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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Bike 장터에 대한 短想.(한문장에 무려 한중영의 문자가!)

서늘한2006.07.25 20:29조회 수 109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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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말께 학생말기 때부터 왈바에 드나들기 시작하여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뭐 대단한 옛날이라고, 불과 몇년전 얘기를 꺼내는 것도 좀 우스운 일이지만..(사실 인터넷에서 몇년은 현실에서의 몇 십년과 맞먹는 상대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습죠..)

그때는 장터란을 클릭하기 전에 오늘은 어떤 매물이 나왔나 하는 두근거림(?)과 설레임이 항상 함께하곤 했었고,  매물자체도 하루에 거의 두페이지가 넘게 나왔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항상 왁자했던 그 왈바장터의 모습과.. 아실 분은 아시리라..

현재의 세련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손님을 기다리는 분위기의 왈바장터는 약간 재미(?)가 없어졌네요..^^;;

매물 자체도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구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예전의 모습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가던 가격태클 속에 싹트는 우정..? 같은 것이 그리워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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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저역시 옛날 왈바가 그립습니다..
    사람냄새 그윽했던곳인데..
  • 등록비(?) 이후부터 더욱 더 그렇죠.
  • 동감동감~장터도 그렇고 게시판도 지나치게 깔끔 청소 스타일로 가니까 오히려 더 안좋은듯~때론 이상한 글도 좀 올라오고 실수나 돌발상황도 나오고 그래야 재밋는데 말이죠?
  • 이상한 글도 좀 올라오고
    실수나
    돌발상황도....ㅋㅋㅋ 정말 재미있죠?
    그래서
    TV볼때 "돌발상황" 과 "NG" 이런게 재미있어
    킥킥킥 모두가 한번씩 웃죠?
    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뭔가 알게 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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