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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분들...터널내에서 꼭 지키세요.

llIIllII2006.08.03 20:52조회 수 147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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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와 자전거타시는분은 진짜 거짓말안하고

제가 한눈 조금만 팔았으면 디질랜드에서 바이킹타고 있을겁니다.

인천 만월산터널에서

쭉~ 뻗은 길이 마음에 들어서

가속을 했습니다. 바이크를 타구요.

한 220까지 떙겼는데 오른쪽으로 약간 커브가 있어서

감속하고 쭈욱 다시 땡기는데 바로 한 30m 앞에 보이는 자전거!

백미러를 볼새도 없이 바로 왼쪽으로 살짝 틀자마자

경적을 한 10초이상으로 누루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자전거를 타시고 어두운 터널에 계시면서

후미등하나 안가지고 다니시더군요..

그것도 맨 오른차선의 끝도 아닌 오른차선의 가운대로 가시고..

하마터면 진짜 큰일날뻔했답니다.

항상 후미등 키시고...

사람,바이크,차 모든 운전자가 안전하게 지켜볼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무서워서 머리가 쭈삤쭈삤 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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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자전거인은 가족에게 민폐보이란 말인가 ㅠ (by bycaad) 혹시 어제 행주대교..지나가신분 계신가요 ^^;; (by llIIll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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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차선 한쪽으로 달리는게 더 위험합니다.. 특히나 터널이라면 더욱..
  • 제생각에도 그런길에서 가운데로 가야된다고 생각하네요..

    큰일날뻔한것이
    후미등 안달고 라이딩하신분도 문제지만
    운전자분의 과속이 더 위험하지 안나요?
    만월산 터널의 속도제한이 220은 아닌걸로 기억하는데요
  • 뭘 잘하셨다고 글올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국토타고 여행가야하는데 무섭네요..
    llIIllII 님같은 분들이 운전하는 차에 치이면 어쩌나....
  • 그러시는 본인은 터널 안에서 바이크 전조등 키고 가셨는지 궁금하군요.. 전조등 키고 달렸다면 라이터의 등(가방)쪽 반사테입때문이라도 금방 시야에 들어왔을텐데..
  • 제가 보기에는 나쁜 뜻으로 쓴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터널 들어가기 전에 귀찮더라도 후미 안전등을 반드시 켜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길일 것입니다. 그리고 도로 가운데 주행보다는 우측으로 가는 것이 어느모로 보나 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운전하시는 분도 속도를 제대로 지키셨다면 조금 덜 놀랐을 것입니다.
  • llIIllII글쓴이
    2006.8.3 22: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단 속도위반 죄송합니다.
    길게뻗은 길이라 ;;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하양등이 들어옵니다.
    항상 라이트가 켜져있죠..
    근데 그 분은 반사테잎이나 기타 눈에 보이는것이 전혀없었습니다....
  • 맞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반드시 깜빡등을 켜고 야광반사지도 붙여서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해야겠습니다.
  • 후미등 킵시다...
  • 속도광이신가 보네요.
    저도 220km 속도감을 한 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 속도를 높인분도 잘못이긴 하지만 후미등 하나없이 차선 한가운데로 달린분도
    분명 잘못 아닌가요? 밤에 운전하다 가끔 그런분들 보는데 정말 식은땀 납니다.
    차 라이트 켜면 앞에 가는 자전거 잘 보일것 같죠?
    사실 가까이 다가갈때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미등이 있으면 훨씬 눈에 잘띄죠. 그리고 터널에서 차선 가운데로 가야한다고 하시는분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선 정말 안보이거든요.
    일반 도로에서는 몰라도 터널처럼 시야확보가 어려운곳에선 오른쪽으로 붙어가는게 더 좋습니다.
  • 글 보고 확 열이 받아 오릅니다. 터널 내에서의 경적을 스스로 자전거 타고 가다가 들어 보세요. 환장합니다. 도대체 220은 뭐구 앞에 2가 1 아닌지요?
    후미등 없는 자전거 많습니다. 무조건 차는 안전운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출퇴근때 항상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황당한 글입니다.
  • 음~~~ 차가 아니고 바이크였군요...
  • 일본에선 안전등 및 라이트 없으면 딱지 뗀다고 하던데요. 자전거도.....
  • 220?220?220? 220? 어이가 없네..
  • 차는 안전운전 해야할 의무가 있긴 하지만 무조건 차량 운전자가 알아서 피해가라고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라이더 역시 최소한의 안전에 대한 마인드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이라는것은 어느 한쪽만 잘한다고 지켜지는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자신의 위치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선은 지켜나가야 서로의 안전이 보장되겠죠.
    자전거는 도로에서 약자니까 차가 알아서 잘 피하고 빵빵대지도 말아라.. 라고 할수는 없죠 ^^;
  • 자전거가 느리게 간다고 빵빵대면 안됩니다.
    자전거도 법적으로 차입니다.
    전방의 차량이 저속주행을 한다고 빵빵대며 빨리가라고 할 수 는 없는겁니다.
    우리나라의 도로는 최저속도제한이 없습니다.

    20킬로로 가건 30킬로로 가건
    엄연히 자전거가 차선을 차지하고 가고 있다면
    추월하는 쪽에서 알아서 피해가야 합니다.

    도로상에서 약자는 자전거 입니다.
    차량운전자가 무조건 조심하고 피해가야 하는게 맞습니다.
  • 좋은 뜻으로 하신 말씀인것 같네요.
    어째든 죽으면 손해입니다.
    준비 단단히 하시고 자전거 타시기 바랍니다.
    확실히...죽은 다음엔 잘잘못 따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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