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자출을 했고
우중 라이딩을 즐겨 왔습니다.
프레임에 물들어 가는 것은 싯포스트를 뻬 놓고 거꾸로 뒤짚어서 물을 제거하고,
타이어에 들어간 것은 바람을 뻬서 튜브와 분리해서는
걸레로 쫘악 닦아 주고 완전 건조 시켜서 결합했지요.

헌데,
이 모든것을 다 해 놓고
무심히 앞,뒤 휠을 손으로 돌리다 보니
휠에서 물이 출렁 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얼라~이게 뭔 소리리야~ ㅡㅡ^
다시 앞,뒤 휠을 손으로 돌려보지만
역시나 다른곳이 아닌 앞,뒤 휠에서 나는 소리엿지요.

그래서,
의심이 가는 곳은 유일하게 남은 튜브였지요.
다시 바람을 뻬고 튜브를 꺼 내서 흔들어 보니 역시나~
튜브안에 물이 차 있었습니다.

순간,
좋은 묘안이 떠 오르더군요.

다시 튜브와 타이어를 셋팅 하고는 바람을 채우기 시작 합니다.
그랬더니 물이 밸브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림과 밸브 사이에 고정시키는 원형 너트와 림 사이에서도 삐질삐질 물이 나오며
펑크났던 흔적이 있는 타이어 부분에서도 물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바람을 채웟다 뻿다를 두 세 번 하니까
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더군요.

향후 우중 라이딩을 즐기게 되실 왈바 회원님들께서 참고들 하시라고
어줍잖은 정보 올려 봅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신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