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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잔차입문

navyso2006.07.15 21:41조회 수 57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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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검색으로 일관하던 잔차생활을
어제 드디어 잔차구입하여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한 3개월정도 걸린것 같았습니다.
만만치 않은 재정부담과  와이프의 동의를 얻기까지는
오랜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한강 라이딩을 하고서는
그동안 고민하던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졌습니다.

서울을 다시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라이딩 코스는 처음코스 치고는 조금 길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청담대교까지 왕복하였습니다.

mtb 제외하고서는
수영을 계속해서 운동해왔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었지만
집에 도착하였을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mtb는 정말 제게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였고
잊을 수 없습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청담대교 부근에서
처음 빵구나서 당황하던 제게
친절하게 타이어 교체해주신분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말씀드립니다.
"자건거 타는 사람은 다 한식구인데 뭘.."
하시며 감사하단 말을 받으시던 그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어서 빨리
정비기술을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래타서 그런가
아니면 제 자세가 잘못되서 그런가
잔차를 타다보면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왼쪽어깨가

안장높이는 핸들바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인데
왜 그런지...

고수님들 자세수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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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고수는 아닙니다만... 어께를 양옆으로 벌리지는 않은지... 팔꿈치를 L자 형태로 두팔이 11자가되게 하시고... 핸들바가 높거나 낮지는않은지도 중요합니다...

    저는 정확히 딱 작년이맘때 첫라이딩으로 한강 광진교에서.. 상암동왕복... 중간에 상암동 공원들 두루두루 두러본코스까지.. 대략 80km가까운 라이딩으로 시작했었습니다....

    타다보면서 잔차세팅이나.. 라이딩자세등도 여러번 바뀌어 온것같고 앞으로도 변화될것 같네요....

    mtb 시작하셨으면... 참맛은 로드보다는 산에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아직 경험은 미천하지만 산이 좋긴 좋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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