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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3살난 딸아이가 상한 우유를 마셨는데요....

toto452006.08.07 14:08조회 수 2070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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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대형마트 가서 쇼핑을 잠시했었어요..나올때쯤 목이 말라 와이프와 저는 음료수를 하나 사서 가면서 먹자고 했죠.  그래서 초코음료 4개짜리 한 팩을 샀어요..
그리고 차에서 오면서 셋이서 홀짝홀짝 마시면서 왔답니다.  와이프와 저는 다 먹고 뒷좌석에서
딸아이가 맛나게 먹는걸 보다가 별로 안먹엇기에 한번 맛을 보았죠..   헉...  시큼한 맛이 나는 겁니다.  분명 4개짜리 팩이었는데 아이가 고른것만 그런것이 어찌나 황당하던지..

당장 산곳으로 달려가서 담당자한테 따졌죠.   그리고 상한걸 자기가 확인해주었고 아이가 이상이 있으면 병원비 모두 드릴테니 좀 지켜보라 하더군요. 그리고 제조사쪽으로 자기가 연락해서 조치를 취해준다고 하더군요.   화를 참고 집으로 돌아와 그날 밤 아이의 상태를 걱정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이는 아무런 탈이 없더군요..

다음날 마트측 직원이 집에 찾아왔어요.  음료수 사들고 와서는 죄송하다고 하고 4개짜리 팩 환불해준다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오늘 제조업체에서 전화와서 죄송하다구 하고 일대일 교환및 다른 상품을 드리고 사과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제조사측은 사측의 배상조건이 유통기간 안에 상한 음료를 섭취해서 병원 신세를 지거나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 일체를 지급하는 조건은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먹고 아무 이상이 없을시에는 별다른 보상조건이 없다고 하다군요.  그래서 담당자가 집에 방문하여 아이 상태보고 몇가지 제품 주고 가는게 다라는 것처럼 이야기 하더라구요.   정말 열이 받아서 저는  '그럼 상한거 먹고 아무렇지 않으면 자기가 재수없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라는 말이냐...  의사표현이 힘든 이런 아이들이 당신네의 그런 상한 음료수 먹고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있지 않겠냐.   이상이 없는 경우도 보상조건을 꼼꼼히 만들고 그리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달라 ' 고 말했어요..

저의 딸이 이제 26개월됬습니다.  그 초코우유 1/3을 뒷좌석에서 엄마 아빠 먹으니까 같이 홀짝홀짝 먹었답니다.  상한게 무언지도 모르는 아이죠..    정말 속이 상합니다..  저희와 같은 경우가 아마도 많이 있지 않을까요?  일전에는 치즈에 곰팡이가 펴 있는 걸 발견하고 고객센터 이야기 하니 똑같이 방문해서 몇개 더 주고 갔다고 와이프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먹고 탈이 없으면 그걸로 땡인가요???      정말 속이 상합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열이 진짜 받네요..  차라리 제가 먹었다면 그냥 버리고 말았을 껍니다.  가서 환불 받을 생각도 안했을 껍니다.  기름값이 더 나왔을꺼여요.  정말 속상하네요..

혹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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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by ........) 저의 헬멧을 찾습니다 ㅠ,ㅠ 어딨냐 e2야.. (by yb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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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소보원에 고발하세요...
  • 자기 자식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누구라도 그냥 쉽게 넘어 갈수 없는 법이죠.
    하지만 마트측 직원의 대응도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었던 걸로 보입니다.
    바쁜 마트 일속에서도 직접 토토님의 댁에 방문까지 해서 아이의 몸상태를 보러 왔으니까요.

    방법은 세가지 정도가 있어 보이네요.
    1.서로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고 서로의 입장 이해를 하며 넘어간다
    (큰 사고가 발생되지 않았으니 다행으로 여기며..)
    2.나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자식을 위해서라도 문제를 더 크게 벌린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사건을 알리는 경우도 있고 직접적으로 마트에 찾아가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도 있겠죠..)
    3.마트 직원에게도 상한 우유를 먹인다..(과거의 동해보복 방식이라고들 하나요..-_-)

    세상일엔 정답이 없는겁니다.
    님께서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 자신이 가장 옳다고 느껴지는 방향으로 일을 이끌어 나가시면 될듯 합니다! 결국 자기가 한 행동의 모든 책임은 자기 자신이 지는거니까요!
  • 우리나라가 소비자와 기업관계에서는 기업이 유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소보원도 아무리 고발해도 명쾌한 답을 주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참으시라는 말까지 들어봤습니다. ^^

