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전거를 하나 팔았습니다.
불과 일주일전에 세컨으로 쓸려고 그 뜨거운 땡볓아래서 장장 25km를 공수해 왔던 놈인데, 그만 어제 다른 놈이 눈에 들어오고 만 것이죠.
값 싼 모델이라 큰 고민없이 장터에 올려버렸죠. 그리고 사고 싶은 모델의 판매자분께는 쪽지를 보냈죠. 혹시 팔리면 알려달라고.. 내 것 안팔게...
저도 싸게 산 것인데, 조금 더 내려서 파니 24시간도 안돼서 바로 콜이 들어오더군요. 물건 팔고 혹시나 해서 쪽지 확인해 보니 판매자님은 여전히 쪽지 확인을 안하고 계시고... 쪼금 불안...
왼손에 돈뭉치 들고, 두근거리며 오른손으로 전화기 돌렸습니다.
" 저 장터 게시판보고..." 판매자님 왈
" 죄송하지만, 팔렸습니다"
허무... 그 자체입니다. 판매자분들, 제발 팔리면 "완료" 버튼 좀 눌러주세요.
ps. 오늘 잔거 팔면서 하자시 바로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지금 은근히 하자 발생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고, 아까워라...
불과 일주일전에 세컨으로 쓸려고 그 뜨거운 땡볓아래서 장장 25km를 공수해 왔던 놈인데, 그만 어제 다른 놈이 눈에 들어오고 만 것이죠.
값 싼 모델이라 큰 고민없이 장터에 올려버렸죠. 그리고 사고 싶은 모델의 판매자분께는 쪽지를 보냈죠. 혹시 팔리면 알려달라고.. 내 것 안팔게...
저도 싸게 산 것인데, 조금 더 내려서 파니 24시간도 안돼서 바로 콜이 들어오더군요. 물건 팔고 혹시나 해서 쪽지 확인해 보니 판매자님은 여전히 쪽지 확인을 안하고 계시고... 쪼금 불안...
왼손에 돈뭉치 들고, 두근거리며 오른손으로 전화기 돌렸습니다.
" 저 장터 게시판보고..." 판매자님 왈
" 죄송하지만, 팔렸습니다"
허무... 그 자체입니다. 판매자분들, 제발 팔리면 "완료" 버튼 좀 눌러주세요.
ps. 오늘 잔거 팔면서 하자시 바로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지금 은근히 하자 발생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고,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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