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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가....

lhs333332006.07.13 22:25조회 수 71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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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가 갑순이와 서로 헤어진지 15년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길에서 갑돌이를  만났습니다.
이제 괜찮니 하고 물었습니다.
갑돌이가 말 합니다.
나도 잊을 줄 알았는데  어제 일 같이 생생하고  하루종일 답답하고
어쩔땐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납니다.
라고 말합니다.
정신과 가서 신경안정제도 먹어 봤지만  먹으면 졸리워서 일을 못해
먹기도 좀 그렇다는 군요.
이 넘 정신병 앓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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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헤어진지 오래되어도 첫사랑이라면 머리속에 추억으로나마 남을 수 있다고 봐요. 신경안정제 먹는 것 보다는 뭔가 다른 취미나 일에 푹 빠져 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빡신 업힐과 다운힐 그리고 다른 취미생활에 빠져보면 백프로 잊을 수는 없지만 좋은 추억으로는 남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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