    그래서 법에 호소할려고 하면 왜이리 문턱이 높고 절차가 복잡한지..
    미국처럼 소송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비자와 기업관계에서만큼은 절대적으로 소비자가 유리하게끔 바뀌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원하시는대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toto45글쓴이
    2006.8.7 14: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제조사와 마트의 명칭을 생략했지만 둘다 대기업입니다. 담당자가 모두 따로 있구요. 마트 찾아가서 제가 첫번째로 한것이 그 물건 매대에서 내리라고 했었습니다. 담당자가 바로전화하더군요.
    방금 제조업체 담당(아마도 클레임 담당이겠죠)가 마트 들렸다가 집에와서 여러가지 놓고 갔다고 합니다.(와이프와 아이만 있고 저는 회사에) 제가 그 제조사껀 앞으로 절대 안먹을꺼다라고 까지 했더니 이제는 먹는건 아니고 아이 크레파스 물티슈 등등 집에 두고 갔다고 하네요..

    제가 바라는건 탈이 없는 경우도 확실한 보상정책을 회사에서 만들고 그것에 맞게 저희 가족도 보상을 받고 싶다는 겁니다. 그리고 탈이 난다고 해도 병원비만 보상할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보상과 정신적인 피해보상도 확고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써비스 개념이 워낙 발달하다보니 응대하는 그 담당자들이 모두 친절하고 화를 내도 잘 응대해주더군요. 하지만 낮은 자세로 사과하는 걸로는 앞으로의 더 많은 피해자들이나 회사의 안이한 태도는 바꿀수 없지 않을까요? 확고한 원칙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제 친구도 상한우유를 먹고 탈이 났는데, 그 날 바로 증상이 보인게 아니라...그 다음날부터 배탈 증상이 시작되던데요. 어린아이인데...걱정되네요. 병원 가서 진찰이라도 받아 보시는 게 안전할 듯 합니다.
  • 1. 아무런 탈도 없는데 굳이 보상을 요구한 님의 솔직한 심정은 무엇입니까?
    2. 일단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러 왔으면 아이의 상태를 보고서 대응해도 늦지 않을꺼 같습니다.
    3.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가 먹는 음식을 잘 챙겨주지 못한 님의 잘못도 있는것 같습니다.
    4. 님이 보상을 요구해서 보상을 받는다고 궁극적인 제품유통결함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5. 인생살면서 느낀거지만, 법 좋아하는 사람치고 잘되는거 못봤습니다. 남의 잘못을 너그러이 용서하는것도 인생을 살아가는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6.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제가 보기에 님은 상한 음식 먹은 아이를 빌미로 한몫 챙겨보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7. 제조업체쪽에서도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신경써서 물건유통시킬 겁니다. 적어도 님이 구입한 매장에서는요.
  • toto45글쓴이
    2006.8.7 15: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선 아이가 아무런 탈이 없으니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한테 먹을것을 주기 전에 확인 못한 것도 저희 부부의 잘못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저는 앞으로 아이에게 먹을것을 주기 전에 꼭 시음하고 줘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맛을 보고 주었더라면 이런 일도 없었겠지요..

    그러면 제조사나 유통업체에서 소비자가 상한 음식을 먹고도 탈이 없었다면 보상할 의무나 책임은 없는 건가요? 소비자가 탈이 없었다면 담당자가 와서 사과하고 나면 끝인가요?
    이진학님께서 제가 한몫을 챙기고 싶어하신다고 하셨는데 .. 솔직히 한 몫 챙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탈이 없더라도 보상에 관한 사측 내에서의 기준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우유 가격 2100원이었습니다. 4개짜리 한팩.. 판매한 마트측은 당연히 환불해준답니다. 2100원 환불이죠.. 제조사측은 일대일 교환해준답니다. 4개짜리 한팩.. 그리고는 원칙이나 기준 전혀없습니다... 만약 병원비가 나왔다면 증빙할 서류가 있고 금액이 있으니 당연히 보상할 무언가가 제시되었겠지요.. 그러나 탈이 없엇다면 교환이나 환불로 끝이라는 말인가요?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서 이번일로 좀더 신경을 써 줄거라 말씀을 하셨는데... 잠시뿐 아닐런지요? 원칙이 없는데 과연 그럴까요?

