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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병철이2006.07.17 14:22조회 수 79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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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가가 여주읍에 있는데 여주대교가 차량통행 통제되고 범람의 위험도 있어 홍수경보가 발령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죠.
혹시나 가족들이 잠든사이 대피령이 내려질수도 있을것 같아 대피령 내려지면 바로 집에 전화할 생각으로 계속 뉴스를 밤새 보았네요.
아침 6시 가족들이 일어난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행히 수위가 내려가고 여주대교 통행이 재개되고 홍수경보에서 홍수주의보로 바뀌어 다행입니다.

집이 2층이라 침수될 가능성은 없지만 강이랑 거리가 불과 50미터정도 떨어져 있어서 걱정은 되더군요.
다음에 이사갈때는 남한강과 거리를 두고 지대를 좀더 높은 2층으로 이사가야 할것 같아요.


불과 며칠사이 비가 얼마나 내렸길래 여주대교가 범람위기까지 갈 정도라니.
강원도의 피해상황은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장마전선이 남부지역으로 이동했다고 하는데 비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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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비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금강변에서 자랐기 때문에 해마다 물난리를 치르면 살았습니다.
    그런고향을 떠난지도 벌써 30여년이 흘럿네요.
    가슴아픈 추억이지요.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 다행이네요~여기 전라도는 비가 너무 조금씩 와서 윗지방 분들께는 괜히 미안해지네요. 왈바여러분들 피해 없기를...
  • 이번 수해를 보면서 홍수가 무섭고 5공 때 금강산댐 수공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평화의 댐 건설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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