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강이 널널하여 대낮에 엔진 업글한다고 속도를 종종 내곤 하였습니다.
어제는 오후 늦게 잠실서 공항대교 U턴하며 제법 속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성산대교 밑을 막지나는데 웬 싸이클이 휙하고 지나가더군요.
언뜻 철인용 싸이클 같더군요.
안장에 타신 분은 완전히 웃통을 벗은 상태로 런닝용 팬티차림으로 타고 있더군요.
속도를 높혀서 가까이 붙어보니 머리가 웨이브이고 노르스름한게
외국인이더군요. 그 코쟁이 양반 키는 185정도 되어보이는데
다리는 확실히 길더군요.
속도계를 보니 평속 40으로 달리고 있네요.
나이는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30~40대 정도로 보여지는데....
저도 있는 힘 짜내며 한 5분정도 붙어 가는데
어느순간 뒤를 힐끔 보더니 제가 붙은걸 알아차린것 입니다.
그러더니 여의도 구간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속력을 내기시작
사람사이를 휙휙! 아니 슉슉슉 빠져나가는데
어찌나 재빠른지 어느 아줌마는 휙하고 뭔가가 지나가니
잠시 멍하니 걸음을 멈추고 정신을 가다듬더군요.
순식간에 거리는 100여미터가 벌어지고
저 멀리 사라지는 코쟁이 양반을 보면서
다시 온 엔진을 풀가동
완전 DOHC급으로 버전을 올려서 죽을힘으로
굴렀더니 거리는 더 이상 안벌어지는데
속도계 보니까 49 ! 헉!
포기
DOHC 에서 SOHC급으로 다시 2기통 단발 엔진으로
다운 그레이드.
흐아 역시 싸이클이 대단하더군요.
지대로 임자 만나서 위력을 혹독히 겪은 하루였습니다.
어제는 오후 늦게 잠실서 공항대교 U턴하며 제법 속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성산대교 밑을 막지나는데 웬 싸이클이 휙하고 지나가더군요.
언뜻 철인용 싸이클 같더군요.
안장에 타신 분은 완전히 웃통을 벗은 상태로 런닝용 팬티차림으로 타고 있더군요.
속도를 높혀서 가까이 붙어보니 머리가 웨이브이고 노르스름한게
외국인이더군요. 그 코쟁이 양반 키는 185정도 되어보이는데
다리는 확실히 길더군요.
속도계를 보니 평속 40으로 달리고 있네요.
나이는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30~40대 정도로 보여지는데....
저도 있는 힘 짜내며 한 5분정도 붙어 가는데
어느순간 뒤를 힐끔 보더니 제가 붙은걸 알아차린것 입니다.
그러더니 여의도 구간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속력을 내기시작
사람사이를 휙휙! 아니 슉슉슉 빠져나가는데
어찌나 재빠른지 어느 아줌마는 휙하고 뭔가가 지나가니
잠시 멍하니 걸음을 멈추고 정신을 가다듬더군요.
순식간에 거리는 100여미터가 벌어지고
저 멀리 사라지는 코쟁이 양반을 보면서
다시 온 엔진을 풀가동
완전 DOHC급으로 버전을 올려서 죽을힘으로
굴렀더니 거리는 더 이상 안벌어지는데
속도계 보니까 49 ! 헉!
포기
DOHC 에서 SOHC급으로 다시 2기통 단발 엔진으로
다운 그레이드.
흐아 역시 싸이클이 대단하더군요.
지대로 임자 만나서 위력을 혹독히 겪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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