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속도 매니아입니다. 그렇지만 싸이클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도로사정에서 싸이클로 속도내면 자전거 개박살납니다.

저는 빠른 속도를 위해서 엔진 업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속도업글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합니다.

우선 자전차 끌고나와서 대충 몸풉니다.

그리고 한가한 차도로 나갑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달립니다.

어느정도로 미친듯이 달리냐하면 달리는 차한대 찍습니다.

그리고 그 차를 쫒아갑니다. 쫒아가다가 그 차가 저의 코스랑 다르게 빠지면

다른 차를 찍습니다. 그리고 쫒아갑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코스를 한바퀴 돌고나면

다리가 걸래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간단히 몸푼뒤에 운동을 마칩니다.

운동마친뒤에 선풍기바람에 티브보고 있으면 다리가 야리꾸리하게 간질간질한 이상야릇한 경험을 합니다.(왜 너무 빡세서..)

그리고 쉬는날에는 자전거 타고싶어도 다리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으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자전거를 타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웨이트 경험이 있어서 웨이트운동원리를 그대로 응용합니다.

이렇게 해본결과 저의 지금 엔진은 어마어마하게 향샹됬습니다.

몇개월전과 비교해서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엄청난 체력향샹됬습니다.

주말에 한강도로에서 무지막지한 스피드로 질주하는 사이코가 한명 보일겁니다.

접니다. ㅋㅋㅋㅋ 사고나면 죽음입니다.

그래도 그걸 즐깁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리는 차를 앞지르지 못하지만 앞지르고 싶고

달리면 달릴수록 더 미쳐버릴정도로 달리고 싶은 원초적 욕망

남들은 자전거는 때거지로 달려야 재미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원초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혼자서 달립니다.

그렇지만 달리면 달릴수록 채워지지 않은 0.0000000...0001프로는

바로 자전차 성능

자전차 성능이 좋으면 자전차 더 빨리 달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편안합니다.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언젠가 한강에서 미친듯이 달리는 저를 보면 따라붙으세요.

단 싸이클은 엠티비랑 붙어서 흐뭇해하지말고 빠지시구요. ^^

사이클은 싸이클이랑 붙으세요.

엠티비는 다 붙으세요. 삐무지막지하게 빨아드리리다.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나갈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

무식한 개념없는 초딩라이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