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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뎅이 이제 포깁니다. 흑흑..

무한초보2006.07.06 11:23조회 수 147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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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를 탄지 어언 4년? 5년? 6년?
등하교 매일했었고 출퇴근도 매일 하고있습니다(거리는 짧지만요)
MTB에 입문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산은 별로 안탔지만 자주 중거리?를 뛰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궁디는 적응이 안된듯 합니다.  어흑..

  두시간 이상 되면 엉덩이가 아파오고 서너시간이 지나면 한자세로 앉아있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두세시간 이상을 열심히 타고나면 항상 궁디에 종기같은게 생깁니다.  궁디를 까보면 항상 짠것 몇개, 여물고 있는것 몇개, 거의 아물어서 색깔만 이상한것 몇개 이렇게 널려있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짜지면 빨리 아무는데 가끔 안터지고 속으로 들어가는게 있어서 골칩니다.  그렇게되면 몇달동안 덩어리져서 탈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수술하면 된다고 하는데 칼 대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한동안 자전거를 못타게되니 그게 더 싫어서 그냥 참고 다닙니다.

  어떤자세로 앉아도 그 앉는 부분은 종기가 생겨버리니 참 갑갑합니다.
  타기전에 똥꼬도 깨끗이 씻어주고, 쫄바지도 한번입고 항상 빨래를 합니다.  위생상의 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라이딩중에 수시로 엉덩이도 들어주고, 안장도 다섯번을 바꿔봤습니다.  아직 최적의 안장은 못찾았지만 그나마 맞는걸 찾은것 같기도한데 계속 아픈걸보면 더 맞는게 있을것 같긴 합니다.

  이번 여름에 제주도 가려고 계획중인데 젤 걱정인게 종기입니다. ㅡ,.ㅡ;;
  며칠동안 계속 타야하는데 몇개나 생길지...   옛날에 3박4일짜리 자전거여행을 갔을때는 종기가 수십개가 났더랬죠. 쩝.. (그때는 별로 안탔을때였긴 하지만요)

  혹시 오리궁뎅이가 영향이 있는걸까요?  도대체 원인은 어디에...


  제 궁디 좀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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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아흐흑...좀 읽기 민망한 글...ㅋㅋㅋ
    안장이나 옷 문제가 아니고 체질 문제 인거 같은데...식이요법은 어떠신지요.^ ^;;
  • 전 엉덩이 꼬리뼈가 아퍼서 움직일때도, 걸을때도, 행동 하나나, 잠잘때 등등 무지 아팠어요,
    몇일동안.. ㅎㅎ
  • 쎌레 에볼루션 안장을 쓰는데 이거...너무 아~포~요~>.<:::
    적응 기간이 필요한가 했는데 두 달이 지나는데도 여전히 아프네요...
    각도나 앞,뒤 셋팅을 여러번 바꿔 봤는데도.....
    에볼루션 안장 쓰시는 분들 않아프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얼라리~이거이 뉘댁에서 질문을 뻔~뻔~하게 하노...>.<::
    무한 초보님 지송 혀유~우~^^::
  • 박트로반이라는 포도상구균 치료연고를 발라야 된다는 야그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안장 한번 바꾸는 셈 치고 빅스코리아에서 하는 피팅 서비스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가격은 10만원 이지만 받아보신 분들은 그 이상으로 만족해
    하십니다. 엉덩이에 종기가 나는건 모르겠지만 엉덩이나 허리가 가 아프고
    저린데엔 효과가 탁월합니다.
  • 파우더를 뽀송뽀송하게 중간 중간 뿌려주면 어떨까요?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짓무르지 않아요. 아기살에도 편안해요~~^^
  • 저 역시..궁디에...살이 많아서리..(??) 좀 오래 타면..땀이차서 쌍계곡(?) 사이가 쓸려서
    무지 아픕니다...그래서 그 고통을 무릎쓰고 다니는 제가 기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이..베이비 파우더를 중간 중간 바르라고 알려 주셔서...가지고 다니면서 바르고
    있습니다...뭐~~그런다고 안쓸리는 것은 아닙니다만..그래도 훨~나은 듯하여 좋습니다.

