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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용산전자상가 좀 빡세군요..-_-

sura2006.06.29 12:10조회 수 135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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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부속좀 몇개 사야해서 모처럼 자전거로 용산까지 갔습니다.
일단 용인 동백에서 구성까지 도로타고 구성좀 지나 나오는 탄천 자전거 도로타고
용산철교까지 직행....
가다보니 미금쪽이었나 수내쪽이었나.. 자전거도로로 가는데 주위환경이 끝내주더군요.
한가운데에 넑직한 강이 흐르고 주위엔 수풀이 우거져서 외국에 온듯한 기분..
카메라 있었으면 몇방 찍어 올렸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좋다고 하는데 거기 이상 이었습니다..
하튼 도로따라 오리->정자->모란등 계속 갔습니다..
가다보니 제 가는 반대편에 공원같은게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중앙공원...
중앙공원이라면 제가 예전에 개포동 살때 왔던 공원인지라 어렴풋이 기억은 하는데
제 기억으론 중앙공원은 서울쪽 방향(수서 광평대교)으로 오른쪽편에 있어야 하는데
자전거도로 왼쪽편에 있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좀 보다가 아까 도로 지나올때 조그만 갈래길이 생각나서 그리고 다시 가봤더니
예상대로 이게 두갈래길로 나뉘어져 있었씁니다.
제가 처음에 가려했던길은 분당 율동공원 가는막힌길...
지금 방향틀어서 가는길이 수서 광평대교쪽으로 가는길인데...
욜동공원쪽으로 갔으면 헛고생 할뻔 했다는... (이거 표지판도 없어서 헤매기 쉬울듯.. 제가 못본건지..)
실제로 제 앞에 가시던분 율동공원쪽으로 갔습니다..-_-
왠지 율동공원쪽의 도로는 가면서 봐도 인적도 없고 도로상태도 좀 안좋던데....
하튼 여차저차 해서 수서 광평대교 도착..
예전같으면 여기서 출발을 했었는데 용인으로 이사간지라 여기가 중간도착지가 됐다는..-_-
하튼 여기서 물한잔먹고 한강자전거 도로를 타고 용산철교 밑까지 도착해서
자전거 도로를 빠져나와 용산전자상가로 갔습니다...
여기서 올라오는데 지방 라이딩 한거 처럼 뻐근하네요..
요즘 운동을 안해서인지 좀 힘들었네요...

이제 규칙적으로 운동좀 해야할듯..

근데 뭐 힘든건 둘째치고 죽전에서 수서까지 가는길이 왜이렇게 지루하던지..^^
갈때야 그렇다 쳐도 올때 생각하니 끔찍하더군요..
그 끝없이 펼쳐진 자전거 도로 다시 탈일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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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탄천을 아름답고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가꾸기 위해서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팔당물을 타천으로 흘려 보내도록 하고 있고(물론 수자원공사에 비용을 지불)
    수질을 정화하도록 물풀을 많이 가꾸고 주변 경관을 위해 각종 공원시설 등........
    현재는 수질이 정말 좋아져서 그야말로 각종 물오리들의 천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탄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오리가 아마 이백마리는 넘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뭏든 탄천은 성남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 물흐름으로 봐서 용인=>서울 방면은 내리막 길이므로 돌아오는 길은 오르막 입니다...
    다녀오실 때 후반을 위해 힘을 남겨 놓으셔야 할 듯....^^
  • 탄천 좋죠....
    불과 15년전만 해도..바닥에 조개잡아서 끓여먹을수 있던데였습니다..
    불과 3~5년만에 쓰레기 물 되더니...
    그거 다시 살리는데 돈이 굉장히 많이 든다네요...하지만 아직도 멀었습니다...예전에 비하면..
  • 용-용 죽겠지... =_=;;;;;
  • 저는 신갈에 사는데.. ㅎㅎ
    구성에 주유소 뒷편부터 자전거 도로가 이어져있죠~
    저녁쯤 되면 모란 지나서부터 물에서 물고기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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