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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시라고..

Biking2006.08.04 12:54조회 수 56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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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蓬萊山)이 어디메뇨
직소 채석(直沼 彩石) 여기로세

심계 청류(深溪 淸流) 천렵(川獵)하여
벗님과 일배(一杯)하고

뜬구름 정곡(鼎谷)에 앉아
청수탁목(淸水濯沐) 하노메

>변산의 제일경인 직소폭포가 여기이며
서해의 제일 금강 채석강이 여기로세

깊은 계곡 맑은 물고기로 酒飯(주반)하여
다정한 벗님과 맏배(杯) 하고...

뜬구름 가마소에 앉아
창랑지수 맑은 물에 고단한 마음도 씻고
세속에 찌들었던 머리도 감았노라.

※ 深溪 淸流(심계 청류) - 깊은 계곡 흐르는 맑은물
淸水濯沐(청수탁목) - 맑은물에 머리를 감는다
鼎谷(정곡) -(鼎-솥정) 밥솥을 걸어놓은듯한 형상의 (가마솥계곡)

百中之節 邊山에서
小松 金吉重

고향 변산의 아름다움을 시인은 한소절의 시로 노래하지요
직소폭포의 락수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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