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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k 매장에서 생긴 오해의 진실...^^

ha93222006.08.07 11:15조회 수 6390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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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omk 매장에 계신 막강님과 같이 라이딩을 가끔 했던 하은영이라고 합니다.

어제 저희 동호회에서 래프팅을 갔지만 막강님은 업무때문에 가실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불참해서 미안했다고 하시면서 본인은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속상하다면서 매장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제가 이글을 올리는건 막강님은 모르시구요...제 생각에는 오해는 풀어야 했기에 올립니다.

먼저 저 또한 인터넷 구매나 자전거 샵을 많이 방문하는 사람으로, 매장에서 그런일을 경험하는일이 가끔 있습니다만...정말 화나고 기분 나쁜일이죠. 그러나 가끔 뜻하지 않게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게 사람의 일인것 같습니다.

우선 막강님이 '왜요'라고 하신건 본인이 사이즈를 잘못 드렸나하는 확인 질문이었고,

짜증난다는 그 말씀은 매장직원분이 아니시라 매장에 방문하셨던 어떤 분이시라고 합니다.

그런걸 일일이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셨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해라는 말씀만 드리면서

다른 오해를 사신것 같아, 제가 이렇게 감히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아마도 오해를 살만한 말투를 하셨을겁니다. 사람이란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실수를 할때가 종종 있으니깐요..)

분명한것은 막강님은 몇번 뵙지 못했지만, 제가 아는 막강님은 참 보기드문

열정적인 분이십니다. 회사일도 열심이시고 집안일도 열심이신 ...그런 분입니다.

직원분들께서 매장에 오시는 분들께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그걸 못참는 분입니다.

막강님(박대리님)께 허락도 없이 이런글을 올린걸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약간의 오해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지 않아 기분 나쁘실수 있으시기에...


전 자전거를 시작한지 약 2년이 됩니다만, 아직도 초보를 벗어나지 못합니다만,

자전거를 타면서 행복할때가 참 많았고, 지금도 많으며, 앞으로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참 아름다운 나라이며, 사람들도 참 좋구나...라고 느끼니깐요...


어쩌면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발전하는 omk가 될수 있을거라 믿고,

박대리님께서도 지금까지 쏟았던 열정에다가 더한 노력을 쏟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얘기가 길었습니다.


이제 8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9월로 접어들면서는 라이딩의 계절인 가을이 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지나가면 저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갑니다.

우선 저부터 잔차타신분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잔차 에티켓을 실천하는 라이더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분들 항상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구, 제 닉네임은 '맥' 입니다.오다가다 마주치면 아는체 해주세요.^^ 저는 현재 의정부에서 잔차질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구..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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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다른분의 입장을 대변한다는것은 어찌보면 그분에게 더 손해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OMK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길 바라고 동호인들에게 더 좋은 OMK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번창하세요.
  • 잘 마무리 될 것 같네요.
  • omk에서 사과도 하시고 해서 잘 마무리 될걸루 보았는데,이런글은 오히려 역 효과일듯~~
  • 글로써 구경만 한 구경꾼으로서 내용을 알고보니 오히려 속시원하군요.
  • 분명 bk님의 글에는 신통치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꼼꼼히 읽어 보지도 않고
    단지 '짜증나..' 그부분만을 위주로 읽으시고 자기 생각들을(몇몇분들은 욕으로..)
    내 뱉으시더군요..

    누구 한명의 말만 듣고는 이런 일의 진상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 사람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위주로 글을 적기 때문이죠.

