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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을 하려 합니다..

evloant2006.07.02 21:43조회 수 79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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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몇가지 하겠습니다

1.고속국도를 타면 굉장히 위험한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떤길을 타야 안전한가요? 그리고 자가용에서 흔히 쓰는 지도로 자전거여행이 가능한가요?

2.강릉에서 숙소를 잡으려 하는데, 강릉에서 숙소 잡아보신 분 싸면서 좋은 숙소좀 추천해주세요.. 싼게 1순위 좋은게 2순위..싼데 너무 이상한곳이 아니면 좋겠네요.. 만일 아시는분은 숙소 연락처와 위치좀 상세히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자전거여행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자전거 고장이 무엇인가요? 그것에 대한 대처법은 무엇인가요?

4.고양시에서 강릉까지 가는데 하루 안에 도착이 가능할까요? 아침 7시쯤 출발해서..적어도 저녁 8시쯤엔 강릉 입구에 도착할수 있나요?
(담배피우지 않고 장애가 없는 고등학교 2학년생 3명입니다.)

5.경비는 얼마나 들까요?(가장중요한질문..)

숙식비,해수욕장(해수욕장 들어가는데도 입장료가 필요한가요?),비상금을 합쳐 얼마나 가져가야할까요? 부담스러우면 가지 않을려고 합니다..

6.꼭 필요한 준비물,있으면 좋을 준비물,사람들이 필요할거같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져가면 짐만되는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7.고양시 화정동에서 출발해서 강릉으로 다이렉트로 간 후 강릉에서 숙박을 하며 강릉주변(동해안 어느곳이든..) 해수욕장에서 놀고 춘천까지 갔다가 춘천에서 숙박을 하고 고양시 화정동으로 돌아오려 합니다. 이런 루트중 한 부분이라도 거쳐보신 분은 그 부분의 최단루트를 가르쳐주세요.. (요약:고양시->강릉,강릉주변의 좋은 해수욕장 가는 길,강릉->춘천,춘천->고양시)

8. 7번에서 말씀드렸지만 해수욕장 좋은곳좀 추천해주세요~동해안

질문만 너무 해서 죄송합니다..정보를 얻을곳이 이곳뿐이라..친절한 답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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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그샾에서.. (by 필스) 이것참.. (by blom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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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번... 자가용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으로 당연히 여행은 가능해보이지만, 우천시에 방수가 안될듯 싶네요...
  • 1번 - 고속국도라고 하니 되게 위험해 보이네요...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전 시내도로에서 자전거 탈때가 더 위험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별로 위험하지 않구요...자동차 지도보고 국도따라 가시면 될듯합니다.
    2번 - 2년전에 강릉갔을때...셋이서 방하나 잡으려고 할때 8만원을 부르길래 됐다고 했더니...옆에있던 아주머니가 4만원에 해줄테니 자기네로 오라고 해서 갔었죠...민박이었는데, 위치도 해수욕장 바로 앞이고, 고기도 구워먹게 해줘서 좋았는데...근데 그런곳 주소는 다시 가보지 않는 이상 전혀 알수 없다는;;;
    3번 - 저는 특별한 고장이 나질 않았다는...다만 좀 험하게 타는 편이어서 일행과 나란히 가다가 우리끼리 충돌사고나서 기어가 파손됐다는;;;
    4번 - 저도 담배안피고 운동 상당히 좋아하는데, 06시에 여의도에서 출발해서 하루종일달려 겨우 반밖에 못갔다는;;; 그런데...자주타는 사람들중에는 하루만에 갔다오는 사람도 있다고하네요..;;;
    5번 - 밥 해먹으려고 코펠 갖구갔다가, 너무해먹어서, 돈을 너무 안써서 막판엔 다 사먹었다는....;;;텐트를 갖구갔는데, 여름이어서 그냥 길에서 노숙하거나, 교회, 병원같은데서 잘 수 있을꺼에요...물론...안재워주는데도 있다는..;;; 해수욕장 돈받으면 딴데가면 된다는...;;;;;;;;;;;;
    6번 - 여름에 텐트갖구가서 7일 여행중에 한번 썼어요. 그것도 갖구갔으니까 함 쓴건데, 텐트 필요없을것도 같아요...단~!!! 저희는 노숙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부산까지 가는길에서 경주쯤에 가서는 짐 다~ 서울로 붙이고 자전거랑 지갑만 들고 달렸었다는...;;;;
    7번 - 그냥 지도에 나온 국도따라가세요..;;;; 잘 모르겠네요..;;;
    8번 - 바다보이면 다 해수욕장~!ㅋㅋㅋ

