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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군요.

병철이2006.07.27 15:34조회 수 106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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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가 장난아니게 내립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눈물을 억지로 악을쓰며 울듯 비가 쏟아 붓는듯 내립니다.
지난 연휴때 수해입은 수재민들과 소방공무원, 군인, 경찰, 공무원, 중장비업종사자, 자원봉사자들께서 며칠 비가 그친사이 복구하시느라 있는힘 없는힘 쓰며 산골 오지에서 도시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노력하셨을텐데 그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비로 피해입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폭우로 재기의 의지를 불태우던 수재민들의 의지를 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8월에 강원도 오지투어 갈 생각이었는데 그 뜻을 여기서 접어야겠어요.
저야 내년에 가면 된다지만 고통받을 수재민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남을 걱정할수 있는 여유가 저에게는 있는가 봅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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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지구 온난화 현상땜시 폭우가 더 쏟아진다던데..
    요노무 좁은 땅덩어리에 길거리에 보이는건 자동차 뿐이니..
    21세기의 최고의 적은 테러가 아닌 자연재해인듯 합니다..
    물론 인과응보겠지만요..
  • 강원도 MTB 동호인들 수재민 지원 모임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로파괴 등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불가한 지역.. 도보로는 거리가 많이 멀고 차량은 통행이 안되고.. MTB 잔차 타고 등짐 하나씩 짊어지고 생필품 운송하는 방안을 강원도 지역 시청과 구청등에서 도움을 청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보람된 일 한번 해 보심은 얼떨까요..
  • 대구는.....................너무 덥습니다ㅜㅜ
    비 피해.......없는 것도 좋지만.....대구는 .....적당했으면 좋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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