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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왜 자전거만 보면 못잡아 먹어서 안달일까요

바이민2006.07.05 09:37조회 수 135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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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물론 하다 못해 거위 오리 날아다니는 까치
자전거만 지나가면 난리입니다.
제주도 모 목장에 갔다가
소떼들  한우가 아니 뿔인 정면을 향한 수입소들이 떼로 쫓아 오는 바람에
혼비 백산 했습니다.
일행중 한사람은 당황한 나머지 클릿을 못끼어
스타트를 못하고 그만 소떼속에 갗이고 말았죠 그런데 다행히 이놈들이
뒤로 쳐진 동료를 무시하고 저를 쫓아 오는 바람에 무사했다는 ...
그런데 인터넷에서 기발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초음파 발생기 일명 Dazer
이놈을 쏘면 인간의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발생시켜 견공들을 퇴치 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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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Dazer의 고객 피드백도 좋더군요.
    메일오더라도 해야겠습니다.
  • 왕복 2차선 국도로 된 한적한 도로로 투어를 다니시는 분들은 꼭 필요할 듯하네요^^
  • 바닷가에가니 갈메기도 뎀비더군요
    황당+무서워서...만물연장인 사람에게 뎀비는 일게조류에 짱똘을 집어던져 홧풀이했던...
  • 아마도 놀래서 그러는것일듯
  • 짐승들은 익숙치 않은것을 보면 두려움을 갖게되고 자신의 영역을 지켜야 겠다는 본능에 의해 위협적인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도로에서 운전자들의 반응도 같지 않습니까?
  • 날초님께서 기술하신 말씀이 맞을 겁니다...생존을 위한 reflection's activity..
    이거 문자 써서 죄송 합니다..(_ _)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자전거포에 있는 개들은 자전거를타고 오는 손님들께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하죠. 그 개는 이미 자전거는 지 간식 육포를 사주게 하는 돈줄이라는걸 알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짐승들도 익숙해진것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습니다. 양재천 개들이 순해서 거품물지 않는게 아니라 알록달록 변태쫄쫄이(나도 입기 전까지 내가 보던 시각)입은 사람과 자전거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운전자들도 익숙해지면 거품물지 않을텐데.. 제도적 장치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 맞는 말씀이네요^^: 시골개들이나(지방도옆..자전거 잘 안다니는 시골..시내 동네)에 사는 개들이 유난히 그렇더군요. 부산내려갈때 놀랬다는...몇백미터를 쫓아오더군요..ㅡ.ㅡ; 2마리가.. 한마리면 안쪼는데..한번은 똥개 한마리가 쫓아와 도망갔다가 놀랜 게 열받아서 다시 그자리로 리턴해서 자전거 내린다음 죽어라 쫓아갔더니 도망가더군요. 계속 자길 쫓아오니 나중에는 자기만 아는 동네 길 루트로 짖는거도 포기하고 줄행랑...그 이후로 그 길에서 안보이네요./ㅋㅋ
  • 푸하하하하 웰치스....... 넘 욱꾜........ 잘지내지? ㅋㅋㅋㅋㅋ
  • 사람이 동물들을 그렇게 잡아먹으니...........
  • 시골에 가면 골짜기마다 개를 집단으로 사육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근처만 지나가도 떼로 덤벼듭니다. 이넘들 퇴치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덤벼들때 Air Zound로 한방씩 울려주면 혼비백산하고 도망갑니다.
  • Dazer 가격이 4만원 정도 밖에 안 한다더군요.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에 나오지요. 우리나라에선 구하기 힘든 거 같고요. 혹시 메일오더로 공구 추진하실 분?
  • 무쟈게 크고 겁나게 싸움 잘하는 견공을 보디가드로 델고 댕기면 우째 안 되것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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