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겜질을 하고있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형님들께서(전에 예기했던 입문자 두분;;ㅋㅋ)
보신을 먹으러 가자기에
잔차타고 슬렁슬렁 라이딩을 했습니다

인천대공원에서 학익동 간느데 한시간이 걸렸으니..
끌구갔다고 봐야대나..^^;


그러던중! 주차장까지의 심한경사를 만났습니다
전 능숙하게 가볍게 변속을 하고 힘을주어 밞는순간..
엌 체인 느낌이 이상하다;;;후덜덜~

내려서 확인해보니 체인이 휘었습니다..1구간이;;;

일단은 보신용 탕류로 몸부터 충전을 하고..

자전거포를 찾아다녔습니다

셋이서 오랜만에 로드슬렁슬렁 라이딩을 하다 자전거포 두군데를 찾았습니다


고글을 벗으며~
"연장좀 빌릴수 있을까요?"
"네~ 그러세요~^^"
"체인커터기가 어디있는지 잘안보이네요~"
"아..그건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리하여 불발..

두번째곳은
고글을 벗으며~"연장좀 빌릴수 있을까요?"
"연장 안빌려줍니다"
"네"

당황스럽더군요..
자전거포에서 연장을 왜 안빌려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주가는 곳으로 가서 체인 자르고 해결 봤습니다
(전국여행2기를 준비중이라 휴대용 공구도 질렀구요!ㅠ_ㅠ)

전국여행할때...
수많은 주유소에서 (저의경우 100% 입니다^^) 물좀 얻을수 있을까요~
라는 말만으로 물과 비타오백 아이스크림 얼음 등을 지원받았는데
(오늘도 주유소 여러군데에서 물많이 채웠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기름을 더 소비하지 않아 적대적으로 대해줘도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잔차빵에서 이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여러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덧1. 잠자야 대는데 자면 라이딩 못갈거같아 불안합니다!!!
덧2. 박공익님의 280랠리 돈까스 못가서 죄송합니다.. 게시글을 오늘 확인했네요!!!ㅠ_ㅠ
덧3. 280랠리 후유증으로 크랭크가 깨진걸 발견했습니다ㅋ
발견하는 순간 오프라인 동호회 총무님과 샵사장님 그리고 저는 브라보를 외치며
아싸 업글한다~라고...웃으며 말했던 기억이...ㅋㅋㅋ
(깨지거나 박살나거나 휘지않으면 업글을 하지않기때문에^^)

일단은 타고다니는데 지장은 없지만 조만간 업글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ㅎㅎ



더운데 물은 많이 챙기시고 정제염은 반드시 챙기셔야
도로에서 신호기다리다가 아스팔트에 뽑보 하는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