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신문을 보니까 다리를 꼬고 의자에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가 뒤틀린다고 합니다. 저도 다리꼬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얼마전에 제몸을 자세히 관찰해보니까 몸이 약간 뒤틀린듯 싶기도 합니다. 똑바로 서서 상체를 스스로 관찰했을때 정방향으로 앞을 향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더군요. 사실 부산에 있을때는 추나요법을 시술하는 한의원에서 고관절교정을 한번 받은적도 있는데 한번 시술에 2-3만원이고 한번 받아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를 계속해서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pc방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몸살림 운동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자전거를 자기 몸에 맞게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미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몸살림 운동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만 제가 무슨 회원은 아닙니다.
http://momsalim.or.kr/reform01.php
이 이하의 내용은 병원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적기가 참 고민스럽습니다. 받아들이는 분에 따라서는 매우 안좋게 보실 수도 있겠고 위험스러운 생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왈바회원분들 스스로 판단해보시라고 제 생각을 열어보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한번 썼지만 저의 아버님이 척추협착증세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다가 수술밖에는 길이 없다는 의사의 권유를 마다하고 무슨무슨 의료기를 이용하여 지금은 완치가 되셨는데요. 의대출신의 사촌에게 그런 얘기를 해도 도통 관심을 안가지더란 말씀입니다. 이 사촌도 의대에서 배운대로(?) 수술밖에는 길이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의 집에서는 아버님이 너무 연로하시니까 수술이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수술외의 방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그 의료기를 시도해보게 된것이구요. 이 의료기는 효과가 있다 없다 말도 많고 또 제가 지금 그 의료기 선전을 하려는게 목적이 아니기에 큰 관심을 두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군대있을때 곰발바닥 훈련이라고 부대장의 지시하에 모든 사병들이 맨발다닥으로 영내를 돌아다니도록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것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복숭아뼈 밑에 살많은 발꿈치 부위에 피부병이 생겼는데(화장실도 맨발로 막돌아다녔음) 이게 좀처럼 안낫더군요. 약을 먹고 바르고 해도 제대후 몇년동안 낫지를 않았는데 우연히 알로에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생알로에를 작게 잘라서 먹고 껍질은 그 부위에 바르고 했어요. 몇달인가를 그렇게 했는데 치료가 되었거든요? 이 얘기를 또 그 사촌에게 했더니 콧방귀를 뀌더란 말씀이지요. 뭐 어차피 나을거니까 나았겠지 또는 우연의 일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건지 뭔지...
허리불편한 증상때문에 서울에서 정형외과 한군데를 들러서 X-ray를 찍었습니다. 뼈에 뭐가 잘못된 것이 있는지 의사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려구요.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하는 말이 신경차단시술을 받으래요. 저는 뭐가 뭔지 모르고 엎드려서 대기하는데 옆자리에서 아이쿠 아이쿠 하는 신음소리가 들려서 겁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의사와 간호사가 내게 왔을때 물어봤지요. 신경차단이라는 것이 무슨 주사를 놓는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이고 저는 그냥 뼈에 무슨 문제가 있나 알아보려고 온것이고 그 부위에 뭔가가 약간 거북스럽게 느껴지는 정도지 큰 고통은 없으니 신경차단은 안받겠다고 하고 헐레벌떡 병원을 나왔습니다. 주사맞는거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병원을 나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그 병원에 왜 그리 요상스런 문구가 많이 붙어있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벌침요법시술, 일제태반주사, 농축비타민 혈관내 주사등등. 게다가 거기 원장님은 S대 출신인지 병원 문에 마크를 큼지막하게 붙여놓았더군요. 신경차단이라는 것도 뭐하는것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119에 허위신고전화 많이 와서 골치아프니 전화선끊어버리자는거나 마찬가지 발상 아닌가 싶은 생각도 문득 들더군요.
