할배나 되더냐. 이 문디자슥아.
눈에 상심지가 켜지는 걸 그래도 꾹 참았다.
잘못하면 또 회복준지 뭔지를 한다고 나가버리기 때문이다. 핑계도 가지가지다.
회복주, 환송대회, 전어회훈련, 산악주, 근력운동, 언덕훈련 하푸.풀...스피드훈련..
문디 지랄 용천하고 있네.. 달리기면 달리기이지 뭔 놈의 달리기가 그리 많은지.....
그냥 잡달리기라고나 해라..
그 인간 때문에 욕듣는 걸 생각하면 아직도 분이 안 풀린다.
내가 지를 위해서 얼마나 용을 썼는데..
문디가 요즘은 요구도 많다.
꿀사내라. 바나나사내라. 찹쌀떡사내라. 고기해주라. 비타민사주라. 파지밀인지 개떡밀인지 사달란다.
그리고 전에 않던 보약도 지어먹어 보자고 한다.
지가 내한테 해준기 뭐 있다고 그리도 요구가 많은지...
결혼이래 지가 해준기 뭐 하나 있던가..꽃다발도 하나 못받아 보았다..
내 처녀시절 생각만 하면 가슴에 울컥울컥 울화가 치민다.
그 인간이 그런다. 처가집에 AS 안되느냐고... 누구때문에 내가 이렇게 배가 나오고..
온몸이 고장나게 되었는데... 인간이...
그래 아까하던 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내가 지를 위해서 아까 말한 온갖 좋은 것은 다 해준다. 인간이 불쌍해서.. 그나마 안해주면.
사람하나 잡을 것 같기도 해서... 근데 이웃사람들.. 친척들.. 특히 그 집안 식구들..
그 인간들은 어찌 그리도 닮았는지..
제 아들이 여름내 뛰어다닌 것은 생각도 안하고.. 제 혼자 좋은 것 다 먹어서.. 배가 불룩불룩하다고...
애가 불쌍해서 못보겠다며 아가(그 인간)피골이 상접했다는둥..
그래 시모야 그렇타 치자.
그 인간의 여동생들은 왜 그리도 말들이 많은지.. 지들 생긴 것은 생각도 않하고..
그리고 좀 배웠다 하는 년들이 더 한다.....
제년들은 다이어트진 나발인지 해가지고 볼상 사납도록 해가지고서...
이런저런 생각하면 속상하니.. 조용히 낮잠이나 갈겨야 되겠다.
근데 806호 순길네가 들어온다.
오늘도 유정아빠 달리러 갔는가 보네!
네.......
참 좋기도 하겠다. 그렇게 잘 달리고 건강하기까지 하니....
그래! 디룩디룩 디비진 네 남편보다야 훨씬 낫지.
내 속으로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가볍게 한번 읽어주세요
용어설명
엘에스디:장거리 훈련(오랫동안 천천히 멀리달리기)
서브 3: 풀코스를 2시간대에 진입하는 것(아마츄어 런너들의 목표)
미친 놈덜!
어제 엘에스디인가 뭔가를 하고도 오늘 새벽에 또 나간다.
그 놈들은 인간도 아니다.
사람이라면 어째 그짓이 가능한 짓이더란 말인가.
그 놈들은 새벽 잠도 없나...
밤 늦도록 엘에스딘지 나발인지를 하고 들어오더니...
꼭두새벽부터 또 나간단다. 문디 자석들이다.
다리에 안티푸라민인지 뭔지를 가득 발라가면서까지 저 짓을 해야하나.
그기 인간들이가.
그래 제놈들은 그기 좋아서 하는 짓이라 치자.
난 뭐꼬?
주말만 되면 회합이다. 장거리주다. 대회다 내빼기 일쑤이다.
내가 뭔 과부연합회 회장도 아니고.. 해괴한 놈들 같으리라고...
달리면서 희열을 느낀다나 뭐한다나.
