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성향의 변화로 뜻하지않게 지름신이 오더군요..
팔고 다시 구입하자니 출혈이 큰지라 빅딜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장터에
제목:06년식 @@@ -> 06년식 @@@ 로 교환원함.
내용:상태 극강이며 80k정도 ..라이딩.....(생략)하므로 상태좋은 놈으로 원함...
요런식으로 올렸습니다..
며칠기다리니 교환하자는 문의가 왔습니다.. 제품상태 좋고 새것같은 상태라 합니다..라이딩도 별로 안한 신삥같은 상태라 하더군요..다른 동호회 분들이 다 탐내지만 계속 가지고 있었다며 자신있어 하시더군요..
지하철과 좌석버스를 연동하는 무려 1시간 30여분정도의 거리였지만 목마른 놈이 우물찾는다고 삼복더위를 뚫고 약속장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힘들어 물어물어 찾아가니 약속 장소에 나와 계시더군요..
서로 가볍게 인사 후 제품을 보는순간...............................................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그냥 주저앉고 싶더군요..
........ 03년식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저:..........아니 이건 03년식 아닙니까...........?
상대방: @@@ 잖아요
저: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전 06년식을 원했던 건데 이건 03년 식이거든요...
상대방:이거 다른 사람들이 다 탐내는 제품이에요~ 가볍구요.....%&*#@^~~
저:.................................본문글에 06년식이라 적어 놓았는데요..??
상대방: 어.......그랬나요..?? 이거 좋은 제품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더군요...제 자신을 원망했습니다...그래도 한번이라도 통화상으로 더 확인해봤어야 했지만 본문에 06년식이라 적었으니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황금같은 일요일에...이 무슨 삽질인가...가뜩이나 전세집 구하느라 없는 시간 쪼개서 내려온것인데....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연세도 있으신 분들이라 그냥 속으로 꾹꾹~ 참고 또 참았습니다...
03년식이니 제품상태 또한 어떻겠습니까....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더군요....
뭘 보고 세제품같다고 하신건지.... 기가차 말이 안나오더군요...
제가 한동안 멍해 있으니.. 제 제품을 들어보고 깨끗하네요...한마디 하더군요..
잠시 침묵이 흐른후 옆에 같이 오셨던분 왈~~
상대방:(직접 들어본후)에구 이거 무겁네...(큐알물린 부분과 해바라기를 본후)... 이것도 중고네 뭐....
저:아니 그럼 박스체 들어있는 세제품인줄 아셨습니까?? 본문의 제글 안읽어 보셨어요??
상대방:..............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네요...........(침묵...)
그리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좌석버스에 앉자있는데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삼복더위와 배고픔... 내가 지금 뭔짓을 한건가....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오신 분들도 착각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대화해 보니 좋으신 분들같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잘 모를수도 있는 부분이니 이해해야 하겠지요..그럴수도 있겠지요...
미쳐 통화상으로 년식 확인못한 제 잘못이 크다 생각해야 겠지요...
앞으론 직거래시 꼭꼭 확인에 확인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팔고 다시 구입하자니 출혈이 큰지라 빅딜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장터에
제목:06년식 @@@ -> 06년식 @@@ 로 교환원함.
내용:상태 극강이며 80k정도 ..라이딩.....(생략)하므로 상태좋은 놈으로 원함...
요런식으로 올렸습니다..
며칠기다리니 교환하자는 문의가 왔습니다.. 제품상태 좋고 새것같은 상태라 합니다..라이딩도 별로 안한 신삥같은 상태라 하더군요..다른 동호회 분들이 다 탐내지만 계속 가지고 있었다며 자신있어 하시더군요..
지하철과 좌석버스를 연동하는 무려 1시간 30여분정도의 거리였지만 목마른 놈이 우물찾는다고 삼복더위를 뚫고 약속장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힘들어 물어물어 찾아가니 약속 장소에 나와 계시더군요..
서로 가볍게 인사 후 제품을 보는순간...............................................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그냥 주저앉고 싶더군요..
........ 03년식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저:..........아니 이건 03년식 아닙니까...........?
상대방: @@@ 잖아요
저: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전 06년식을 원했던 건데 이건 03년 식이거든요...
상대방:이거 다른 사람들이 다 탐내는 제품이에요~ 가볍구요.....%&*#@^~~
저:.................................본문글에 06년식이라 적어 놓았는데요..??
상대방: 어.......그랬나요..?? 이거 좋은 제품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더군요...제 자신을 원망했습니다...그래도 한번이라도 통화상으로 더 확인해봤어야 했지만 본문에 06년식이라 적었으니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황금같은 일요일에...이 무슨 삽질인가...가뜩이나 전세집 구하느라 없는 시간 쪼개서 내려온것인데....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연세도 있으신 분들이라 그냥 속으로 꾹꾹~ 참고 또 참았습니다...
03년식이니 제품상태 또한 어떻겠습니까....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더군요....
뭘 보고 세제품같다고 하신건지.... 기가차 말이 안나오더군요...
제가 한동안 멍해 있으니.. 제 제품을 들어보고 깨끗하네요...한마디 하더군요..
잠시 침묵이 흐른후 옆에 같이 오셨던분 왈~~
상대방:(직접 들어본후)에구 이거 무겁네...(큐알물린 부분과 해바라기를 본후)... 이것도 중고네 뭐....
저:아니 그럼 박스체 들어있는 세제품인줄 아셨습니까?? 본문의 제글 안읽어 보셨어요??
상대방:..............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네요...........(침묵...)
그리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좌석버스에 앉자있는데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삼복더위와 배고픔... 내가 지금 뭔짓을 한건가....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오신 분들도 착각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대화해 보니 좋으신 분들같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잘 모를수도 있는 부분이니 이해해야 하겠지요..그럴수도 있겠지요...
미쳐 통화상으로 년식 확인못한 제 잘못이 크다 생각해야 겠지요...
앞으론 직거래시 꼭꼭 확인에 확인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