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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자전거 매거진

靑竹2006.06.28 20:34조회 수 2259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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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좋아서 자전거에 관련된 매거진들을
그동안 즐겨 보던 편이었는데요.
내내 느낀 것이지만 후지 자전거를 타시다 돌아가신
고 용마님 사건에 그 매체들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침묵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독자를 위한다면 당연히 고 용마님 사건이 이슈감일 테고
진실에 접근하려 노력하면서 무겁게 취급할 만도 한데
침묵은 금이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어딘가 언급이 깨알같이 된 걸 제가 보지 못했나요?
협회, 연맹 등의 간판도 얼핏 보이던데 그들도 밋밋함으로 다가오고..

요즘 자전거 매거진들 보기 싫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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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동감...입니다...
  • 2006.6.28 2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내심 기대했었는데요.....좀 아쉽기도 합니다.
  • 소비자를 위한 매거진이 아니라
    판매 업체를 위한 매거진이라면 소비자가 돈주고 구입할 필요가 없는거죠.
    업체 홍보지를 돈주고 구입할 이유가 없죠
  • 뭐 그런 거죠. 광고 없는 매체는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협회나 연맹도 마찬가지일 것이고요.(이해해주는 것 아님)
  •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 저는 바이시클라이프에 공식적으로 'jango'라는 아이디로 정기구독이 2년중 1년이 남았으니

    용마님 사건이 취급되지않는 잡지는 라이더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타 ,

    그러니 1년구독은 취소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무어냐? 라고 질문 했지요.

    답변은 자전거 저변 확대? 에 안좋은 뉴스는 취급안할려고 한다....

    그리고 인쇄물은 자료로 남는다면서......

    정기구독 취소방법은 언급도 아니하더이다.


    그리곤 그다음달 양면 광고로 휴진가 후진가 나오더이다. 요즘은 처막아놓고 보지도 않습니다.


  • 협회나 연맹대회도 나가기싫어서 요즘은 대회도 안다니고있습니다....협회나 연맹 언론인 잡지등에서 또는 다른자전거 메이커들에서도 이번사건이 마무리될때까지 가능한 범위내에서 세일좀 실시해주길 바랍니다....
  • 자전거 잡지가 자전거저변확대에 어느정도 기여하는지 궁금하군요.
    저변확대만 중요하고 안전이나 소비자의 권리는 중요하지않네요. 거기다가 안전확인도 안된 그위험스런 자전거를 사라고 전면광고까지 ㅎㅎㅎㅎ저변확대가 아니라 돈의 노예이겟지요.
    실망스럽습니다.바이시클라이프등등
  • 정말 심한 말이지만..저런 말 한 사람들은 자식이 똑같이 사고나서 죽어봐야....대책을 세워도 세울 겁니다.
    자전거 저변확대에 안 좋은 뉴스? 허허....어처구니 없네요.
  • 바이시클라이프의 답변 전문 입니다.

    --- 답변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인쇄물은 영구한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기사 작성 때는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자전거의 좋은 면을 많이 알려서 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발행목적입니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전하게 타려면...더더욱 그런 사건을 알려서 소비자들이 그런 자전거를 안타게끔 해야 하거늘..
    쯧쯧...그 보다 더 좋은 정보가 어딨다구....
  • 잡지라는게 광고 따내서 광고비로 월급주고 운영되는데 밥그릇에 밥 떠주는 광고주가 사고
    친걸 후벼파내고 싶지는 않겠지요. 그냥 대형 서점에서 서서 한번 훑어보고 맙니다.
    안사보면 부수 줄고 광고 끊어지고 폐간되겠지요.
  • 더중요한것은 1~5월달까지는 그지면에 없었던 광고인데..6월부터 그지면이 추가

    되어 광고를 양면으로 올렸네요.... 감사의 표시인가???? 난해하네...우찌 이해를 해야 할지......
  • 靑竹글쓴이
    2006.6.28 23: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광고주와의 공생관계만 중시하여 우선 돌보는 일은 멀리 내다보자면 뫼비우스님의 말씀대로 오히려 해가 될 지도 모를 일인데요. '언론의 사명'을 부담지우기엔 상업성 쪽으로 많이 치우친 매거진들인가요? 그러나 독자일 확률이 높은 매니아들이 아무래도 그 매체들에겐 최종 소비자일 가능성이 많은데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할 최소한의 의무 정도는 자각하는 것이 모양새가 날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 그 잡지들 안본지 꽤 되었습니다. 광고보다 더 중요한게 판매부수 같은데... 아무튼 라이더 한명이 주변 사람들 후지 바이크 못사게 말리는게 그들의 영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그런 저의 행동이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있는자를 위한 잡지는 볼 필요가 없죠
    쓴소리도 할수 있어야지~~
    총보다 무서운게 펜인데~~~그 보다 무서운건(???) 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돈 주면 나라도 팔아 먹는 사람이 있잖아요 켁~~~~~~~~
  • KYT
    2006.6.29 0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게 따진다면 코호시스에 대해서는 왜 이리 조용한지....왈바에서 활동을 많이 한다는 이유로 서로 감싸들고, 눈치만 보고 있는 느낌은....
    공식적인 해명역시 전혀없구 앞으로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많이 잘못했군요" 이면 다 끝나나요? 다시는 이런한 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좀더 확실한 마무리를 해 주는 것이 모든 왈바 회원들에게 좋을 것 같은데요.
  • 우리는 그냥 샵이나 수입상들 돈벌게 해주는 바보들인가..
    이 사태가 어떤식으로든 일단락되면 우리는 기억할겁니다
    사람을 번 회사와 돈만 번 회사가 어찌 달라질지를...
    참..이제는 어딜가도 이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젠 레저문화로서 정착이 되는구나하는데 수입상이나 기타 자전거미디어들보면 아직도 과도기군요 과도기...
    사필귀정!
  • KYT님...^ ^ 좀 그렇죠??!!

    일단 병문안을 와서 사과하고.. 소정의 합의(용품으로..)를 본 상태 라고 알고있습니다...

    다친분이 원캉 잔차를 좋아 하다보니... 잔차에 관한한 모든것을 이해하는 분이죠..ㅋ

    허나... 일단 안전에 관한.. 사용법에 관한것은, 불특정 다수에게 팔았으니...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 공지하고...사과하는 일에는 좀 인색하네요...
  • KYT
    2006.6.29 10:19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습니다. 특별히 자잘못을 따져서 무엇인가를 얻어내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문제점이 발생하면 개선 보완해 나가는 것도 발전의 과정인데....
  • 20세기 초에 나라 잃은 절망감과 비탄,
    일제의 강압과 탄압 하에서도 굽히지 않고 옳은 것엔 옳다고,
    또한 조국찾기 위해서 노력했고 끝까지 정의를 위한 펜을 놓지않던
    실천주의 문학가분들과는 비교가 되는군요.
    "글과 펜에는 양심이 있어야 옳바른 글이 나온다고 합니다."

    요즘,
    세속과 돈의 논리 앞에서 무력하게 무너져 버리는
    작가,기자,수필가,시인........
    물론, 소수의 분들이시겠지만,
    그런 모습 볼 때마다 내가 이책을 왜? 구입했지?...하며
    찢어 버리거나 불에 태워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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