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람 때문에 오히려 야간에만 주행합니다. 그렇다고 누구한테도 제제 받은 적 없구요

통행금지가 아니구요...야간에는 자전거,인라인은 통행을 삼가해주세요라는 팻말은 세워져 있습니다.
양재천에는 원래 산책로가 따로 있습니다...그런데 사람들이 산책로 보다는 오히려 천변의 잔차도로에서 산책을 많이하다보니, 자전거와 트러블이 생기고 그래서 민원 왕창 들어가고...구청에서 그런 팻말을 세웠습니다...특히 타워팰리스 주변 사람들 매너 꽝입니다...저는 조심해서 매너있게 슬슬 지나갑니다... ^^

  금지는 아닙니다.
  자제해달라는 뜻인데, 웃기는 처사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보행자 중심으로 조심해서 타면 됩니다.

오늘(수요일) 말바 분들과 우면산 가느라 양재천 그길을 러시아워 시간에 또 달렸지요...
지나갈때마다 여기저기서 궁시렁대는소리...
우리들 최대한 매너있게 탔습니다...
보행자들도 그들의 매너도 좀 생각하고 지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서로가 다 좋을텐데....
제가 격어본 잔차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행자의 권리도 생각하고 타십니다...
과연 보행자는 잔차타는 사람들의 권리는 생각하고 계신지...
이세상 모든일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때 해결책이 나오는데...

아참!!! 호프님 오늘 저희가 라이딩 할때 경비원 두분 보았는데요....
우리들 보고는 천천히 가라고 하시더군요....
절대 금지 아니니 안심하고 타시구요...
워낙에 사람이 많은 곳이니 사고 안나게 주의해서 타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보행자 입장이라면 불편할 상황일듯 싶네요. 특히 저녁시간에는 산책나온 보행자가 많습니다. 자전거 수에 비해 몇십배는 되겠죠. 지나가면서도 보행자 분들께 미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보행자 입장에서는 몇 안되는 자전거 때문에 긴장하고 산책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특히 유모차 끌고 나온 분이 보이면 그냥 멈춰서 끌고 갑니다. 저야 조심해서 속도 늦춰 절대 충돌 않고 피해 간다지만, 아기 엄마 입장에서는 자전거가 오면 겁이 나겠죠.

타워팰리스 인근이 기존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더 인구가 늘면 양재천 자전거 통행은 더 애로가 많아질 듯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