이 이상 더 쓰면 제가 많은 공격적 리플에 시달리게 될 것 같아서 그만씁니다만, 저는 의료시스템 100프로 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100프로 불신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분들이 아무리 의학공부를 많이 하고 어쩌고 했어도 결국 전지, 전능하고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omnipotent, omnipresent, omniscient) 속성을 지닌 신은 아니니까요.
p.s. 몸살림 운동도 섣불리 따라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뭐 잘못되도 저는 책임을 질수가 없는 사람이어요. 저 자신도 이제부터 이게 뭔지 찬찬히 알아볼 생각이니까요. 고관절 자가교정법 하나는 지금 따라해보고 있는데 상당히 힘드네요.
http://momsalim.or.kr/reform01.php
이 이하의 내용은 병원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적기가 참 고민스럽습니다. 받아들이는 분에 따라서는 매우 안좋게 보실 수도 있겠고 위험스러운 생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왈바회원분들 스스로 판단해보시라고 제 생각을 열어보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한번 썼지만 저의 아버님이 척추협착증세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다가 수술밖에는 길이 없다는 의사의 권유를 마다하고 무슨무슨 의료기를 이용하여 지금은 완치가 되셨는데요. 의대출신의 사촌에게 그런 얘기를 해도 도통 관심을 안가지더란 말씀입니다. 이 사촌도 의대에서 배운대로(?) 수술밖에는 길이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의 집에서는 아버님이 너무 연로하시니까 수술이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수술외의 방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그 의료기를 시도해보게 된것이구요. 이 의료기는 효과가 있다 없다 말도 많고 또 제가 지금 그 의료기 선전을 하려는게 목적이 아니기에 큰 관심을 두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군대있을때 곰발바닥 훈련이라고 부대장의 지시하에 모든 사병들이 맨발다닥으로 영내를 돌아다니도록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것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복숭아뼈 밑에 살많은 발꿈치 부위에 피부병이 생겼는데(화장실도 맨발로 막돌아다녔음) 이게 좀처럼 안낫더군요. 약을 먹고 바르고 해도 제대후 몇년동안 낫지를 않았는데 우연히 알로에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생알로에를 작게 잘라서 먹고 껍질은 그 부위에 바르고 했어요. 몇달인가를 그렇게 했는데 치료가 되었거든요? 이 얘기를 또 그 사촌에게 했더니 콧방귀를 뀌더란 말씀이지요. 뭐 어차피 나을거니까 나았겠지 또는 우연의 일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건지 뭔지...
허리불편한 증상때문에 서울에서 정형외과 한군데를 들러서 X-ray를 찍었습니다. 뼈에 뭐가 잘못된 것이 있는지 의사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려구요.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하는 말이 신경차단시술을 받으래요. 저는 뭐가 뭔지 모르고 엎드려서 대기하는데 옆자리에서 아이쿠 아이쿠 하는 신음소리가 들려서 겁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의사와 간호사가 내게 왔을때 물어봤지요. 신경차단이라는 것이 무슨 주사를 놓는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이고 저는 그냥 뼈에 무슨 문제가 있나 알아보려고 온것이고 그 부위에 뭔가가 약간 거북스럽게 느껴지는 정도지 큰 고통은 없으니 신경차단은 안받겠다고 하고 헐레벌떡 병원을 나왔습니다. 주사맞는거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병원을 나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그 병원에 왜 그리 요상스런 문구가 많이 붙어있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벌침요법시술, 일제태반주사, 농축비타민 혈관내 주사등등. 게다가 거기 원장님은 S대 출신인지 병원 문에 마크를 큼지막하게 붙여놓았더군요. 신경차단이라는 것도 뭐하는것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119에 허위신고전화 많이 와서 골치아프니 전화선끊어버리자는거나 마찬가지 발상 아닌가 싶은 생각도 문득 들더군요.
이 이상 더 쓰면 제가 많은 공격적 리플에 시달리게 될 것 같아서 그만씁니다만, 저는 의료시스템 100프로 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100프로 불신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분들이 아무리 의학공부를 많이 하고 어쩌고 했어도 결국 전지, 전능하고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omnipotent, omnipresent, omniscient) 속성을 지닌 신은 아니니까요.
p.s. 몸살림 운동도 섣불리 따라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뭐 잘못되도 저는 책임을 질수가 없는 사람이어요. 저 자신도 이제부터 이게 뭔지 찬찬히 알아볼 생각이니까요. 고관절 자가교정법 하나는 지금 따라해보고 있는데 상당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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