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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셀폰이 되돌아 왔습니다. 크흑~!

십자수2006.07.21 00:43조회 수 105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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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난 주 모친 칠순때 분실 했던 셀폰...
아이들 한복 챙겨 입혀 준다고 횡단보도 바닥에 놓았다가(한복엔 주머니가...ㅠㅠ)
근데 갑자기 "아빠 파란 불~" 하는 통에 그냥 냅다 뛰었죠..

바닥에 두고...
잔치를 마치고 그  다음날 저녁에 DMB되고 모바일뱅 되는 욜라 비싼넘을 할부로...
엥~~ 한번 통화하고 리콜로 3일 걸려서 재구입(그간엔 임대폰)

며칠 전 퇴근길에 문자가...
귀하의 휴대폰이 유실물센타에... 뭐 어쩌구...

이런~~! 억울도 하고(15만원 할인 받아 구입한 DMB폰...) 기쁘기도 하고(안에 저장된 전화번호 500여개_ 왈바인은 300여개)

아무튼 되돌아 왔는데.
셀폰보다 더 반가운건 노동조합에서 나눠준 연초록색 --돈보다 생명을--이 찍힌 동그란 T-MONEY 카드가 더 반갑더랍니다.
그저께 멍청한 후배직원넘이 술먹고 셀폰 분실...

"형 그거 나 줘." 공짜로?
"그럼 그냥 임대폰 쓰지 뭐..." 야 그럼 전화번호 옮길때까지 기다려~!"

그 다음 날
"상용이 형 그거 당장 줘~!" 왠마~!"
"임대폰 수해 입었어..."

" 수해~!?" " 어제 퇴근 하다가 주머니에서 떨어져서 풍덩..."
ㅋㅋㅋ
멍청한 넘...

그래서 민증 복사하고 해서 줘버렸습니다.

"당연 번호 정보 전송은 그넘이 부담을---3000원이나 받던걸요.이거 줘야 하나요?" 같은 SK인데...

휴우~~ 아무튼 다행인건 500여명의 전화번호를 언제 입력하나 고민 했었는데...
근데 아이디도 기억 안나는 분들이 꽤 있군요... 한 50여 분은 되는 듯...

분명 저와 무슨 거래를 했던 분들인걸...

하긴 뭐 머리가 나빠 옆동네 사시는 강쇠님 얼굴도 가물가물인걸(뵌지 2년 되었나?)

주말이라고 잠이 안와서 기쁜 마음에 지껄여 봅니다.

에그그 이젠 좀 자야 하는데... 내일도 졸겠군...
서울대에 있는 동지들에겐 미안하군요... 근무지의 특성상 함께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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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다행히 찾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번 장마로 피해는 없으신지요^^ 평안한 밤 되시길...
    그대있음에 올림.
  • 십자수글쓴이
    2006.7.21 0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희준아.... 유서가 뭐냐? 윤서다... ㅋㅋㅋ
    장마피해?
    그러게 우리 동네는 바로 옆이 작은 계곡인데 집을 잘 지어서 다행히도 없구나...
    고맙네 아우... 사천은 괜찮나? 진주는 특별재난지역 이라던걸...
    아우님도 잘 자요~!
  • ㅋㅋㅋㅋㅋ 실수였습니다. 감나무에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요즘엔 진주로 공부하러 다니는데 이번장마때 길이 통제되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비가 내리는데 조금은 두렵기까지 합니다.^^;;
    형님도 좋은밤 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 하이구..축하 드립니다..^^..
    참...내 휠셋은 않돌아 오나.....ㅠㅠ 내...휠셋도 수해 입었는데...>.<:::큭~

    희준씨는 ..오늘도 트럭 타고 도서관으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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