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난 건데..

연예인들 나와서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기 하면서
욕이나 먹지 말고

느낌표 같은 프로그램에서 정치인, 정부 고위 관리들로 하여금

자전거로 한달간 출퇴근 하기

같은 프로그램 좀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그래야 이 인간(?) 들이 자전거 타고 무서운 도로를 한번 타 보지
언제 타 보겠습니까.. 에너지 위기 있을 때마다 언 발에 오줌 누기식으로
대중교통 이용하자, 자전거는 운동도 되고 좋다 라는 식으로 떠들어 대지 말고..

방송에서 가끔씩 자전거 관련 방송을 해 봤자
이런 식으로는 별 소득이 없을 것 같네요..
전 국민의 관심을 끌 만한 프로그램에서 정치인, 정부 관계자들이
뭐라도 좀 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지 그동안 무관심 혹은 잘 몰랐던 국민들도
깨닫는 게 있고 그러다 보면 좋은 자전거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점점
커지지 않겠습니까..

여기 게시판이었던가.. 어디서 본 글귀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젊은 엄마들이 애기들 건강 걱정해서 유기농이네, 항균 뭐네 하면서
온갖 비싼 제품들을 사서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등등 하면서
정작 이 안 좋은 공기에 대해서 너무 무심하다고..

잘 살고 높으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건 얼마나 몸에 좋고 비싼 거 먹고 좋은 걸 쓰는 지 몰라도
당신들도 도시에 사는 한 이 더러운 공기를 평생 들이 마시고 산다는 걸..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