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서 가방에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초소형 자전거가 영국에서 12일(현지시간) 출시됐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자전거를 폈을 때 모양대로 이름붙인 'A자형 자전거(A-Bike)'는 무게가 5.7kg정도에 불과하고 10초 내에 접을 수 있다. 최대 속도는 평지에서 시속 20km 정도, 내리막길에서는 시속 30km정도다. 가격은 일반자전거의 절반에 불과하다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는 불편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통근자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데 적합하다. 기차나 버스를 이용한 여행에도 간편하고, 유적지 등을 여행할 때도 걸어다녀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접어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도 마련돼 있다.
BBC방송은 자전거 자주 타는 사람, 자전거판매원, 어린이 등의 반응도 소개했다. 대부분 방향전환을 하는 게 좀 어렵다고 했다. 자전거를 자주타는 21살 대학생 펠린스 탄저는 "방향을 바꿀 때 매우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12살인 마틴 매기는 "다른 자전거와 달리 기어가 없어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고 했다. 같은 12살의 알렉스 로버트는 "건물 안으로 들고 들어가기 훨씬 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자전거 판매원인 랜스 포스터는 "안장이 너무 좁고 핸들이 너무 짧아 최대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다"며 "작게 접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지하철 및 버스 테러, 영국 도시들의 교통혼잡 부담, 지하철이나 전철의 정상크기 자전거 반입 금지 등으로 접는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자전거를 폈을 때 모양대로 이름붙인 'A자형 자전거(A-Bike)'는 무게가 5.7kg정도에 불과하고 10초 내에 접을 수 있다. 최대 속도는 평지에서 시속 20km 정도, 내리막길에서는 시속 30km정도다. 가격은 일반자전거의 절반에 불과하다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는 불편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통근자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데 적합하다. 기차나 버스를 이용한 여행에도 간편하고, 유적지 등을 여행할 때도 걸어다녀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접어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도 마련돼 있다.
BBC방송은 자전거 자주 타는 사람, 자전거판매원, 어린이 등의 반응도 소개했다. 대부분 방향전환을 하는 게 좀 어렵다고 했다. 자전거를 자주타는 21살 대학생 펠린스 탄저는 "방향을 바꿀 때 매우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12살인 마틴 매기는 "다른 자전거와 달리 기어가 없어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고 했다. 같은 12살의 알렉스 로버트는 "건물 안으로 들고 들어가기 훨씬 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자전거 판매원인 랜스 포스터는 "안장이 너무 좁고 핸들이 너무 짧아 최대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다"며 "작게 접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지하철 및 버스 테러, 영국 도시들의 교통혼잡 부담, 지하철이나 전철의 정상크기 자전거 반입 금지 등으로 접는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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