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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농사꾼...이였슴당~!

jmjn20002006.07.20 20:13조회 수 87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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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새로운 직장에 출근했습니다.
산좋고 물(물은 없군...)공기 좋은 곳에 회사가 위치한 관계로
아침 출근길이 뭐 라이딩 가는 기분이네요.
오늘 처음으로 자전거로 출근해봤습니다.
출근길엔 다운힐 퇴근길엔 줄창 업힐...
저의회사 야외식당 뒷마당 야산입니다.
어케된것이 저의 처가시골 보담 경치가 더 좋네요.
점심먹고 휘 둘러보니
고추밭,토마토,오이 호박,두릅나무,미나리,곰취,백합꼿정원,산 더덕......
딋뜰 한켠에는 농사할때쓰는 짐수레(꼬맹이 리어커)에 비료까지...
점심먹고 뒤뜰에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길를 나누니
시골와서 장인어른과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 좀 들데요.
옆 마당에서 보니 급격한 "S"라인 엎힐코스도 있던데...
제 길 헐...10년 다닌 직장 에서 퇴직후 새로 얻은 직장인데...이런 곳 일줄이야...
기술직이라 현장에 일하지만 사무직이 부럽지 않네요.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새소리 나뭇가지,온갖 푸르른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건 뭐 ...............
아래 사진은 야외 바비큐 식탁과 펜 이라는데...
사모님 왈"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삼겹살도 궈 먹고 애들하고 이것저것 구경해요"
참 순박하신 분들 같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다음주엔 자출길에 오늘 얼핏보니 산길도 있는것 같던데...
이길도 출근길로 한번 개척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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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허허 엄청 부럽군요.
    여기에서 주말에 농주한잔^^
  • 허 너무 부럽습니다. . . .어디인지요 너무 좋아보입니다.
  • 이야 부럽습니다...직종이 무엇인지요??? 공개가 곤란하시면 쪽지로라도.... 전직을 고려해볼라구요^^
  • 캬 어떠한 일이라도 좋습니다~
    저도 입사 시켜 주세요^^;;
  • 아침이네요...어제 피곤해서 글 올리고 바로 ZZZ~
    직종은 뭐 ...밝혀도 되나...
    금형 사상직입니다(여성용 화장품 전문 사출금형제작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3D업종중에 내공이 상당히 필요한 직종이죠
    오늘 아침은 얼마전 잡은 알락하늘소 풀어주러 회사에 일찍 출근하려고
    지금 집을 나서려는 참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하늘소도 님이 빨리 출근하기를 바랬겠군요.
    기술이 있으시다는게 부럽습니다. 저는 여태 머리와 펜으로 살아왔는데...한계를 느끼네요
    요즘 3D 직종이 어디 있나요. 좋은 기술 가지고 좋은 직장에서 좋은 사장님과 즐겁게 일하십시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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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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