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벗어났다고 생각하면서 온갖 지름신이 유혹을 하는데--
이건 완전 신들림의 경지 아닌가 싶습니다.

헌데 얼마전부터는 허브를 갈아 치워야 할 때가 도래한 듯 싶습니다.
질문란을 기웃거리며 '허브' '메뚜기' 뭐 이런 단어들로
온갖 검색을 해가며 허브소리에 의한 선택을 한 결과 몇가지
결론 비슷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허브 소리는 가급적 우라지게(죄송)큰게 좋다
왜냐하면 자전거 도로에서 딸랑이를 울리면
걸어가던 분이나 자연에 취해 걷고 있는 연인들에게
잠시 미안한 감이 드는데
허브소리를 천천히 자연스럽게 들려주게 되면
아주 자연스럽게 피해줄것이다 라는 착안점입니다.

하여 허브소리를 주욱 검색한 결과
한결같이 크리스킹은 중후한 소리를 내주는데로 항시 등장하고 --
때마다 언급이 되더라 하는 점입니다.

링네허브도 소리 디따 큰가 봅니다.
뭐 내려갈때도 굴러서 소음을 줄인다느니 하시는데..

이밖에 어느분은 헤이들리, 화이트인더스트리, 호프, 지티,휴기
등등등

결론은 누가 더 크냐가 -결론적으로 에이징여부에 따른 소리크기차이로
보여집니다. 즉 길이 어느정도 들어서 내부 윤활유가 어느정도 마르거나
고착되면(맞나?) 소리가 커지더라 하는 점이지 싶습니다.

장착하자마자 계속 큰 소리를 들려주고 변함없이
라이더에게 한결같이 듣는 존재의 기쁨을 주는(??)
그런 허브를 찾을때까지
방황은 오늘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