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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무단횡단하는 게조심

깜장고무신2006.08.04 01:15조회 수 1338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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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북단 한강철교부터 원효대교사이에 횡단하는 민물게들이 많이있습니다.

라이트를 비추고 오는데 움직이는게 있어 뭔가하고 봤는데....
밟힌것도 눈에 띠었는데 조심해서 피해가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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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달팽이도 조심해야겠어요~
    밞히는 소리가..너무 잔인해요 ㅠ_ㅠ;;;
  • 뱀만한 지렁이도 봤습니다. 지렁이 허리 부러질까봐 다 횡단 할때까지 보호해 주었습니다.
    더럽게 느리더군요. 흐흐...
  • 헉!
    눈앞에서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쪼그려서 지렁이 지나갈때까지 지켜보는 모습이랄까..ㅠ_ㅠ;;

    전 약수터(물 나온느곳에 작은 웅덩이 랄까..)에서 지렁이가 수영하고 있길래
    구해주구 흙이 있는곳에 모셔다 드린적이 있어요~^^
  • 어제 손바닥 보다 조금 큰놈 봤습니다
    민물 게 ㅎㅎ
  • 무단횡단하지맙시다~~-_- 게와 지렁이에게 한마디.....ㅋㅋ
  • 전 어제 안양천 자전거 도로에서 두꺼비랑 충돌사고 날뻔했습니다. 그 사람많은 도로에서 무사할런지...
  • ㅋㅋㅋ 저두 두꺼비요.... 어른주먹만한.... 에효... 넘.. 놀랐었죠... 독산역에서 시흥역 사이의
    고가 아래입니다... 정말 무시무시...^^
  • 그런 아이들은 빨리 지나가게 해준 다음 통과하는 예의를 갖춰줘야 합니다. ㅎㅎㅎ
  • 으음.....김수미누님이 애들을 좀 풀어야 겠군....
    ^^*)
  • ㅎㅎㅎ 모두 한 마디씩 하는 분위기여서 역시 끼어들자면, 작년에가
    한강을 달리는데 쥐란 놈이 가로지르더군요. 그놈이 원래 빠른 놈이라
    약 20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는 줄이지 않았는데, 이놈이 지나갔다가
    무슨 생각에선지 바로 유턴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순간 놈을 치었죠.
    꼬리를 말입니다. 물론 그 상황을 눈으로 파악하기는 대단히 어렵겠습니다만
    쥐의 꼬리를 타이어가 치는 그 느낌이 프레임을 타고 핸들바로 올라와서 민감하게
    손에 전해지더군요.
    쥐란 녀석은 무사히 어딘가로 모습을 감추었구요. 그놈 사실 운이 좋은 놈이었지요.

    혹시 가다가 유턴하는 이상한 게 있을 줄 모르니 잘 봐주세요...ㅎ
  • 탄천도로를 오후2시경 달리는데 양재천 합류지점 건너는데 쪽제비가 눈에 띄더군요.
    노란 쪽제비가 크기가 꼭 다람쥐 크기 만한게 입에 까만 물체를 물고 자전거 도로를 가로질러
    냇가로 들어가는데 입에 문게 쥐 같더군요. 자기 몸에 비해 비교적 무거운 쥐를 물어서인지
    일반 쥐 도망가는것에 비해 반정도 속도밖에 못내더군요. 노란 털에 긴 꼬리 쪽제비의 사냥 장면을 실제로 보니 자연이라는 존재를 실감하게 되는군요 . 양재천 근방에도 그런 동물이 산다는것이
    생태계 보전의 효과가 있었다는것을 증명해주는것이 아닐런지요. 자전거도로 라이딩시 조심해야 할 동물이 점점 많아지는군요. ^^
  • 어두운 밤에 소래 생태공원 사람키정도 높이 되는 갈대밭에 커다란 산토끼 정말 무섭습니다.
    지난 수요일 밤 역시 소래생태공원 인근 콘크리트 길에선 게가 옆걸음 으로 빠르게 후다닥.......
  • 저는 자주 가는 산책로 업힐중에 두꺼비를 자주 만납니다.
    개구리도 다수 만나구요.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혹시 밟은 놈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누군가 하고도 얘기를 했는데
    우리 일상중에서 종교와 관계 없이 '윤회'라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잖아요.
    나중을 생각해서(?)
    조심하는 중입니다.
  • 골목에선 고양이들이 문제죠.
    이것들 때문에 얼마나 놀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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