    종기 나는 것은 결국 피부와 땀에 의한 염증이라고 생각되기에..별도의 치료는 잔차를
    다탄 후 하시더라도..일단 중간중간 베이비 파우다를 발라보시는 것이...근데..
    그것도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띠다...한참 땀 나는데..화장실(??) 찾아서 궁디에 난 땀
    닦아내고 분칠(??) 한다는 것이..영~~~ 암튼 저의 경우..좀 효과가 있더군요...
  • 파우더 강추합니다.
  • 체질적으로 엉덩이가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안장으로 인한 경우라면 셀레 제품 중에서 여성용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을 추천해봅니다. 안장 크기는 남성용에 비해서 조금 클 뿐이지 전혀 튀거나 하지 않습니다. 표면도 제가 확인해본 셀레 제품들 중에서는 제일 푹신할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본 소감으로는 일반 유사 MTB 에 달려있는 안장보다도 훨씬 편하고 자극도 거의 없습니다. 전립선 부분도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장 각도도 중요하더군요. 자전거에 앉았을 때 앞샥과 뒷샥이 들어가는 정도를 감안해서 안장각도를 조정하고, 안장의 전/후 위치도 자신에게 맞는 위치로 조정하면 훨씬더 편안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경험도 많은 라이딩 고수분 같은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 무한초보글쓴이
    2006.7.6 15: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모두들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제 엉덩이가 감사해 하는군요 ^^
    검색을 해보니 추려서 나온 결론은 세균 이었고 살균이 최적인것 같습니다. 항상 타기전에 씻는데도 그걸로 부족했나보네요. 체질적으로 그런세균을 항상 가지고 있을수 있다고 하네요.
    파우더도 생각을 해봐야겠는데..여행중에는 좀 힘들겠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파우더, 박트로반, 물파스, 또다른 안장 등등...
    답변 감사합니다
  • 혹...팬티을 입으신다면...벗으세요
  • 무한초보글쓴이
    2006.7.6 17:44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딱 벗습니다. ㅋㅋ
  • 나는 자전거경력 수십년에 아직도 아픕니다..
  • 2006.7.6 17:48 댓글추천 0비추천 0
    라이딩시 바르는 엉덩이크림을 발라보세요.GESASS CREME 추천드립니다. 280랠리 때 GESASS CREME(게제스 크림) 써보시는 분들은 이 크림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아실겁니다. 바디글라이드도 좋지만, 고체형 스틱이라 바르고 난뒤엔 고체형스틱에 꼼털이 하나씩 붙어있더군요.. =,.=;;

    판매처는 사이클이나 마라톤관련 샵 보면 있을겁니다.

    피팅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빅스에서 하진 않았지만, 여러 자료들과 피팅하는걸 옆에서 훔쳐보면서 어느정도 제몸에 맞췄더니 쫄바지를 입지 않아도 그렇게 아픈지 모르겠네요. 물론 내 립선이는(전립선군) 타들어가고 있겠지만... =,.=;
  • 무한초보글쓴이
    2006.7.6 17:51 댓글추천 0비추천 0
    피팅을 많이들 추천하시네요...
    아~ 10만원이면 한달 점심값인데................ 역시나 돈이 문제네요 ㅠ.ㅠ
  • 저도 왕 오리 궁둥이라서 한말씀 드립니다.

    저도 7년을 셀레안장을 사용했었는데요, 한 두시간 타면 엉덩이가 무지 아팠었죠,

    큰 맘먹고 산마르코 리버 안장(2006년형)으로 우연치 않게 바꾸었는데 엉덩이 아픔은 이제 감쪽같

    이 사라졌네요, 한번 권해 드립니다. (산마르코 제품 홍보요원 아닙니다.^^)
  • 유난히 자신에게 잘 맞는 안장이 따로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의 경험으로 보면 비싼 거라고 다 잘 맞는 건 아니고 자신에게 편한 게 분명 있더군요. 잘 맞는 제품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 안장없이 서서타면 괜찮다는거~ㅋ
    고생하신다는거~ㅋ
  • 저랑 같은 스타일(?)의 엉덩이 시군요. 저도 엉덩이에 툭하면 종기 납니다. 엉덩이 피부가 이상한건지 뭘 잘못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병원가는것은 죽어도 싫어서 안가다가 군대에서 휴가 나왔다가 피부과에서 점검을 받아 봤습니다.

    병명은 까묵었는데, 의사 말로는 이거 방법 없답니다. 오직 지속적인 관리와, 결정적으로 술을 먹지 말라는것이죠. 저 술먹고 나면 다음날 엉덩이에 종기 1~2개 정도는 우습게 생깁니다. 근데, 복학하고 술을 좀 멀리 했더니, 요즘은 거의 감감 무소식이네요. 술을 멀리해 보세요. 참고로 제 나이 26살이고 엉덩이 종기로 고등학교때부터 고생했습니다.

    ps.종기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 알죠. 왼쪽 엉덩이에 나면, 항상 앉을때 왼쪽 엉덩이를 항상 들고서 앉아 있어야 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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