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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지에 라이트 2개 달고 미친놈처럼 달리는...

meccacz2006.07.03 22:20조회 수 1861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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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한강에 걷다가 뒤에서 벨이 울리는 소리가 나더니 제 옆으로

빠르게 자전거가 휙 지나가다  라이더가 뒤를 한번 째려보고 갑니다

10년 넘게 한강 다녔지만 그렇게 빠르게 스쳐간적은 처음이라 깜짝놀랐는데

화가 갑자기 납니다

뒤에 라이트 2개 화려한것 달고, 전속력으로 달린모양인데

날파리들이 가장자리에 있어서 중간쯤 걷다가 사이드로 걷을려고했는데

핸들로 제 팔뚝이라도 치고 갔으면,..

저같은 양심적인 사람이 크게 안타쳤으면 그냥사과받고 보내드렸겠지만

나이많은분들이나 아줌마들에게 부딪히면 고스란히 수백만원 깨칠겁니다

제가 아는분도 그렇게 돈 다 날린케이스도 있어요

사람이 먼저 우선인 한강에서 자전거가 그렇게 빠르게 스쳐지나가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실려고

사람보이면 속도줄이고

그리고 거리도 10cm 정도로 붙어서 쏜살같이 지나가지마세요

무섭습니다. 사고나면 서로 손해고 피해보잖아요

제발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뒤에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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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요~~~ (by ........) 꼬랑지 내린 사연(타이어 교체) (by 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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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제목이 너무 과격하신건 아니지...
    내용은 동감합니다만...
  • 자전거의 입장에서는 보행자가 지그재그로 걸으면 난감하지요.
    라이더가 째려보았다면 보행자도 바른 보행을 한 것같지는 않군요.
  • meccacz글쓴이
    2006.7.3 22:49 댓글추천 0비추천 0
    뒤에 저 따라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그렇게 미친듯이 달렸으면... 제가 지그재그로 보행한것 같지

    않습니다 지방 캇트중이라 직진보행을 하거든요.

    그리고 한강에 자전거가 많이 다녀서 항상 사이드로

    걸어답니다. 그걸 염두해둡니다

    하여간 사고 안나서 다행같습니다.

  • 자주 자전거 타는 사람이 멀쩡이 인도에서 있는 사람들한테 비키라고 딸랑이를 미친듯이 눌러
    대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는 안비킨다고 화내고 가고.. 참 어이없는 모습입니다.
    또 한강에서 자전거 타다보면 보행자를 추월하는 자전거와 그자전거를 또 추월하는 자전거
    그러니까 좁은 도로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두대가 저를 향해 달려옵니다.
    ㅈㄱ 어딜 피할데도 없고 황당합니다.
    그러면 할수없이 속도를 줄입니다. 그러면서 호각을 미친듯이 붑니다.
  • 저의 동네는 달리기 하시는분이 늘어나더군요.. 정말 재미있는건 중앙으로 달리는분
    중앙으로 달리면서 뒤로 달리는분, 지그재그로 달리는분, 한차선 다 차지하고 달리는분,
    도로 전부 차지하고 절대 안비키는분(정면에서 오는데도) 참 많습니다. 더군다나 야간인데도
    확인이 가능한 불빛조차 안달고 다니십니다(일부구간엔 가로등 자체가 없어서 매우 위험)
    이런분 어떻게 해야합니까?
  • meccacz글쓴이
    2006.7.4 00: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방금EBS 자전거나오는 방송봤는데 잔차타시는분은 자동차에 밀려서 위험하다고 그러시고

    걸어다니는사람은 잔차타시는분이 개념없이 무대포로 쏘고 달리는 것에 위협적으로 느끼고,

    자동차 타신분은 위험하게 자전거는 왜 타서 나오나, 그러시고

    자전거연합회분은 자전거를 자동차 개념으로 봐야한다고 그러시고..

    결국은 자동차>자전거>사람 순인데...
    제일 약자인 사람이 보호우선순위겠죠


    제가 만약 자동차 타고 자전거옆을 10cm 간격을 두고 100km 로 달렸다면..

    자전거타신분은 위험하겠죠.






