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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높다는데

venjamin712006.08.19 11:53조회 수 81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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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디자인계열쪽으로 작은 사무실을 오픈했습니다

회사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면서 배울려는 의지가 강한 신입사원을 채용하려고 잡***에 구

인 광고도 내보고 노동부관할 고용안정센터에 추천의뢰도 하고..여하튼 이틀 전 부터

면접을 보고있는데...점 점 기가막힙니다  면접자들중에 높은비율에 구직자분들이 "고용촉진

장려금"이란 혜택?이 있는 분들이었는데 (이 제도가 고용보험에 가입하였다가 실업으로

실업급여를 받고있으며 구직신청 후 3개월이 지나서 채용될시 회사로 월60만원씩에 임금

을 보조해주는 제도더군요 한 마디로 실업률을 낮추기위한 정부에 당근이죠)

이 분들 면접보기가 싫어질정도입니다 디자인계통에서 근무하셨던 분도 아니고 정부보조

받아서 6개월과정에 학원수료자들인데..하나같이 임금을 쎄게부르십니다

어느정도냐구요? 24~25세 기준으로 연1600만부터 책정하려고 생각중였는데 정부보조금

연720만 나오니까 연봉을 2000.2200에 맞춰달라고합니다 처음에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대놓고 인상쓰며 한마디 합니다 "정말 취업의사가 있는것이냐"라고요

지원금받아서 1년간은 고용유지할수있겠지만 1년지나면 답은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회사로써는 그 분들 잘라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이 1년 경력으로 다른회사

취업한다한들 그 임금 맞춰줄리 만무하고                      아무튼 실업률이 왜 높은지 그

이유를 하나는 알아가는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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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떡해? 어떻하지? 어떡하지? (by mjinsik) Re: 당연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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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는 예전 공장 자동화쪽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구나 시화쪽 공단에 자주
    가게되었는데 어느업체나 하는말이 사람 못구해서 힘들다는 얘기였습니다.
    정말 일할사람 구하기 어려워서 외국인 근로자라도 구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서 불법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쓴다고 하더군요.
    정말 직업을 가지려고 마음만 먹으면 일자리는 많이 있는데도 눈높이를 낮추기
    싫어서 일을 안하는게 현실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경력도 없고 딸랑 토익점수 말고는 검증된 실력도 없는 사람을 연봉
    많이주면서 고용할만한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쩝..
    요즘 사무직 외에 기술직의 경우 취업난 보다는 구인난이 더 심합니다
  • 1600만원이면 작은급여 아닙니다
    우리애는 서울에서 조금좋은대학을 나왔는데도
    1600만원보다 조금 더 받지요
    다른것이 있다면
    큰회사라는것이지요
    나이도 28살이고 해외연수갔다왔는데도
    많이 못받더라고요
    또 어떤아이들은
    더 많이 받기들도하지만
    노느니 어디든 다녀서 돈벌이도하고
    일도배우면 좋겠구만,,,,,,,,,
  • 배가 덜 고픈것이지요...
  • 지금 제 직장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껴가며 살고 있습니다.
    밀려 드는 임시직들 생각하면, 정직이고 전 전역 후 입사 15년 만근한 저는 얼마나 제 직장이 소중한지 말로 표현 못합니다.
    제 아이들과 제 아내를 위해 건강 챙겨가며 딴생각 안품고 열심히 다니렵니다. 직장인들은 그 직장에서 성실을... 아직 취업 못한 분들은 용기와 노력을...그러나 급여 인상은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니 원...
    저도 이런 소리 하는거 보면 배가 불렀나 봅니다. ㅋㅋㅋ

    지금도 임시직인 후배 직원(까마득한 후배죠)과 옛날 얘기 해주면서 용기를 넣어줬답니다. 기회는 온다. 그때를 잡아라. 놓쳤다면 아쉬워 말고 다음 기회를 기다려라...너와 나의 차이는 단 하나... 난 기회를 잡은거고 넌 아직 기회를 못잡은거다... 실망 말고 때를 기다리면서 노력해라.~!
    뭔가 자기계발에 게을리 말아라...
    1딱 15년 전 8월 말이었습니다. 입사시험...입사시험에 생각도 못했던 영어문제가 나왔는데. 뭐 영어 잘하는 여러분께는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였겠으나, 저같은 나부랭이에게 처음 받아보는 영문 시험 문제는 황당 그 자체 였답니다. 근데 그 황당 나부랭이가 10문제를 다 맞춰 버린거죠.ㅎㅎㅎㅎ
    가만 뜯어보니 전공 문제를 영어로 만든 것에 지나지 않더랍니다.
    물론 영문을 묻는 문제도 있었지만...
    후배에게 그 얘기를 나누던 이후에 이 글을 보게 되어 감회에 젖어 쓰게 되는군요. ㅎㅎㅎ물론 전공도 잘 봤구요...
    자기자랑...

