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돈이 궁한지라 택시를 거의 타지 않는데
오늘 시간도 너무 급하고 대중교통편이 불편한곳에 가는지라 택시를 두번 탔습니다.
노원역에서 노원우체국까지 한번 타고..노원우체국에서 태릉육사입구까지 탔는데..
이리도 다른 택시기사분들을 만나기는 처음이네요.
노원에서 처음 탔던 택시기사분은 택시에 타니까 일단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시더군요.
주로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를 하시던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들으니 은근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타고 목적지를 말하고 나니 미터기를 켜시더군요. 노원우체국에 멈춰서는 일단 미터기 끄고 요금 계산하고
또 다시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평소에 택시비 아까워서 택시를 안타는데 이렇다면 택시비가 전혀 아깝지가 않더군요.
일을 보고 나와서 다시 택시를 잡는데 건너편에서 가던 빈택시가 서더니 "어디가?" 하시는겁니다...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서른줄에 접어들었고 아무리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이라도 제가 비싼 돈 내고 이용하는 택시기사한테
처음부터 반말을 들으니 그다지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시간도 없고 급해서 일단 잡았습니다.
앞에 택시가 서서 문 여는 순간 기사는 바로 미터기를 키더군요.
문 닫고 앉으니 목적지 물어봅니다. 일단 말하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요금이 3200원 나와서 천원짜리 세장하고 이전에 탔던 택시요금 계산하고 잔돈이 조금 남아서 잔돈을 찾았는데
가방에 넣었는지 잔돈이 주머니에 없어서 찾다가 그냥 천원짜리 하나 더 꺼냈습니다.
그때까지 미터기 끄지도 않고 계속 서있었습니다. 4천원 건내줄때까지도 미터기 끄지 않으시더군요..
잔돈 세고 있는 도중에 백원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3300원으로 계산해서 7백원 거슬러주네요.
택시 타서 목적지 말하면 미터기 끄고 도착하면 미터기 끄는게 기본이 아닌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돈 1~2백원 아까워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양심 팔면서 1~2백원씩 더 벌어서 하루에 몇만원 벌수 있다면 돈 많이 버시라 말도 안하겠습니다.
어쨌든 잔돈 받고 내리면서 아까 받은 잔돈이 어디갔나 했더니 주머니에서 빠져서 제가 앉은 자리에 떨어져있더군요..
그래서 내리면서 떨어져있는 잔돈을 줏어서 내렸습니다.
다시 버스 탈일이 있어서 내린곳이 버스정류장이라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가 안가고 있더군요.
왜 안가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빵빵 거리면서 저를 불러서 가보니까
창문 반쯤 열면서 하는 말이 방금 뒷좌석에서 줏은 잔돈이 자기 돈이라고 내놓으라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이거 내 주머니에서 빠진거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아까 잔돈 없어서 천원짜리 준거 아니냐. 그러니까 그건 내 돈이니 내놓으라" 라는 겁니다.
"이봐요..이건 내 주머니에서 빠진 돈 맞고 아까 도착해서도 미터기 안 끄고 계산할때 머뭇거리면서 백원 더 받은것도 그냥 보고 넘어갔는데 무슨 소리냐"
그러니까 자기는 3200원으로 계산해서 800원 거슬러줬다고 하면서 창문 올리면서 도망가더군요....
제 손에는 거스름돈이 정확히 700원 들어왔는데..
오늘 시간도 너무 급하고 대중교통편이 불편한곳에 가는지라 택시를 두번 탔습니다.
노원역에서 노원우체국까지 한번 타고..노원우체국에서 태릉육사입구까지 탔는데..
이리도 다른 택시기사분들을 만나기는 처음이네요.
노원에서 처음 탔던 택시기사분은 택시에 타니까 일단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시더군요.
주로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를 하시던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들으니 은근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타고 목적지를 말하고 나니 미터기를 켜시더군요. 노원우체국에 멈춰서는 일단 미터기 끄고 요금 계산하고
또 다시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평소에 택시비 아까워서 택시를 안타는데 이렇다면 택시비가 전혀 아깝지가 않더군요.
일을 보고 나와서 다시 택시를 잡는데 건너편에서 가던 빈택시가 서더니 "어디가?" 하시는겁니다...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서른줄에 접어들었고 아무리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이라도 제가 비싼 돈 내고 이용하는 택시기사한테
처음부터 반말을 들으니 그다지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시간도 없고 급해서 일단 잡았습니다.
앞에 택시가 서서 문 여는 순간 기사는 바로 미터기를 키더군요.
문 닫고 앉으니 목적지 물어봅니다. 일단 말하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요금이 3200원 나와서 천원짜리 세장하고 이전에 탔던 택시요금 계산하고 잔돈이 조금 남아서 잔돈을 찾았는데
가방에 넣었는지 잔돈이 주머니에 없어서 찾다가 그냥 천원짜리 하나 더 꺼냈습니다.
그때까지 미터기 끄지도 않고 계속 서있었습니다. 4천원 건내줄때까지도 미터기 끄지 않으시더군요..
잔돈 세고 있는 도중에 백원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3300원으로 계산해서 7백원 거슬러주네요.
택시 타서 목적지 말하면 미터기 끄고 도착하면 미터기 끄는게 기본이 아닌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돈 1~2백원 아까워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양심 팔면서 1~2백원씩 더 벌어서 하루에 몇만원 벌수 있다면 돈 많이 버시라 말도 안하겠습니다.
어쨌든 잔돈 받고 내리면서 아까 받은 잔돈이 어디갔나 했더니 주머니에서 빠져서 제가 앉은 자리에 떨어져있더군요..
그래서 내리면서 떨어져있는 잔돈을 줏어서 내렸습니다.
다시 버스 탈일이 있어서 내린곳이 버스정류장이라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가 안가고 있더군요.
왜 안가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빵빵 거리면서 저를 불러서 가보니까
창문 반쯤 열면서 하는 말이 방금 뒷좌석에서 줏은 잔돈이 자기 돈이라고 내놓으라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이거 내 주머니에서 빠진거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아까 잔돈 없어서 천원짜리 준거 아니냐. 그러니까 그건 내 돈이니 내놓으라" 라는 겁니다.
"이봐요..이건 내 주머니에서 빠진 돈 맞고 아까 도착해서도 미터기 안 끄고 계산할때 머뭇거리면서 백원 더 받은것도 그냥 보고 넘어갔는데 무슨 소리냐"
그러니까 자기는 3200원으로 계산해서 800원 거슬러줬다고 하면서 창문 올리면서 도망가더군요....
제 손에는 거스름돈이 정확히 700원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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