  • "사람이 먼저 우선인 한강"이라.....
    보행자도 사람이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사람인데......
    두 발만으로 걷는 보행자가 약자로서 보호를 받아야 하는것은 맞지만
    통행에 우선권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통행은 빠른 수단이 먼저 가는게 정상입니다.
    느린 수단이 빠른 수단 못가게 가로막고 느기적거리는것.....아주 나쁩니다.
    보행자는 보행자의 도 가 있습니다.
    언제나 길 가장자리로 직선으로 가면 누가 머라 하지 않습니다.
    안전도 확보 됩니다.
    그렇게 걷고 있는데 들이받으면 100% 들이받은 자가 모든 책임을 져야죠.
    보행자 뿐 만 아니라 한강변 도로를 다닐 수 있는 수단들은 모두 다
    항상 가장자리로 다녀야 합니다.
    앞 뒤 추월공간이 안전하게 확보 된 경우에만 가운데로 나와서 신속히 추월하고
    바로 가장자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보행자들은 뭐가 그리도 잘 났는지
    항상 길 한 가운데로 다니더군요.
    달리기 연습 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중앙선을 밟고 다니더군요.
    아~주 미운 짓이죠!!
    (자전거 타는 사람들 중의 일부는 아주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에 버금가는 아니면 더 고단수의 보행자 숫자가 더 많습니다.)
  • 속도가 빠른쪽이 먼져 피하는게 아닐지... 제가 페러글라이딩을 보았는데 그떄 들었을떄는
    페러글라이딩>모터페러 > 헬기 > 전투기... 빠른쪽이 먼져 피하는거라 들었거든요^^;;
    그래서 보행자가 우선이 아닐까요? 보행자는 느리니깐..^^;; 자전거 20km이상은 나오잔아요^^
  • 우리동네에도 저렇게 미친놈처럼 하고 다니는 인간이 있답니다^^
    마치 등산로가 자전거 도로인냥 마구 소리쳐대며 먼지 날리며......
    처음에는 같은 라이더라서 반가웠는데
    하는짓이 너무 아니라서 같이 안다닙니다
    보행자를 무시하는것은 폭주족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은 정당화 시키면서
    남이 하는것은 아니다라고 보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아무리 자전거 도로라도 보행자가 우선이라 생각하는데요....;;
  • 무작정님..

    보행금지 구역이 아닌이상 중앙으로 가든 가길로 가든 그건 보행자 마음입니다..
    보행자의 우선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걸 요령것 피해가야 하는게 자전거 이구요.. 뒤돌아보고 눈흘기며 지나갈 일은 아니지요.. 참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보행자를 나무랄게 아니라 잔차 전용도로를 만들어 주지 않는 정부에 부당함을 호소해야지요..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서도 잔차와 함께 다니는 잔차 코스가 있다해도.. 잔차로 갈 경우 보행자의 보행속도보다 약간 빠른 정도의 속도로 간다는 전제하에 앞의 보행자의 진로를 양해 부탁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것이 옳은 행동입니다.. 그런 길을 20~30키로로 달리는 사람은 당연히 욕먹어야 합니다.. 보행자가 없는 길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독일과 같은 유럽 선진국에서는 앞지르기 힘든 도로에서 오르막길 같은 곳을 힘들게 잔차로 가고 있다면 결코 뒤에 따라오는 자동차들이 크락션등을 울려대며 시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앞서가는 자전거의 라이더가 알아서 비켜 줄 때까지 그냥 조요히 뒤 따라간다죠..

    그것이 선진국의 시민의식 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답답할지라도 그걸 상대방에게 내색하면 안되는 것이죠..

    다른 타 지방에 거주하는지라 한강의 환경이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만 시민 공원화 된 곳이라면 어느 특정 스포츠에 국한된 장소가 아니란걸 아셔야 합니다..
  • 저였다면 그런사람 이랑 부딪쳐서 후회하게 만들 겁니다.....그럼 잔차 한대 생기는데^^ 농담..
  • 지구상의 그 어떤 도로라 하더라도.. 최고의 우선선위는 걷는 사람입니다.
  • 빠른것이 느린것에 양보하면 됩니다
  •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명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인간이 먼저 우선순위로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 곳이 자동차전용도로라 할지라도....
  • 사람이 최우선이 되어야 됩니다!!!!!!!!!!!!!1
  • 미친놈이 맞네요.
  • 아직 사고 경험이 없어서 그러는것일수도~~
  • 흠,,문제있네요
    그러다 사고내면 자전거 팔아야 할지도..
  • 자전차 전용도로가 생기는 그날까지는 보행자가 우선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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