    언제나 공명정대한 왈바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 어느덧 강산에씨의 '이해와 오해사이'란 노래가 귓가를 울리는군요
  • 그런말 내뱉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샵과 아주 절친한 단골이겠군요...
    샵의 운영에 손님이 간섭해도 가만 두는게 omk 영업방식인가????
    저도 샵에가면 손님이지만 손님입장에서 그런말 내뱉을 때는 샵에서 이미 뒷다마(?)를 까본
    경험이 없이는 안될 일이죠....
  • 근데 어제 올라온 직원분의 사과문에는 다 자기탓이고, 할말이 없고, 죄송하다는 글귀를 적어놓으셨던데... 하루만에 남의탓으로 둔갑했네요... 이건 어떻게 된건지...
  • 이글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왜요'까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매장에 오신분이 어떤분이시길래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요?? 매장 직원들이 할 수 있는 불평이지 손님이 할 말이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오해가 생겼다면 그자리에서 사과하고, 사정을 이야기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비판을 한다음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것도 보기 좋지 않는것같습니다..
    위 상황이 사실이라고 해도 매장직원분의 과실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답글들에 bk님의 잘못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글들이 있는데 bk님의 잘못이 뭔지 궁금하네요..
    오해를 하게 하고 풀지못한 사람이 잘못인가요??
    오해를 한 사람이 잘못인가요??
    차라리 그냥 사과글을 올렸을때가 훨씬 보기가 좋았습니다..
  • " 내가 이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짜증나 !!,
    맨날 싸이즈 않맞아서 반송이나하고.. 진짜 짜증나!!"
    라는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 말을 한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던 손님이라는 말씀은,
    사실 믿기 어렵군요.
    사람이 주위에 얼마나 있건 간에, 모든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포커를 치고 있었을리도 없고, 그 전에 사이즈 교환 문제로 해당 직원의 목소리를 이미들은 상태였기 때문에 잘 못 들었을 확률은 지극히 낮지 않나 싶네요.
    또한 문장 자체가 인터넷으로 판매 또는 사업을 하는 당사자의 관점에서 말 한 것이지, 전혀 삼자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 아니지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짜증나겠어요!!,
    맨날 싸이즈 안맞으면 반송이나 할테니.."
    라고 했으면 모를까...
    그 손님께서도 온/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계신 -게다가 사이즈 별로 제품을 판매하는 업종의- 사장이었다면 물론 가능한 일이긴 하지요.
    위의 여러분 말씀처럼 이래저래 토달지 않고 사과글만 쓰셨으면 깔끔하셨을 것을....
    안타깝습니다...
  • 도와주신다고 남긴 글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까 염려가 되는군요.
    이해와 화해는 당사자간의 진심어린 반성과 받아들임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합니다.
    제 3자가 아무리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려해도 자신의 주관을 온전히 배제하기도 힘든 일이고 말입니다.
    더구나 바로 앞글에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그 곳 관계자의 해명과 사과가 있었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ha9322글쓴이
    2006.8.7 17:18 댓글추천 0비추천 0
    ^^ 휴..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군요. 막강님 본인이 글을 올리실줄 알면 제가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매장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참 말하기 힘들거라 생각했기에...그래도 오해는 풀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올린겁니다.(물론 막강님도 그래서 글을 올리신거겠죠.) 처음 글을 올리신분도 본인이 무슨 오해를 했기에 그런 소리를 듣는지 궁금해 하셨으니까요^^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오신 손님들도 매장분들과 친하기도 하시겠지만...그런 말씀은 잘못된거죠.^^ 말씀하신 본인도 실수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오해는 풀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제 뜻과는 전혀 다르게 말이전달되거나 제가 그런말 한적이 없는데 오해가 된적이 불과 얼마전에 있었거든요..그건 회사에서였지만요..

    좋은 결말이 나고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 참.안타깝습니다. 자전거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자전거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근무하시는 omk직원분이나,
    열심히 직장에서 일하시며 삶에 활력을 위해
    산악자전거를 즐기실 손님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두분다 마음이 편치 못하실것 같습니다.
    얼킨 실타래는 하나하나 풀어야 합니다.
    한번에 풀려고 하면 더욱 엉키는 법이죠..
    시간을 갖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오해가 풀리고 화해를 하시면
    두분이 같이 산악라이딩후
    저녁에 포장마차가세요...


  • soulcraft 님..제가 혼자여서.. 님말씀데로 한사람의 말로만 들려서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제 글이 뭔가 석연치 않은점이 있는게 있다고 하셨는데..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잠을 뒤척이며 이건 아니다 라는 판단하에 새벽 에 글을 올려..조금은 엉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글쓴분의 댓글까지 포함하면 실수의 말씀하신 본인이 이런글을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실수하신 분이 사과할 일을 이런식으로 글올려서 샵과 고객간의 당사자간의 문제해결 및 감정해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 하은영님..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만약 가정을 한다면..

    제 이야기를 듣고 제이야기가 진실이라고 글을 올리실건지.. 정말 궁금하군요..

    올리신 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제 판단하에 님께서는 조금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으셨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이 일어난 현장에 계시지 않으신분이 한쪽입장의 말만을 듣고..

    진실에 대해 말한다니..

    저로선 어의가 없군요..

    이번일의 진실은.. 저와 omk직원분..그리고 하늘만이 알고 있습니다..

  • 윗 분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그 분이 평소에 열성적인 것과 이번 실수와는 무관한 것인데...
    구지 실수를 덮어가려고 미화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실수를 인정하는 선에서 그쳐야지 제 3자가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는 것도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 그리고, 제 3자가 어떻게 측근의 말만 듣고... 진실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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