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empas.com/konan0522/
2006.8.2.수.
15:16 코난은 관악산 "K61 암반계곡개천(하)" 표지판을 지나고 있었3
맑고 시원한 계곡에 발담그고 더위를 식히려 일부러 찾아왔음
아래 사진의 노란색 바위옆에서 6명이 자리를 깔고 화투를 하고있었음
그런데 그 순간 남자 한명이 휴대용 가스렌지에 성냥을 이용하여 불을 붙였음
가스렌지는 점화장치가 없었던지 성냥으로 붙였음
또한 노후한 가스렌지라서 시뻘건 비정상 불길이 20~30CM 정도 하늘로 잠시 치솟았음
그냥 스쳐지나는척 하고서는 카메라를 꺼내어 몰카를 시도함
커다란 솥에 무언가 끓고있음
바람막이까지 철저히 준비하였음
당신이 진정한 산악인 이십니다 챔피온~
개념 상실한 니가 챔피온~~
음주가무에 화투가 빠질쏘냐?
남성회원 하나는 여성회원이 더울까봐 양산까지 받쳐주는 쎈쓰!
하지만 불조심에관한 쎈쓰는 없다는거~~
이제 슬슬 먹을때가 되어가나봅니다.
펄펄 흰 수증기를 내뿜으며 맛난 냄새가 나는군요
사진촬영후 곧바로 관악산관리사무소 와 119에 신고전화를 하였습니다.
119에서는 관악산 관리사무소가 가까우니 곧 사람을 보내겠다고합니다.
약 20여분후 도착한 관악산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증거물에대한 사진촬영 및 압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증거물 사진촬영중인 관악산관리사무소 직원
오른쪽에는 증거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손에 쥐고있는 모습
말이 많은걸로봐서 바로 저사람이 대장인듯 합니다.
아자씨 _ 나도 집에가면 너같은 자식이있다 좀 봐줘라
니가 나 불피우는거 봤냐?
관리사무소직원 _ 신고자가 봤다고합니다
아자씨 _ 나는 절대 불 안피웠다. 가스는 가져왔지만 불은 안피웠다
(이 아자씨 혹시 구캐의원?? 개념상실에 기억력 상실까지..)
관리사무소직원 _ 신고자가 사무실에서 기다리니 같이가서 확인합시다.증거 사진도 찍었다고합니다.
아자씨 _ 웃기지마라 불 안피웠다
관리사무소직원 _ 그럼 이 뜨거운 솥은 뭐죠?
아자씨 _ 그건 아까 데운거다. 하지만 불은 절대 안피웠다.너는 분명 불피우는거 못봤다.
뭐 대충 이런식의 영양가없는 대화를 주고받더군요
저런종류의 인간들 하는소리가 맨날 뻔합니다.
지긋지긋한 관절염 트라스토 보다 더 지긋합니다.
압수물을 챙기는 관악산관리사무소직원
바로 옆 계곡
이렇게 멋진 계곡에서 저지랄을 해야합니까?
그러다 불나서 나무 다 없어지면 이 멋진 계곡이 남아나겠습니까?
코난이 어떻게 생겼는지 안티들이 궁금해하셔서 힌트로 발꼬락사진을 올립니다.
조사하면 다 나오니까 조사해보삼
물이 참 맑죠?
시원하기도 하답니다.
현장에서 동행하여 관악산관리사무소 순찰차에 동승하는 불피운 사람
물론 코난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곳은 관악산관리사무소
압수된 물품을 다시한번 촬영 치즈~~
관악산 관리사무소에 가서 진술서를 작성하려하였으나 완강히 거부하기를 수십여분..
사건은 이미 접수되었고 나이많은 사람이니 대충 진술서 쓰고 훈방조치하겠다고 설득해도 절대 진술서 작성을 거부합니다.
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대 코난도 법대로만 하라고 할수는 없었습니다.
