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악관절증...경험해보신분?

nineyards2006.08.18 15:45조회 수 794댓글 4

    • 글자 크기


몇일전부터 좌측턱하단부가 서서히 아파지더니 이제는 음식물을 씹는게 힘들어지더군요.

병원에 가봐야겠다해서 자주가는 치과에 들렀습니다.

치과에 의사가 아직 출근전이라 간호사랑 이야기를 나눴더니 자기네병원에선

통증(악관절)을 치료하지는 못한다하더군요.

큰병원치과나 정형외과를 찾아가보라구 하더군요.(첨에는 내과까징..^^)

그래서 사무실근처에 조그마한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XX목동병원이랑 자매병원이라나..

접수하고 잠시후 간호사가 아무개씨하고 부르더군요.

간호사:어디가 불편하세요?

본인: 턱이 아파요.뭐라구 뭐라구 하려는데...

간호사:아 그건 위층에 성형외과로 가셔야해요.

본인: 오잉? .아니 그게...

간호사: 차트 올려드릴께요. 위로 올라가세요.

그래서 성형외과로 가게되었습니다.

성형외과에서도 간호사가 내려가서 사진부터찍고오라네요.

내려가서 다시 엑스레이 사진 찍고 올라갔죠.

담당의사께 치과는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성형외과의사:치과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본인:정형외과나 큰병원을 찾으라는데요!

성형외과의사:보철물하고 상관은 없다고하죠?

본인: 그렇게 얘기는 하는거 같긴한데요.

성형외과의사: 입이 크게벌어지는거 보니 그리큰 문제는 아닌듯한데..

         혹시 두통이 심하진 않아요? 드통이 심하면 턱까지 통증이 내려올수있어요!

본인:ㅡ.,ㅡ;;

성형외과의사: 처방전서줄테니 약3일먹고 오늘 주사맞고 월요일게 경과봅시다.

약간 짜증..병명이나 기타 정확한 사유는 말않해주더군요.

그러더니 수술 잡힌거 있다고 수술실로 가버리던데요. 뭔수술인지 모르지만.

사무실앞에 와서 약국에 갔더니 약사(무지 친절한 약사입니다. 소문 났죠)가

저에게 더 상세히 물어보고 더 상세히 설명해주더군요.

악관절 물리치료가능한 병원에 전화두 해주고..

그때야 악관절이라고 알았습니다.

이거참..아플때 병원을 가야하는지 약국을 가야하는지....


    • 글자 크기
영작좀 도와주세요~ㅡㅡ; (by architectlsm) 하하하하 공백기간을 접고 컴백 합니다. (by 대왕)

댓글 달기

댓글 4
  • 학교다닐때 턱이 서서히 아프기 시작하더니 밥을 먹는데 숟가락을 집어넣기 힘들정도로 턱을 움직이는게 아플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치과로 갔지요.
    이것 저것 검사해보더니 평소의 제 습관에 대해서 물어보더군요. 턱을 괴고 앉지 않냐고..

    그래서 그 습관을 의식적으로 고치고,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하기 전에 턱 근육과 관절 주변 마사지를 계속 실시했습니다. 전에는 칫솔 집어넣는것도 힘들었거든요. 그렇게 한 2주일을 하고 조제해 주는 약을 먹고 나니..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 때 같이 밥먹던 후배 녀석이 자기 친척도 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했는데 얼굴에 금속으로 된 교정기를 끼고 사니 마니 겁을 잔뜩 주더군요..

    괜찮은 치과로 가보세요. 스트레스성도 있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나 잘못된 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상에 큰문제가 없다면 소염진통제를 드시고
    턱관절 부근을 온찜질 하거나 자주 가볍게 마사지등을 해주시면
    며칠내에 치료가능합니다.

    제가 예전 직장다닐 때
    스트레스 때문에 몇차례
    그때 직장이 병원이었는데...
  • 치과에서 치료받으시는게 제일 확실합니다. 첨에 한쪽 턱에서 소리가 나길래 모르고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고 나니 반대쪽에서도 소리가 나더군요...ㅡㅡ;

    제 경우에는 두개골과 턱관절을 연결해주는 아령모양의 뼈가 빠졌다 다시 들어갔다 해서 첨에는
    소리만 좀 났었는데 나중에넌 "빡~"하면서 소리도 엄청 커지고 그 고통도 상상초월이었습니다.
    오징어같이 단단한거나 껌 절대 못씹고 의사 쌤 말로는 턱맞으면 큰일난다고 누가 시비걸어도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라고 하더군요... ㅡㅡ;

    결론만 말씀드리면 치과에 가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치과의들도 그네들 안에서는 전공이 있더군요..
    교정학 전공처럼 악관절 관련을 전공으로 하신 의사 있는 치과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첨에 모르고 정형외과 갔다가 근 15년째 양쪽 턱에서 소리나고 있습니다.
  • 저도 2002년 월드컵 무렵에 턱이 안벌어지는 증상으로 1달반동안 약물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악관절 디스크가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할때 제대로 이탈이 안되고 lock 되어 버리는 증상이었죠.(깍두기를 못먹을 정도로 안벌어지죠. 밥은 물말아 먹었습니다-_-;;;) 종합병원에 치과 말고 별도의 과가 있습니다. 첨가신 치과나 성형외과에 진단서를 끊어달라고 의뢰하시고, 여의도 가까우시면 여의도 성모병원에 악관절 클리닉에 가셔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4
168859 아주 완벽해.. 오늘 편히 잘수 있겠는걸~~~10 bebebe1004 2006.08.18 1004
168858 영작좀 도와주세요~ㅡㅡ;4 architectlsm 2006.08.18 553
악관절증...경험해보신분?4 nineyards 2006.08.18 794
168856 하하하하 공백기간을 접고 컴백 합니다.3 대왕 2006.08.18 517
168855 매사에 자전거 타듯이.........4 sunjin1111 2006.08.18 700
168854 입이 근질거려서~~4 구름선비 2006.08.18 685
168853 가을을 예고하는 션한 바람.....2 리트머스 2006.08.18 448
168852 자전거여행시 사용가능한 네비게이션 같은데 질문 받겠습니다 ldhouse 2006.08.18 825
168851 사행성 성인오락 "바다이야기"....15 dreamcast05 2006.08.18 1274
168850 라이더와 샵의 이상한 선입견 . . .23 airship 2006.08.18 1919
168849 어제 한강은 맞바람에 압박이;;;3 하늘바람향 2006.08.18 630
168848 어느걸 갖고 싶은가요(2)^^2 ducati81 2006.08.18 1011
168847 용인으로 이사오니 집근처 자전거 탐방도 재밌습니다.8 sura 2006.08.18 936
168846 200대 체벌19 의뢰인 2006.08.18 1071
168845 한강이 자전거도로인냥 착각하는 무식한 놈25 meccacz 2006.08.18 2162
168844 출퇴근 잔차 어떤걸로..3 持凜神 2006.08.18 741
168843 강아지분양받을려하니~~12 박공익 2006.08.18 843
168842 천천히 달리면 더 불안한 이유6 靑竹 2006.08.18 1015
168841 운영자님께....유료문제에 대해..40 song-kiho 2006.08.18 1973
168840 헬멧을 위한 기도5 인간내면 2006.08.18 68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