    자기 표현이 부족한 저의 딸은 지나가는 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그냥 재수 없는 하루였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 이진학님 TOTO45님이 "한몫"이 없다는 말은 이진학님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TOTO45님이 바라는 "한몫"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제조사나 판매자가 실수로 유통을 시켜 소비자가 피해를 본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만 이고, 대충 얼굴 한번 보이고 때우는
    관행이 잘못된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TOTO45님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소비자 손에 들어가 먹게된다면,
    구체적인 피해 보상을 마련하고, 아울러 내부적으로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들 내부의 징계책이라도 마련하여 작은 실수로라도 자신 및 회사에
    큰 피해가 온다는 것을 알게 하고자 하는 것이, 자신의 자녀 뿐 아니라.
    앞으로 똑 같은 일을 당할 아이를 생각하는 한몫이라 생각합니다.
  •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열받을 일이 생기셨네요. 예년같으면 신문이나 방송 탈만한
    일인데, 세상이 하도 이용에 역이용을 하는 세상이 되어놔서 제조업체도 종종 성의 없이
    대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군요. 아마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트에서 사전에 처리 못하고
    계속 판매한곳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제조상의 실수라면 제조업체가 잘못이지만 보관이나 유통상의 미스라면 마트 잘못일거고, 담당자가 와서 사과를 하고 그걸 받아들이셨다면 사정이 더 이상 끌고 나가시기엔 좀 그렇군요. 아무튼 딸아이가 당한 생각에 화가 나고 놀란 마음에 이런 사이트상에도 올리시는것 아닐런지요.
    결론적으로
    그 마트 상급자나 주무자에게 연락하셔서 분이 안플리니 상급자가 오시던지 다른 별도의
    성의있는 행동을 하라 라고 말씀해 보세요. 그렇게 시작해보시고 반응이 안좋다면 강도를
    더 쎄게 해보셔서 다른사이트에 올려보시던지 신문투고라도 하는 노력을 하시다보면
    화가 풀리시거나 나름대로 마음이 정리되실것 같네요.
    아무튼 3살짜리 딸아이가 건강하다니 다행입니다.
    그 마트의 상급자 보고 '당신들 장사 똑바로 해 처먹으라고 일갈하세요!'
    '돈 벌라고 상한 우유도 안치웠냐고.....' 고자세로 나올시엔 '이 도둑놈들아'를 외치실 마음자세로
    전화 넣으세요. 제조사 실수면 그 제조사에 대고 위와 같이 하시지요.
    차근차근 설명하시고 실수 인정하면 그때부터 장사 똑바로하라고 부터 시작하셔서
    위와 같이 하시길....
    요즘 대다수 장사하는 이들 먹고 살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게 아니라 돈벌고 인생을 즐기는걸로 결론짓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게 대세입니다.
    이런 사회에선 서비스가 경쟁력을 가질수 밖에 없지요.
    다분히 즐기기위해- 그래서 돈 벌기위해 하는 장사이니 만큼 거기에 따른 봉사의 자세도 더 요구된다는걸 알게 하고 각성을 시켜야 합니다.
  • 이건 솔직히 돈을 챙기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먹는것에 이상있을때 이리도 관대한 나라도 없는것같네요.. 먹는것에 고의든 실수든.. 문제가 있으면 책임 져야되는게 당연지사인듯 싶구요.. 사과를 한건 잘한일이지만 어느정도의 보상또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상이없으면 벌금이라도 물어야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금더 경각심을 갖고 일하지 않을까싶네요
  • 관련업종에서 일하고 있어서 가끔 접하는 일이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보통 본인이 마시는건 괜찮은데 자녀가 문제가 되면 부모님의 마음도 굉장히 속상하고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마트측도 제조사에 책임 떠넘기기 쉬운데 빨리 대처 해준거 같고 제조사도 제품교환 및 치료분비 문제를 빨리 처리한듯 보입니다. 그래도 천만 다행인건 먹고 탈이 안난게 다행이네요..
    제조업체측에서도 이번건같은 경우를 악이용하는 악성 소비자가 있어 너무 관대하게 처리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괜히 이상하다고 하고 몇백씩 요구한다거나 병원에 몇일씩 누워있는다거나(병원에선 이상 없다고 하는데) 아무튼 서로 조심해야합니다. 보상을 해주니 마느니의 문제보다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서로 조심하는게 가장 클 듯 싶습니다.
  • 한약 먹은 효과가 당장 나오지 않듯이, 상한 음식 먹은 것도 얼마나 나중에 어떤 효과나 악 영향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봅니다. 더구나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먹었을 때는 그래서 더 속상한 것이지요. toto45 님은 많이 속상하실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기업이라면 개인 피해자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성의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가 법대로 하라는 것 만큼 무책임한 짓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딸아이가 탈이 안 났다고 괜찮다고 보기에는... 정신적 피해가 무척 커 보입니다.
  • toto45글쓴이
    2006.8.7 20:52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객상담실이랑 몇군데 전화해서 또 따져보았습니다.. 제가 느낀 건 저희 딸아이가 거의 실험대상자이더군요.. 국가에서 법적으로 이런 사례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다고 하네요. 탈이 없었으니 그냥 조용히 있으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속이 탑니다.. 다른 피해자 분들도 분명 있으실꺼고.. 표현력 부족한 아이가 아니라 성인들도 이런경우 많으실텐데 보통은 귀찮으니 그냥 넘어가시겠죠. 정말 답답한 나라네요.. 제가 먹었다면 저도 귀찮으니 그냥 넘어갔을껍니다.. 하지만 딸아이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네요.