소장님은 더이상 어쩔수없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출동을 요구합니다.
경찰이 와서도 한참동안 자신은 불을 피우지 않았다고하며 또다시 알수없는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보다못한 경찰이 코난의 진술서를 먼저 받습니다.
이에 관리사무소직원이 대신 진술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요구하자 그제서야 인적사항을 적고 지장을 찍습니다.
(인적사항을 제대로 적었는지는 확인하지 않더군요)
아자씨 _ 부모님같은 내가 이런꼴 당하는거 보니 기분이 좋습니까? (참고 아자씨는 70대)
코난 _ 쌩~~깜
'우리 부모님은 당신처럼 행동하지않으시며 당신처럼 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삼
하지만 이야기해봤자 안통하는 인간이니 그냥 쌩깠음
산림법 100조 2-3항에 의거하여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구청으로부터 청구된다고합니다.
아자씨가 정확한 금액을 물어보니 고작 10만원짜릴 보내려고 한답니다.쳇~피~
상황이 종료되고 모두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일행들이 밖에서 기다립니다.
아저씨는 한참 눈치를 살피다 사무실로 들어가더니 부탄가스를 들고나옵니다.
가스렌지와 바람막이는 안줬나봅니다.
참으로 불쌍한 인생입니다.
부탄가스 몇푼이나 한다고 그걸 구걸해서 얻어옵니까?
아자씨 인생 그렇게 살지마쇼
그리고 자식교육시킬때 불조심하라고 꼭 말씀하세요
오랜만에 계곡물에 발담그고 한가로이 보내려던 오후를 개념상실한 아저씨때문에 망쳐버렸지만
나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관악산은 코난이 지키고있다는거 항상 명심하세요
※코난이 신고하지 않았다면 개념상실한 분들이 식사를 마친후에 음식 찌거기나 솥을 어떻게 했을것같습니까?
안봐도 뻔합니다.
바로 옆 계곡물에 헹궈버렸겠죠.정말 끔찍합니다.
2006.8.2.수.
15:16 코난은 관악산 "K61 암반계곡개천(하)" 표지판을 지나고 있었3
맑고 시원한 계곡에 발담그고 더위를 식히려 일부러 찾아왔음
아래 사진의 노란색 바위옆에서 6명이 자리를 깔고 화투를 하고있었음
그런데 그 순간 남자 한명이 휴대용 가스렌지에 성냥을 이용하여 불을 붙였음
가스렌지는 점화장치가 없었던지 성냥으로 붙였음
또한 노후한 가스렌지라서 시뻘건 비정상 불길이 20~30CM 정도 하늘로 잠시 치솟았음
그냥 스쳐지나는척 하고서는 카메라를 꺼내어 몰카를 시도함
커다란 솥에 무언가 끓고있음
바람막이까지 철저히 준비하였음
당신이 진정한 산악인 이십니다 챔피온~
개념 상실한 니가 챔피온~~
음주가무에 화투가 빠질쏘냐?
남성회원 하나는 여성회원이 더울까봐 양산까지 받쳐주는 쎈쓰!
하지만 불조심에관한 쎈쓰는 없다는거~~
이제 슬슬 먹을때가 되어가나봅니다.
펄펄 흰 수증기를 내뿜으며 맛난 냄새가 나는군요
사진촬영후 곧바로 관악산관리사무소 와 119에 신고전화를 하였습니다.
119에서는 관악산 관리사무소가 가까우니 곧 사람을 보내겠다고합니다.
약 20여분후 도착한 관악산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증거물에대한 사진촬영 및 압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증거물 사진촬영중인 관악산관리사무소 직원
오른쪽에는 증거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손에 쥐고있는 모습
말이 많은걸로봐서 바로 저사람이 대장인듯 합니다.
아자씨 _ 나도 집에가면 너같은 자식이있다 좀 봐줘라
니가 나 불피우는거 봤냐?
