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에서 출발해서 잠수교로 강북으로 넘어간 뒤에 옥수동(집)까지 갔습니다.
제가 그저께에 지적했던 잠수교지나, 보광동부터 한남역까지 길이 아직 복구가 안됐는데, 현재는 모두 복귀된 상태입니다. (강북은 자건거 도로만, 강남은 거의다 복구완료된듯 합니다.)
물론 군데 군데 아직 흙덩이들이 돌아다니고 한남역과 옥수역 사이에 중간 부분에 바닥에 시멘이 대략 2미터정도 크기에 깊이는 대략 10센티 정도 바닥에서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이 어두운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당산동에서 잠수교까지 가는 길 중간에 나오는 고가도로 아래로 나있는 자전거 도로길 상당히 어둡습니다. 흙제거만 끝내고 아직 그쪽 전기 작업을 하지 않은것 같아서 인지 저 led없었으면 서행하면서 이동했을 겁니다. 제 생각에 서행해도 문제가 될듯 합니다. 전방에서 라이트없이 오다가 못보고 피하다 사고가 날수도 있을것 같던데요. 그정도로 어둡다는 말입니다.
계속가다보면 야간등(명칭이-_-;)이 켜져 있어서 그때부터는 갈만 합니다.
그러니 강남쪽 당산과 잠수교 사이에 있는 고가다리 아래로 저녁에 지나실 분은 꼭 라이트 지참하시고 가세요.
ps.오늘 친구가 자전거(게리피셔 마린)을 구입하고 시범운전차 한강에 저녁에 같이 나가서 타다가 사고가 있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보행자를 추월해 가려다 그 사람이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에 제 친구가 지나가려는 방향으로 방향을 트는 바람에 같이 충돌했습니다.
상대편은 오른쪽 팔꿈치 부분 긁히고, 제 친구는 무릎을 찌었더군요. 상황이 어찌되건 자전거가 무조건 불리하다는것을 알기에 연신 죄송하는 말을 하고 전화번화 번호 알려주고 돌아 왔습니다. 낼 만약 이상이 생기면 연락 주겠다고 하네요. 물론 내일 되봐야 알겠지만, 다행히 착한분(?) 만나서 이정도로 끝난것 같습니다. 제 친구나 그 분도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산에서 잔차제어 미숙으로 사고 난적은 있어도 공도나 한강에서 자전거 도로에서의 사고 경험은 저는 없습니다. 단, 오늘 느낀것은 사고 나는것은 재수없어서 나에게 생긱는게 아니라 과속(자전거의 경우 쏘다가) 하면 어김없이 생긴다는것을~
사진은 재탕이지만, 예전에 산에서 날르면서 깨먹은 루디 프로젝트 -_-; 헬멧 꼭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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