    저는 말로 하는 죄송하다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자신들이 잘못했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칙이 새워지길 바라며 그리고 그런 원칙에 의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제조사 제품이나 아이 학용품 몇개 갖다주면서 말로 하는 건 원하지 않습니다. 원칙을 새우고 원칙에 의한 보상을 원하는 겁니다.. 그래야 다른 피해자분들도 보상을 받을것이고 회사도 더욱 주의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무얼 원하느냐고 묻더군요. 저도 딱잘라 말하기 힘이들었습니다. 판매가의 100배 보상하라 할까요? 아니면 아이 한약값을 달라고 할까요? 아니면 종합검진비를 달라고 할까요? 장청소 비용을 달라고 할까요? 하지만 무턱대로 아이 몸을 조사하는 의료행위는 안하고 싶군요..
    정말 속이 상하는 며칠이네요...
  • 무엇에 대한 보상인지...
  • 많이 속상하시겠어요!...하지만 아이가 건강하니....좋게 생각하고 넘어가셨으면 합니다.
    님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셨으니.....
  • 증거물을 소지하고 계시다면 1399번호로 신고하면 됩니다
    소보원은 물질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을 주로 다루는 곳이고 1399는 음식류에 대한 신고번호입니다
    다만 그에 해당하는 증거자료 등이 없으면 보상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이미 시일이 지난 일이면서(음식류의 경우 시간, 장소에 따른 추가적인 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인의 소견서가 없으므로 법적인 보상은 어렵고 회사 입장에서도 도의적인 책임은 회피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제품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증명하지 못하면서 무조건적인 보상을 원하는 사람들...해당 회사에선 이미 수 없이 많은 경우를 겪었을겁니다
    제조업체 내부적으로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라는 내부 방침이 있고 그에 따른 대응을 했을테지요
    변질품은 1:1 교환이 원칙입니다
    불량 제품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없으면 그 이후의 보상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찬찬히...넓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 일단 아이가 이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라서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왈바에서 가끔 이런 답답한 글을보면...슬픕니다.
    제조업게의 사과와 아이가 괜찮은 이상...타이르고 지나도 될것을...
    너무 각박한 세상같습니다.
    우리가 받는 정신적 고통을 모두 돈으로 환산하려고 하려면...
    우리는 맨날 소송만하다가 인생다 보내야겠지요!
  • 적절한 비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골목에서 좌우 안 살피고 급히 나오는 차 때문에 추돌당할뻔 한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부딪치지는 않았지만 제가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겠습니까?
    헌데 상대방은 '뭐 부딪치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았는데 뭘 그리 쳐다보냐고' 오히려 저한테.....

    법적으로 이 인간한테 제가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살다보면 참 억울하고 속상한 일도 많습니다.

    그나마 토토님께서는 적절한(?)사과도 받으시고 하셨으니
    좀 억울하시더라도 빨리 잊으시는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오래 쌓아 놓으시면 토토님만 손해이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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