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에 와서..즐거웠습니다.
제 손 때 묻은 물건도 팔아봤고, 지금 타는 프레임도 왈바에서 신동품을 구입한 것입니다.
안쓰는 써스펜션, 좋은건 아니지만 '그냥 드립니다'란을 통해 학생에게 주기도 했고
공감하는 글에 댓글도 달아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게 원당쪽 몇개산에 홀로 라이딩을 마치고 미루었던 집안일을 본후 아이들 재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왈바에 들어왔는데
요즘 왈바 게시판에 오면 웃으며 들어왔다가 찌푸리며 나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어떤 분이 올리신 글에 달린 댓글에 씌어있는 표현들을 보니
가슴 한편이 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
"돈 있고 배운 놈...놈...부모가...인간 쓰레기....쓰레기 청소부....그 쇄이..개**"
와이프가 투정할 정도로 좋아하는 자전거였고, 좋아하는 사이트였는데
더 실망하기 전에 저는 탈퇴합니다.
이 정도로 충격받으면 사회생활 어찌하려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저도 육두문자 씁니다.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상황에서는 눈에 불꽃튀기며 제 영역을 지킵니다.
하지만 쉬려고 온 사이트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휴식하는 곳에서
꼭 그런 식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지 요즘 마음이 답답해지는 군요.
차에 이쑤시게를 가지고 다닌다는 분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굳혔습니다.
개개인분들에는 다른 마음 없습니다.
사표던지고 회사나가면서 그동안 참았던 악다구니를 직속상사나 동료들에게 하고 떠나는 몰상식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 아닙니다.
아끼던 곳에 마지막으로 제 나름대로의 충고를 한마디만 하는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중화되고 저변이 확대되면 언제고 치를 일이었지만...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무분별한 표현을 스스로 정화할 힘이 내부로 부터 생기지 않는다면..
왈바는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라이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 손 때 묻은 물건도 팔아봤고, 지금 타는 프레임도 왈바에서 신동품을 구입한 것입니다.
안쓰는 써스펜션, 좋은건 아니지만 '그냥 드립니다'란을 통해 학생에게 주기도 했고
공감하는 글에 댓글도 달아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게 원당쪽 몇개산에 홀로 라이딩을 마치고 미루었던 집안일을 본후 아이들 재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왈바에 들어왔는데
요즘 왈바 게시판에 오면 웃으며 들어왔다가 찌푸리며 나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어떤 분이 올리신 글에 달린 댓글에 씌어있는 표현들을 보니
가슴 한편이 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
"돈 있고 배운 놈...놈...부모가...인간 쓰레기....쓰레기 청소부....그 쇄이..개**"
와이프가 투정할 정도로 좋아하는 자전거였고, 좋아하는 사이트였는데
더 실망하기 전에 저는 탈퇴합니다.
이 정도로 충격받으면 사회생활 어찌하려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저도 육두문자 씁니다.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상황에서는 눈에 불꽃튀기며 제 영역을 지킵니다.
하지만 쉬려고 온 사이트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휴식하는 곳에서
꼭 그런 식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지 요즘 마음이 답답해지는 군요.
차에 이쑤시게를 가지고 다닌다는 분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굳혔습니다.
개개인분들에는 다른 마음 없습니다.
사표던지고 회사나가면서 그동안 참았던 악다구니를 직속상사나 동료들에게 하고 떠나는 몰상식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 아닙니다.
아끼던 곳에 마지막으로 제 나름대로의 충고를 한마디만 하는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중화되고 저변이 확대되면 언제고 치를 일이었지만...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무분별한 표현을 스스로 정화할 힘이 내부로 부터 생기지 않는다면..
왈바는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라이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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