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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자 분들의 매너,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iroko792006.07.09 23:53조회 수 101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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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올라오는 주제중의 하나가
우리 라이더들과 도로라는 한정된 자원을 나누어 쓰는
자동차 운전자, 인라이너, 보행자 (견공님들ㅡ_ㅡ) 과의 관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서울만 한정해서 이야기 하자면
제가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3년전에 비해서 요즘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기가 엄청 수월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친구들과 영등포~월미도 슥 둘러 왔는데
돌아오는길, 살짝 비가 내린 저녁 8시 근처의 경인로에서도
별다른 위협(!)이나 어려움 없이 잘 타고 왔었죠.
차선을 하나 먹고 갔더니 다들 잘 비켜서 가 주시고
불법주차 차량, 버스 정류장에서 한차선 가운데로 진행할때도
제 수신호에 다들 잘 감속해 주셔서 참 편하게 돌아왔습니다.

일반 승용차 말고 버스 기사님들도 요즘은 뭐랄까요 잘 봐준다는 느낌입니다.
시내도로에선 정류장 때문에 버스와 서로 앞지르기를 반복하며 같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몇년 전에 들었던 그 분노에 찬 클락션과 밀어붙이기 신공은 요즘은 거의 없다..
는게 제 생각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지금 어떠하다의 문제는 사실 개인의 경험등 차이가 많을 것 같고
전과 비교하자면 어떤지,
좋아졌다는건 저만의 생각인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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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저도 도로 라이딩을 자주 하는편이지만 확실히 자전거에대해 적대적인 운전자들이 줄어가는거 같습니다. 경적을 울려대는 운전자도 많이 줄은듯하고
  • 그때 그때 달라요~~

    정말 그때 그때 다르던데요. 빵빵 거리는 사람도 있고, 옆으로 비켜서 이동하는 사람도 있고, 위협하는 운전자도 있고... 한가지 분명한것은 버스는 아직 멀었다 입니다. 세상에 분명 차량도 별로 없엇고 제가 한차선 점령해서 가고 있는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제 앞을 앞 질러 가더군요. 철렁했습니다. 학생인지라 버스 이용이 대부분인데, 10대중 8대정도는 도심에서 심하게 과속하고 끼어들기 선수들입니다. 문제 많습니다. 버스..
  •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시간대가 거의 비슷하게 맞아 양보도 해주고 하는데
    가끔 난데없이 과민반응인지 아니면 법규를 몰라서 그런건지 차도로 왜 타느냐는식의
    육두문자 쓰는사람이 가끔은 보입니다.
    그래도 몇년전 처음으로 출퇴근을 시도했을때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 전보다는 나아진 듯합니다.
    달리는 자전거 앞으로 불쑥 들어와서 브레이크를 잡는 개념없는 차량은 여전합니다만...
  • 일부 몰지각하신 분들 제외 하고는 매우 호전된 것 같습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도로에선 특히 헬멧 쓰고 안쓰고가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헬멧쓰면 비싼자전거로 인식해서인지 오히려 중앙선도 넘어서 비켜 가더군요.. -_- 왜 그런거 있잖아요.. 비싼자전거에..헬멧등 기타 의류까지 확실히 챙기고 타면..웬지 박식해 보이고, 논리적일것 같고, 생각도 트인, 한마디로 범상치 않아보이는, 잘못 건드리면 웬지 호되게 당할것 같은 느낌..그런 느낌이 드나 봅니돠... 헬멧 꼭 씁시돠~ ㅋㅋ
  • 하여튼 비싸게 보여야 될꺼같습니다.^^
  • 죄송합니다 ㅜ.ㅜ 제가 버스기사입니다, 여긴지방입니다.. 저도 입문 하기전엔 잔차가 앞에가면 눌렀죠(크락션) 이유는 승강장스면 추월하고 다시출발하면 내가추월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 하지만 지금은 아예 뒤따라 갑니다 ^^ 저희동료분들도 저희때문에 (동호회 인원약15명) 잔차가 지나가도 안누릅니다(크락션) 인식이 많이 바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버스는 시간을지키려면 바쁘거든요 좀 비켜주심 감사요 ^^ 모두 안라합시다
  • 버스와 자전거는 본의 아니게 적대적이 되는 거 같습니다. 잔차와 버스 차선이 비슷하다보니
    그런 듯 합니다. 조심히 탄다고 타는데 습관적으로 크락숀을 울리는 버스기사들 많더군요,
    잘 가다가 가끔 놀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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