그기 가당키나 한 짓이가 말이다.
달리는 게 벌서는 것이지.. 내사마 돈주고 달리라 캐도 안 달린다.
그 인간이 그러대 내보고 한번 달려 보라고...
한번 달려 보았지..
근데 숨이 막 넘어갈라쿠는기. 그기 사람의 할 짓이 아니더구만.
에라이 네나 많이 쳐달려라.. 난 이대로 살란다..
그래 가스버너 하나 당첨되었다고 가져오더군 그걸 뭐 금지옥엽 보물다루듯이 하더군..
내 참 기가 막혀서..
그날 가져간 참가비만 해도 그런 버너는 두 개는 사고도 남을 끼다.
그정도는 좋다고 치자.
그것도 상은 상이니 깨내...
그러나 기록증 달랑 하나 가져와서 대단한 일 한 것처럼 주름잡으니..
아궁이라도 있으면 쳐넣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에라이 망할 놈 그기 밥미기주나.
그래도 주둥이는 살아있어 가지고 한마디 하대.
서브3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그래 서브3가 밥미기주더냐?
서브3가 네 할배나 되더냐. 이 문디자슥아.
눈에 상심지가 켜지는 걸 그래도 꾹 참았다.
잘못하면 또 회복준지 뭔지를 한다고 나가버리기 때문이다. 핑계도 가지가지다.
회복주, 환송대회, 전어회훈련, 산악주, 근력운동, 언덕훈련 하푸.풀...스피드훈련..
문디 지랄 용천하고 있네.. 달리기면 달리기이지 뭔 놈의 달리기가 그리 많은지.....
그냥 잡달리기라고나 해라..
그 인간 때문에 욕듣는 걸 생각하면 아직도 분이 안 풀린다.
내가 지를 위해서 얼마나 용을 썼는데..
문디가 요즘은 요구도 많다.
꿀사내라. 바나나사내라. 찹쌀떡사내라. 고기해주라. 비타민사주라. 파지밀인지 개떡밀인지 사달란다.
그리고 전에 않던 보약도 지어먹어 보자고 한다.
지가 내한테 해준기 뭐 있다고 그리도 요구가 많은지...
결혼이래 지가 해준기 뭐 하나 있던가..꽃다발도 하나 못받아 보았다..
내 처녀시절 생각만 하면 가슴에 울컥울컥 울화가 치민다.
그 인간이 그런다. 처가집에 AS 안되느냐고... 누구때문에 내가 이렇게 배가 나오고..
온몸이 고장나게 되었는데... 인간이...
그래 아까하던 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내가 지를 위해서 아까 말한 온갖 좋은 것은 다 해준다. 인간이 불쌍해서.. 그나마 안해주면.
사람하나 잡을 것 같기도 해서... 근데 이웃사람들.. 친척들.. 특히 그 집안 식구들..
그 인간들은 어찌 그리도 닮았는지..
제 아들이 여름내 뛰어다닌 것은 생각도 안하고.. 제 혼자 좋은 것 다 먹어서.. 배가 불룩불룩하다고...
애가 불쌍해서 못보겠다며 아가(그 인간)피골이 상접했다는둥..
그래 시모야 그렇타 치자.
그 인간의 여동생들은 왜 그리도 말들이 많은지.. 지들 생긴 것은 생각도 않하고..
그리고 좀 배웠다 하는 년들이 더 한다.....
제년들은 다이어트진 나발인지 해가지고 볼상 사납도록 해가지고서...
이런저런 생각하면 속상하니.. 조용히 낮잠이나 갈겨야 되겠다.
근데 806호 순길네가 들어온다.
오늘도 유정아빠 달리러 갔는가 보네!
네.......
참 좋기도 하겠다. 그렇게 잘 달리고 건강하기까지 하니....
그래! 디룩디룩 디비진 네 남편보다야 훨씬 낫지.
내 속으로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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