관리사무소직원 _ 신고자가 봤다고합니다
아자씨 _ 나는 절대 불 안피웠다. 가스는 가져왔지만 불은 안피웠다
(이 아자씨 혹시 구캐의원?? 개념상실에 기억력 상실까지..)
관리사무소직원 _ 신고자가 사무실에서 기다리니 같이가서 확인합시다.증거 사진도 찍었다고합니다.
아자씨 _ 웃기지마라 불 안피웠다
관리사무소직원 _ 그럼 이 뜨거운 솥은 뭐죠?
아자씨 _ 그건 아까 데운거다. 하지만 불은 절대 안피웠다.너는 분명 불피우는거 못봤다.
뭐 대충 이런식의 영양가없는 대화를 주고받더군요
저런종류의 인간들 하는소리가 맨날 뻔합니다.
지긋지긋한 관절염 트라스토 보다 더 지긋합니다.
압수물을 챙기는 관악산관리사무소직원
바로 옆 계곡
이렇게 멋진 계곡에서 저지랄을 해야합니까?
그러다 불나서 나무 다 없어지면 이 멋진 계곡이 남아나겠습니까?
코난이 어떻게 생겼는지 안티들이 궁금해하셔서 힌트로 발꼬락사진을 올립니다.
조사하면 다 나오니까 조사해보삼
물이 참 맑죠?
시원하기도 하답니다.
현장에서 동행하여 관악산관리사무소 순찰차에 동승하는 불피운 사람
물론 코난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곳은 관악산관리사무소
압수된 물품을 다시한번 촬영 치즈~~
관악산 관리사무소에 가서 진술서를 작성하려하였으나 완강히 거부하기를 수십여분..
사건은 이미 접수되었고 나이많은 사람이니 대충 진술서 쓰고 훈방조치하겠다고 설득해도 절대 진술서 작성을 거부합니다.
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대 코난도 법대로만 하라고 할수는 없었습니다.
소장님은 더이상 어쩔수없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출동을 요구합니다.
경찰이 와서도 한참동안 자신은 불을 피우지 않았다고하며 또다시 알수없는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보다못한 경찰이 코난의 진술서를 먼저 받습니다.
이에 관리사무소직원이 대신 진술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요구하자 그제서야 인적사항을 적고 지장을 찍습니다.
(인적사항을 제대로 적었는지는 확인하지 않더군요)
아자씨 _ 부모님같은 내가 이런꼴 당하는거 보니 기분이 좋습니까? (참고 아자씨는 70대)
코난 _ 쌩~~깜
'우리 부모님은 당신처럼 행동하지않으시며 당신처럼 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삼
하지만 이야기해봤자 안통하는 인간이니 그냥 쌩깠음
산림법 100조 2-3항에 의거하여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구청으로부터 청구된다고합니다.
아자씨가 정확한 금액을 물어보니 고작 10만원짜릴 보내려고 한답니다.쳇~피~
상황이 종료되고 모두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일행들이 밖에서 기다립니다.
아저씨는 한참 눈치를 살피다 사무실로 들어가더니 부탄가스를 들고나옵니다.
가스렌지와 바람막이는 안줬나봅니다.
참으로 불쌍한 인생입니다.
부탄가스 몇푼이나 한다고 그걸 구걸해서 얻어옵니까?
아자씨 인생 그렇게 살지마쇼
그리고 자식교육시킬때 불조심하라고 꼭 말씀하세요
오랜만에 계곡물에 발담그고 한가로이 보내려던 오후를 개념상실한 아저씨때문에 망쳐버렸지만
나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관악산은 코난이 지키고있다는거 항상 명심하세요
※코난이 신고하지 않았다면 개념상실한 분들이 식사를 마친후에 음식 찌거기나 솥을 어떻게 했을것같습니까?
안봐도 뻔합니다.
바로 옆 계곡물에 헹궈버렸겠죠.정말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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