    - 한마디~!!!
    개인적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야간라이딩때 입니다.
    다른 여러가지 추억들도 많이 있지만, 밤에 아무도 없는 깜깜한 도로를 친구들과 달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들이 너무나도 좋게 남아 있네요...
    꼭 후레쉬 달아서 야간라이딩 해보세요~^^
    친구하나 생길껍니다..ㅋㅋㅋ
    화이3~!!!
  • 야간라이딩 저도 너무 기억에 남는데 역시 . . .정적속에서 타는 라이딩이라는 정말 너무 좋죠 . . 전에 제주도에서 라이딩을 하는데 옆에서는 파도소리가 들리고 해변도로에는 아무도 없고 아무런 차도 없고 라디오 틀면서 달렸는데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아 저도 다시 떠나고 싶네요 . .
  • 저는 라디오가 없어서 라이브로 크게 노래 부르며 달렸다는..;;;
  • 1. 지도에서 고속도로, 자동자 전용 도로 이외에는 자전거로 다 달려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국도' 라고 되어 있는 곳은 거의 다 잔차로 달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갓길이 좁거나(심한경우 없음) 화물 트럭이 주로 다니는 도로는 좀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구할 수 있는 지도중 가장 상세한 지도를 꼭 준비 하고, 미리 코스를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에 형광펜 등으로 그려 놓으면 좋습니다.)

    2. 강릉이거나 어디거나.. 만일 휴가철에 동해로 간다며.. 저렴한 숙박을 찾기는 아주 어려울 겁니다. 휴가철 성수기를 피한다면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대안으로 찜질방 등이 있겠습니다.

    3. 가장 자주 일어나는 일은 역시 펑크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이 변속부(주로 뒷 디레일러), 브레이크 등등인데.. 대부분 휴대 공구 + 펑크 패치 + 휴대 펌프 면 해결 됩니다.

    4. 서울에서 동해까지 보통 220키로 정도 잡는것 같은데..
    이정도 거리면 장거리 경험이 없는 사람이 처음 도전해서 하루에 주파 하기는 쉽지 않은 거리 입니다. (전 하루 160키로가 최장입니다. ㅡㅡ;;)

    장거리 주행 요령을 알려 드리자면.. 절대 무리하지 않고, 철저 하게 쉬는 겁니다.
    50분 주행에 10분 휴식을 꼭 지켜서 주행 하면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달려야 합니다.

    장거리 투어의 경우 보통 평속 20~22 정도(고수는 25~)인데.. 그렇다면 동해까지 10시간 정도 주행을 해야 하고.. 식사 및 기타 시간까지 계산 하면.. 12~14시간 정도 예상 해야 합니다.

    초반 업힐 등에서 쓸데 없이 힘을 낭비하면 동해까지 완주 하기 힘듭니다. 페이스 조절 잘 하세요.

    5.경비는 얼마나 들까요?(가장중요한질문..)
    경비는 쓰기 나름이죠 ^^;;

    6. 휴대공구, 펑크패치, 휴대펌프, 위,아래 여분 한벌, 윈드 자켓(해지고 비오면서 바람불면-이래도 달릴까?-.. 의외로 추워짐), 앞뒤 식별 등(최대한 밝은걸로 - 어째꺼나 살아 남아야 장땡)

    7. ......

    8. ......
  • 역시 '자전거 여행'이란 글자만 봐도 가슴이 설렙니다. 흐~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생각 외로 짐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란 말이 그래서 생겨난 말인 듯합니다.
    즐거운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야간 라이딩 이야기하시니 저두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
    혼자서 처음 가보는 길이라 무섭기도 했지만 색다른 경험이 었습니다.
    다만 친구에게 그이야길하니 바로 미쳤냐라고 하더군요.ㅡ.ㅡ;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단말이겠지요.
    하지만 역시나 그친구도 경험이 있는지라 웃으면서 좋은 추억이 될거라 하더군요.
    좋은 여행되시길..^^
  • 마창진 왈바회원중에 지금은 고3이된 회원이 있는데
    10일동안의 여행경비가 5000원 들고 나갔다가 5000원 들고 그냥왔다는 사실^^
    그것도 혼자서 ... 여행을 했답니다
    어데나가면 먹는것, 자는것이 문제가 되지만
    아주 슬기롭게 잘 헤쳐나갔더군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는 절대로 가면 안됨... 왜냐하면 벌금 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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