    군대시절이랑 전역 후 입사 전까지 맨날 들고 다니던 바퀴벌래 덕분이었다지요. 영어를 다 밎힐 수 있었다는게...
    더 자랑을 늘어 놓자면... 제가 입사 하기 전까지 강남성모병원 입사시험에서 70점을 넘은 넘은 제가 처음이라더랍니다. 그만큼 문제가 초급대 졸업한 방사선사에겐 부담이었던 거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영어문제지 라니요???ㅎㅎㅎ
    제가 시험 보고 나서 가장 기뻤던 정답은 두가지
    다음의 뜻을 쓰시오 몇개(5개든가?)의 단어 묶음에 그 뜻을 다 맞춰야 하나 맞는 그 중 다른건 다 알겠는데 MIDDAY 모르겠더랍니다.
    잔머리 굴립니다. 날의 가운데라... 음 정오? 에이 정답일까?
    맞았더랍니다. ㅋㅋㅋ
    힘들게 풀어야 했던 주관식 영작문제.
    X-선 원론 책인가 물리학 책인가에 맨 처음 나오는 귀절입니다.
    다음을 영작하시오~!
    "방사선은 전리 방사선과 비전리 방사선으로 나뉜다"
    머리에서 나온 숙어와 다어를 조합해서 답안지를 작성하고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 연대 영문과 나온넘(중학교때 성문종합영어를 30번 넘게 봤다는 미친넘.-조크로 미국넘을 넘어가게 만드는 넘.) 아무튼 이넘에게 전화를 합니다.
    야 재천아 이렇게 답했는데 맞냐? 쩍팔렸습니다. ㅎㅎㅎ
    근데 반대편에서 들려온 대답... 앱쏠루틀리~! ㅋㅋㅋ 원어민 발음에 가까운 넘이라 그게 뭔데...? 했더니... 펄펙트보다 한수 위라는거지...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 문제 이었거늘... 왜 그리 떨어야 했는지.

    첨언: 친구넘에게 공채 연락 받고 3일간 8시간 잤습니다.
    기억 저편에 있는 전공 공부 때문에...ㅋㅋㅋ 그리고 붙었으니...
    아~ 감동감동..

    열심히 살아야지...취업 준비중인 여러분 힘 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 같은 1600두 혜택이 어떻냐 아니겠습니까?? 대기업 1600하구 중소기업하구는 천지차이입니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는 성과급, 퇴직급 다포함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1600이면 월급 한달에 80만원에서 +2만원정도 입니다...
    돈은 둘째치구 일하는 시간은 어떻습니까?? 야근은 밥먹듯이하구 토요일 일요일 어디있습니까?? 그렇게 몸버리며 일해서 월급명세서 받아보세요 얼마나 버틸지..과연 누구의 잘못인가요??
    먼미래를 보면 되지않냐구요??^^
    어느정도 집에 돈이 있어서 자기사업하지 않으면 중소기업에서 미래란 없다구 봅니다..
    그래서 대기업 대기업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대기업에서 경비를 하더라두 대기업들어가라 합니다.
    중소기업 하시는분들 요즘 외국인노동자들 많이 쓰시죠?? 왜쓰시나요...
    돈조금주고 일무지 부려먹잖아요...우리나라 사람한테는 그렇게 못하죠?? 그렇게 부려먹고 싶으면 그만큼에 대우를 해줘야 하지않을까요??
    그냥 하두 답답해서 적어봅니다....지금의 실업문제 청년들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겁니다..
    고용주분들께서두 현실을 생각해서 우리때는 안그랬는데 이런생각 버리시구 둘다 좀더 낳은 방향으로 같으면 합니다...
    이글 쓰신분한테 이러는게 아닙니다...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구 위에쓰신것처럼 저런청년들만 있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 실업률이 왜 높은가에 대해 알아가신다구요??
    태클은 아니지만.. 알고계신게 전부가 아니란것도
    생각하고 계신게 정답이 아니란것도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정말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겐
    맥빠지는 소리로 들리거든요..

  • 나는 우리애가 취업시험볼때
    떨어진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지요
    기업에서 원하는대로 대학내내 노력을 하여서 만들어놓았으니깐요
    그래서 시험을 본다고하길래
    은**아 삼자나 현자나 들어가는 회사를 보아라 하였습니다
    우리애가 속으로 생각하였답니다
    우리엄마가 취업에대해서 몰라도 한참 모르는구나 하고요
    회사를 40개 정도 떨어지고나니 그러던군요
    엄마 나 평균정도로 떨어지고있어
    그러고도 한참을 떨어지더니
    나중에 몇개가 붙어군요
    시험보는 당사자도 힘이들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마음도 새카맣습니다
    내색은 안하지만 떨어지고나서 울었다는것을 알고있으니깐요
    자꾸떨어지니 나뿐마음을 먹을면 어떻하나하고
    집에 들어오면 아이 눈치부터 살피고 예민한 마음 다치지않게 조심조심하였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애가 취업을 하기전에는 얼마나 취업을 하기가 힘이든다는것을
    어디를 들어가든
    취업을하신분들
    정말 축하합니다
  • 우리나라에선 아주뛰어나지 않는 이상 취업에 별로 희망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취업실습학생들이 우리 회상 가끔 트레이닝 하러 옵니다.
    저는 외국으로 나가라고 자주 말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취업이 않되니까 외국으로 눈을 돌리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으로 보아 취업난이 앞으로 심해지면 심해졌지
    좋아지지는 않을것 같군요. .
    일지감치 외국으로 가셔요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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