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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의천을 가면서 느낀점 . . .우리나라의 자전거의식. . .

airship2006.07.24 20:42조회 수 108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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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운호수를 가는데 학의천은 운동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가기에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가는 동중 갑작이 아이가 툭 튀어나오고 몇 번의 고비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 .참 어이가 없었던 것은 어이라기 보다는 이해가 . .좀 힘들었던 부분이 . .
분명 자전거 전용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전거 도로로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걷고 자전거 하나 지나가기 힘들정도로 빽빽하게 있는 모습에 당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가 없었던 것은 그 자전거 도로로 지나가는데 정확히 백운호수 들어가는 (그 비석같은거 파는 코스) 입구 한 200m전쯤을 지나가는데 어떤 주민왈 "아 좁아죽겠는데 왜 자전거가 지나가냐?"그 말을 뒤로하고 앞으로 가는데 왜 제가 민망해 . .지는 걸까요? 분명 자전거전용도로로 이동하고 있는데 그런소리를 듣는데 어이도 없고 민망하기도 하고 . . .그리고 벨소리를 내가며 달리는데 비켜주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냥 무시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 . . .하루 빨리 정책적으로 . . 뭔가 잔차문화를 안착시키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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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agazines님과 후지 관련해서 짧은 글입니다. (by 십자수) 제대로 날았(?)습니다. (by konk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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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제가 알기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니라, 보행자와 겸용도로인 거 같습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타야죠. 공생.....
  • 제가 알기로도 겸용도로인걸로.. ^^
  • airship글쓴이
    2006.7.24 21: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백운호수 마지막 가는 길이 겸용이였군요 자전거 표식만 있던데요 딱 자전거 하나 둘 들어갈 정도의좁은길 다른 이정표와 달리 자전거만 표식이 있어서 그렇게 알았는데요 . . .겸용이라고 하더라도 . .자전거 지나간다고 그런소리를 듣는건 속상한 일입니다.
  • 그런소리 들으신다면 당연히 속상하시겠지만....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니 이해를 해주세요. 학의천은 특히 좁고 또 주변 아파트 단지가 많아 사람도 많은편입니다. 이럴땐 알아서 자전거가 기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겸용도로에서... 무조건 사람이 우선입니다.
  • 원래는 자전거 전용도로였던걸로 아는데...그긑 다가서 자전거 바람넣는 커다란 함체도 있었고 바닥에 자전거 그림도 뚜렸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많이 다니기 시작하고나서 한 몇달후 그림을 지우더군요...
    바람넣는 호스도 잘라버리고요...
    이제는 사람들이 조깅 및 운동하는 도로로 바뀌었지요.
    이해해야 합니다. 우선권은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괜찮은데...
    제발 강아지들좀 묶어서 데려오던지...그냥 풀러서 데리고 오는것은 무슨경우인지?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사고 나기 딱 좋더구만...그래놓구선 잘못되면 남탓만 하겠지요?
  • 제가 그 학의천앞에 있는 아파트단지에서.. 한 5년정도 살았었습니다... ^^;(2004년 12월 말까지)

    그때는 자전거 타기전이라서.. 아파트단지에서 학의천->백운호수한바퀴.. 를 거의 매일 달리기를 했었는데요.. (요렇게 뛰면 8km) 학의천 공원화된후로는 지역 아파트 주민의 쉼터역할과 지역주민의 운동장소... 로 지역민의 애정이 대단한곳입니다...

    물론 그 백운호수 입구까지.. 정확히 농구골대있는곳 지나서 오르막올라가서 백운호수 넘어가는 횡단보도는 자전거로 올라가시면 상당히 애로가 많을것 같네요...

    달리기하면서도... 산책나온 행인들피해가 될까봐... 조심조심 뛰던코스니까요...

    자전거는 백운호수 가기전 2km정도 이전에.. 대우아파트 지나서 다리위로 올라오는곳 있습니다.. 그곳으로 올라와서 도로를 이용하시는것이 한결 쾌적한 라이딩을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코스가 백운호수 순환로를 이용하기도 훨씬 편하구요....

    리플의 요점... 거기.. 대우아파트 지나서부터는 마라톤 동호회들조차 산책나온 사람들에게 폐가될까봐 살살 살피면서 다니는 코스~!

    그곳이전에 다리위로 올라와서 오른쪽도로를 이용하면 백운호수 순환로까지 한결 쾌적한 라이딩을 할수있다는 사실~!




  • 참고로 그곳은 자전거이용보다.. 마라톤 동호회나.. 지역주민 산책(운동)으로 몇년전부터 북적거리던 곳입니다.... 자전거는 그이후 몇년지나서 이용이 많아진 케이스구요... (사실 2004년12월까지도 자전거 거의 안다녔습니다... )

    몇년전부터 이용하던 지역주민들은 씽씽달리는 전문자전거가 불청객일수밖에 없지요...
  • las74//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녁엔 말씀대로 조깅하는 사람들도 조심조심 눈치보며 댕기는듯^^;;;
  • airship글쓴이
    2006.7.24 2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가요 . .하긴 지역주민은 방해가 되니 그럴 수 있겠네요 하지만 쌩쌩 달릴 수 조차 없습니다. 아주 천천히 가야하죠 ^ ^ 대우아파트라 . .머리에 메모리 시키겠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지나간다고 너무 그러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 . . . 그 많은 사람들 있는데 조심조심 사람들 피해서 가고 있는데 그런소리 들으니 여간 민망한게 아니더군요 . .뭐 저말고도 라이더분들이 있으셨지만 그 사람들 지나갔을 때마다 그런소리를 했다라고 생각하니 . . ^ ^ 지역주민께 피해안가게 조심해서 라이딩 하겠습니다. 좋은 눈길로 봐주시길 . ^ ^
  • 살살 댕겨도 민망한 소리 가끔 듣습니다ㅎㅎ 저는 그냥 도道를 닦아 볼라구요~~
  • 사람이 먼저 입니다 ~~~보행자 겸용입니다
  • 일단 자전거가 양보는 해야죠. 다만 서로 눈살찌푸리진 않았으면합니다. 겸용도로이니
    자전거도 그길을 이용할 권리는 있거든요.
  • 양재천은 자전거 전용인가요? 아님 겸용인가요?
    저도 어제 저녁 양재천에서 한 소리를 들었죠..
    한 어르신이 제가 가는 방향에 손바닥으로 가로 막으시는 시늉을 하시면서 "밤에는 타면 안되요" 라고 외치시더군요..
    주위에 야간에는 충돌의 위험이 있으니 인라인이나 자전거 타는 것을 자제하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라인, 자전거 타는 사람들 간의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자제하라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인라인이나 자전거가 야간에 보행자를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자제하라는 의미인가요?
    만약 자제하라는 안내판이 야간에는 금지라는 표현으로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 일반도로에서는 자전거가 약자로 보호 받아야 마땅하고 사고시에도(물론 자전거 탄 사람이 크게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자전거보다 자동차의 과실이 더 큽니다. 한강에서는 산책하는 사람이 약자로 자전거를 탄 사람은 양보하며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모든 구역이 겸용도로로 사용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재천도 겸용도로가 맞지만 야간에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 자전거와 종종 사고가 납니다. 그래서 밤에는 자전거를 자제해달라는 권고 사항이지 벌금이 나오거나 하는식의 강제 조항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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