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덜란드에서 사람들 자전건 엄청 많이 탑니다. 몇 일전 티비에서 자전거 방송이 있어서 봤는데 덴마크를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덴마크보다 더 자전거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차도 않타고, 버스나 트램도 안타고, 걷지도 않고 자전거를 타죠.
그런데 또다시 놀라운 것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헬멧은 한 명도 안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여러가지 설명이 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1) 자전거 운전 교육이 잘 되어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간단한 교통 이론을 배우고, 또 선생님들과 다 함께 거리로 나가서 자전거를 타며 규칙을 배웁니다. 예를 들어 좌회전 할 때는 왼팔을 들고 자동차로 깜빡이는 것 처럼 뒷사람들이 볼 수 있게 표시를 하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시험으로 봐서 수료증을 줍니다. 시험 떨어지면 다시 봐야 하는데 대부분 다 합격하지요.
2) 자동차 운전 교육도 잘 돼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위협적인 교통수단이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도 좁은 시내 길을 위협하며 다니는 자전거가 위협이죠. 그래서인지 자동차 면허 시험을 볼 때 엄격하게 보고 또 많이 떨어트립니다.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하며 우회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오른쪽 뒤에 있는 사각지대를 잘 보는 것이죠. 특히 자전거들이 언제 왔냐듯이 직진할 경우가 많기에, 단 한 번이라도 오른쪽 뒤를 안보면 대부분 면허 시험에서 떨어뜨립니다. 면허 시험 한 번 보는데 보통 30십만원 정도 들지요.
3)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동차 도로보다 자전거 도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습니다. 아스팔트로 깔린 도로도 있지만 대부분은 빨간 벽돌로 만들어져 있지요. 그리고 도시 시내 아니면 자전거 도로와 자동차 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서로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4) 산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 산에서 내려갈 때 인 거 같습니다. 평지에서 달리다가 넘어져도 그다지 크게 다치지 않겠지만, 속도가 크게 나는 다운힐에서 넘어지면 잘못하면 생명도 위험할 수 있지요. 이런 곳을 자전거로 탈려면 헬멧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5) 네덜란드 사람들 지독히 구두쇠입니다.
이건 반진담, 반농담입니다만, 네덜란드 사람들 돈 따지는 이치에 대단히 밝아서, 득과 실을 따져 돈 투자하는 것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정확히 합니다. 필요 없는 것은 안사고, 또 필요 있는 것도 정말 필요한 만큼만 사지요.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타면서 넘어질 틈이 별로 없습니다. 결국 그래서 헬멧을 안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전거 타다가 사고난 기억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 학교 가다가 늦어서 속도 많이 내다가 앞에 주차하던 차가 갑자기 제 앞 길을 막아서 미끄러운 길 브레이크 잡았지만 소용없어서 차를 정면으로 박았죠. 저는 날아가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고 땅에 떨어졌는데 자전거도 같이 날아와 제 머리에 부딧혔었어요. 쇼크 받기는 했어도 학교로 갔고, 자전거는 프레임이 부러졌더군요. 대신 저는 그 이후로 아이큐 20정도는 내려간 거 같습니다 ㅎㅎ
저런 자전거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한국은 자전거를 타기에는 열약한 환경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신 더 좋게 가꾸어 나갈 수 있겠지요. 자전거 도로에서 천천히 탄다면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헬멧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우선 자전거 도로로 가는 길부터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는 산이 많아 자전거를 타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한국 사회가 경제적으로 많이 안정되어 모든 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생겨 단지 레저 수단이 아니고 생활의 한 부분으로 변하게 되면 좋겠네요.
그런데 또다시 놀라운 것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헬멧은 한 명도 안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여러가지 설명이 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1) 자전거 운전 교육이 잘 되어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간단한 교통 이론을 배우고, 또 선생님들과 다 함께 거리로 나가서 자전거를 타며 규칙을 배웁니다. 예를 들어 좌회전 할 때는 왼팔을 들고 자동차로 깜빡이는 것 처럼 뒷사람들이 볼 수 있게 표시를 하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시험으로 봐서 수료증을 줍니다. 시험 떨어지면 다시 봐야 하는데 대부분 다 합격하지요.
2) 자동차 운전 교육도 잘 돼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위협적인 교통수단이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도 좁은 시내 길을 위협하며 다니는 자전거가 위협이죠. 그래서인지 자동차 면허 시험을 볼 때 엄격하게 보고 또 많이 떨어트립니다.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하며 우회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오른쪽 뒤에 있는 사각지대를 잘 보는 것이죠. 특히 자전거들이 언제 왔냐듯이 직진할 경우가 많기에, 단 한 번이라도 오른쪽 뒤를 안보면 대부분 면허 시험에서 떨어뜨립니다. 면허 시험 한 번 보는데 보통 30십만원 정도 들지요.
3)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동차 도로보다 자전거 도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습니다. 아스팔트로 깔린 도로도 있지만 대부분은 빨간 벽돌로 만들어져 있지요. 그리고 도시 시내 아니면 자전거 도로와 자동차 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서로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4) 산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 산에서 내려갈 때 인 거 같습니다. 평지에서 달리다가 넘어져도 그다지 크게 다치지 않겠지만, 속도가 크게 나는 다운힐에서 넘어지면 잘못하면 생명도 위험할 수 있지요. 이런 곳을 자전거로 탈려면 헬멧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5) 네덜란드 사람들 지독히 구두쇠입니다.
이건 반진담, 반농담입니다만, 네덜란드 사람들 돈 따지는 이치에 대단히 밝아서, 득과 실을 따져 돈 투자하는 것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정확히 합니다. 필요 없는 것은 안사고, 또 필요 있는 것도 정말 필요한 만큼만 사지요.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타면서 넘어질 틈이 별로 없습니다. 결국 그래서 헬멧을 안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전거 타다가 사고난 기억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 학교 가다가 늦어서 속도 많이 내다가 앞에 주차하던 차가 갑자기 제 앞 길을 막아서 미끄러운 길 브레이크 잡았지만 소용없어서 차를 정면으로 박았죠. 저는 날아가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고 땅에 떨어졌는데 자전거도 같이 날아와 제 머리에 부딧혔었어요. 쇼크 받기는 했어도 학교로 갔고, 자전거는 프레임이 부러졌더군요. 대신 저는 그 이후로 아이큐 20정도는 내려간 거 같습니다 ㅎㅎ
저런 자전거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한국은 자전거를 타기에는 열약한 환경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신 더 좋게 가꾸어 나갈 수 있겠지요. 자전거 도로에서 천천히 탄다면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헬멧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우선 자전거 도로로 가는 길부터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는 산이 많아 자전거를 타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한국 사회가 경제적으로 많이 안정되어 모든 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생겨 단지 레저 수단이 아니고 생활의 한 부분으로 변하게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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