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서운 지름신…

심시메요2006.07.11 10:59조회 수 888댓글 7

  • 1
    • 글자 크기




(SLR Club에서 퍼온건데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MTB를 시작한지 2년 2개월 된 초보입니다.

입문용 잔차(XC)로 시작해서 1년 만에 샥이랑 몇 가지 부품 업글하고 2년 만에

완전히 잔차를 바꾸기까지… 그 동안 그놈의 지름신은 어찌나 귀찮게 쫓아다니는지…

이젠 끝났구나 싶었는데 시즌2가 시작됐나 봅니다 -_-;

왜 올마운틴 잔차에 자꾸만 눈이 가는 걸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수중에 굴릴 돈이 없다는게 위안입니다(아닌가?) XC풀샥이 아닌 좀더 와일드하게

탈 수 있는 넘이 자꾸 눈에 아른거리네요. 겁이 많은지라 딴힐은 아니고… 요즘 Nomad에 꽂혔습니다.

대충 견적 뽑아보니 큰놈 6장정도 들어가겠더군요 -_-; 담배도 안 피는지라 줄일 돈도 없고…

얼마 전 잔차 지르는 바람에 올 한해 남은 용돈도 삭감당한 상태고 결혼 6년차에 물가는 나날이 오르는데

용돈은 동결 되서 오를 기미가 없고… 훔~ 방법이 없네요 현재는 무한루프상태.

카메라도 시작한지 6년 만에 천만냥 가까운 돈이 깨졌는데(비록 필카지만) 이젠 잔차인가 봅니다.

하지만 카메라보다 잔차가 더 힘드네요… 카메라야 바디만 있으면 기변만 하지않는 이상 대포 빼곤

막대한 지금이 들어갈 일이 없는데 잔차는 그게 아니네요…

만약 제가 술 담배까지 좋아하는 놈이었으면 아마 이혼당했을 듯 -_-;

당장은 지르기 힘드니 오늘 10만원짜리 은행 적금이나 들 생각입니다.

하아~ 과연 제게도 세컨 잔차의 시대가 올까요?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지름신의 알고리즘을 철저히 분석하셨군요 ㅎㅎㅎㅎㅎ
    프린트해다가 샵들 벽에 걸어 놓으면 쥔장들 표정이 어떨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ㅎㅎㅎ 좀더 지름신의 불길에 기름을 붙겠습니다.~~~~
    자전거 좀 타는 분들이라면 보통 종류별로 갖추어서, 두세 대씩의 자전거가 있습니다.~~~~~ㅎㅎㅎ

    부디 지름신의 마수에서 벗어나시기를...!
  • 이런 알고리즘 오랫만에 보는데요...ㅎㅎㅎ 학교 뎅길때 이후로 첨 입니다...ㅎㅎ
  • 결론은 "지른다" 이군요 ㅎㅎㅎ 피해 갈 수가 없네 ㅋㅋ
  • 뭐 방법이야 어떻든간에 결국은 지름신을 맞이하는 것이군요...ㅎㅎ
  • 벌써 마음속에 계시네요 ㅋㅋ 조만간 사진보여주세요^^
  • 전 지른다로 가는데 2번이면 되는군요~ 스캇50이여 어서 내 손아귀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76920 림로울러 말씀이신가요? 물리 쪼 2003.09.16 175
176919 림브레이크가 더 좋은것 같네요. 소나기 2003.04.11 274
176918 림이 세라믹이신가요?...네 세라믹 림입니다. sangku 2004.01.19 372
176917 링크 수정 ad815 2004.09.29 488
176916 링크 중 제조회사에 scott이 없네요!? 하얀미소 2004.10.31 354
176915 링크 중 제조회사에 scott이 없네요!? 앙끼 2004.11.01 174
176914 링크는,, 설비기사 2005.02.24 198
176913 링크를.. 멋대루야 2003.03.05 163
176912 링크해주시는 계시물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내용무) 가람마운틴 2005.10.06 143
176911 마DK솔 보다 메디폼이 더 좋던데요 joseph123 2003.09.30 768
176910 마구 말하지 말고 시비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해야지..., mandolin 2004.04.08 496
176909 마구라 루이즈가 110$......phills님~~~! isangsoo 2003.11.24 157
176908 마구라 전용 오일이 좀 필요합니다. 그건그래 2005.02.12 321
176907 마나님의 홀로 라이딩 tndms 2005.10.01 260
176906 마누라가 해준 반찬이 너무 맛없을땐 어떡해야 하죠? calma8000 2003.10.26 323
176905 마누라와..... yangah 2004.06.08 322
176904 마누라와.....그게다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보고픈 2004.06.08 264
176903 마눌 출장중... 사고 치다. 기마병 2004.03.16 397
176902 마눌님 잔차 조립 들어갑니다 alpy93 2005.04.09 144
176901 마눌의 탄압과 8년간의 항쟁사 ynpark 2005.08.24 390
첨부 (1)
지름신.jpg
34.2KB / Download 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