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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mjinsik2006.07.06 11:09조회 수 70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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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뒷북이지만..

어제 저녁에 다빈치코드를 봤습니다..

책을 워낙 재밌게 읽은터라 기대반 의심반으로 봤는데..

솔직히 상당히 실망을 했네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 대부분이 그렇듯..

소설에서의 세부적인 심리묘사나 배경 설명등은 대부분이 생략되었고

특히 톰행크스와 오드리 토투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형편없네요..

머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어쩔수 없겠지만...

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막연하게 느꼈던 실제 명화들과 주요 건물들을 직접 볼수 있었다는 점 정도...



소설을 안보고 영화를 보게 되면 상당히 난해할거라 생각됩니다.

역사적인 배경들에 대한 설명이 지나치게 미흡하다 보니 긴장감은 떨어지고

보는 내내 퀘스천 마크만 가득 떠오를것 같네요..

반대로..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보게 되면...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실겁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물건이 되어 버린 느낌..

예전에 양들의 침묵을 보고 느낀 그 감정이네요.. ㅎㅎ







최근에 본 영화중에 손님은 왕이다 라는 한국영화가 있습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건데.. 최근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주요 공간이 되는 이발소의 분위기.. 흑백의 인테리어와 모짜르트의 클래식 음악..

푸른빛이 감도는 면도칼과 빨간 피...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시는것도 좋을듯...



아무튼... 다빈치 코드는... 별 다섯개 만점에 마이너스 3개정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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