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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반쯤 원효대교밑에서..

sms2925132006.07.08 14:27조회 수 120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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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아니 오늘새벽...3시반쯤....
친한 친구들과 신촌에서 모임후에...(저는 술을 안먹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안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보니까...자전거가 몬가 불안한 느낌이 나길래...

서강대교건너는 길에 자전거 세워서 보니까..펑크가 나있는것같더라구요...ㅠㅠ

어쩔수 없이..그냥 끌고서 집(방배동)까지 걸어가려는데..

이게 웬걸...

어떤분께서 자전거 타고 쌩하니 지나가시는게 아닙니까...

그 순간 제 눈에들어온건...프레임에 걸려있는 휴대용펌프...^^

펑크라면 의미없는것이지만...

어느정도 바람빠진상태에서 더이상 빠지지 않는느낌이었기에...

소리를 크게 질러서 그분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너무나 친철하게 바람 넣어주셔서....집까지 잘 타고왔습니다...

오늘 자고 일어나서 바퀴를 확인해보니...

어제 바람넣은거 그대로 있것같아 다행이 펑크는아닌것같은데..

아직까지 왜 바람이 빠졌는지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암튼....어제 이름도 모르지만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글이 순서도 안맞고 너무 횡설수설하는 느낌이네요...

요점은 마지막입니다..."어제 새벽에 저를 도와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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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자전거를 타다 보면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입장에서 곤경에 처한 동호인들의 모습이 보이면 그 아픔을 잘 알걸랑요..^^ 나중에 곤경에 처한 다른 분들을 만나시면 도와 주세요.^^ 즐겁게 라이딩하세요.
  • 제 차도 바람이 살살 빠지길레,
    튜브 빼서 물에 넣고 살펴보니,
    예전에 펑크 떼운 부분이 잘못되서
    아주 미세하게 세더군요.
    다시 떼우고 몇일간 살펴 보고 있는 데,
    다행히 아직은 이상이 없는 걸로 보여 집니다.

    한번은 탄천에서 외국인이
    제가 자전거 고치고 있는 것을 보고,
    도와 주러 오더군요.
    그분이 가지고 있는 스페너가 맞지 않아서
    별 도움은 못 받았지만,
    그 분이 미안해 하면서 돌아가는데,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하더군요.

    그 때 별 도움은 못 받았지만,
    누가 저의 곤란에 관심을 가져 준다는 것에
    정말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 sms292513글쓴이
    2006.7.9 0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곤경에 처한분이 계시다면 도와드려야져~~^^ 도와드릴수만 있다면~~ㅋ
    저도 휴대용펌프 하나 구입해야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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